동화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배길식)는 지난 2월 23일 금고 강당에서 대의원 114명 중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2023년도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새마을금고 정관(예) 일부 개정안 △새마을금고 임원선거규약(예) 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예, 제1안) 일부 개정 규약 등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앞서 배길식 이사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활용해 달라며 임순희 동화동장에게 사랑의 좀도리로 모금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그리고 임원선출안을 상정해 이사후보에 김하엽 이종추 박홍기 정주영 오근수 안종용 정순철씨등 7명, 최금선 감사 후보등이 정수이내로 등록함에 따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이 금고는 2023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720억원으로 전년대비 13%를 성장해 목표자산 683억원을 초과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은 1억92만원을 기록함에 따라 출자금에 대해 4.2%을 배당키로 했다. 2024년도에는 목표자산을 763억원,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잡았다. 여신에 있어서는 한남동 재개발지역 대출 상환으로 2023년 예대비율 63.32%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영 부이사장은 “동화동 새마을금
서울 중구가 중구 소재 토지 3만 2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의 조사·산정을 지난 2월 16일 완료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중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의 법정 의견제출 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다. 의견제출을 위해 구청에 방문해도 되지만 중구청 누리집 또는 내손에중구 등 ‘365일 열린창구’를 이용하면 법정기간 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구는 ‘감정평가사 맞춤형 상담제’,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 서비스’, ‘지가민원 알림톡’ 등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소통창구를 운영한다. 궁금한 사항은 중구 부동산정보과(02-3396-5933)로 문의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1월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한다. 구는 조사반을 편성해 각종 공부 및 규제사항 등을 검토하고, 현지답사를 통해 토지의 이용 상황과 각종 특성을 면밀하게 조사하여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중앙부
남대문 쪽방 주민들의 보금자리가 될 공공임대주택과 청계천 공구 상인들이 이전할 공공임대상가가 중구에 건립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개발로 인해 세입자가 쫓겨나지 않는, 이른바 '선(先)이주 선(善)순환'이 전국 최초로 적용된 관내 재개발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선이주 선순환이란 원주민이나 상인 등 세입자가 재정착할 시설을 사업지역 내에 먼저 조성해 이들을 이주시킨 다음, 기존 건축물들을 철거하고 개발을 시행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세입자 강제 이주에 따른 마찰을 해소할 수 있어 꾸준하게 도입이 시도됐으나 제대로 추진된 적은 없었다. 해당 사업지역은 남대문 쪽방촌이 있는 양동구역 제11・12지구와 청계천 공구거리로 불리던 수표구역이다. 모두 노후 도심 개선과 기능 회복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각각 지상 35층과 지상 23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간 전례가 없었던 선이주 선순환 방식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에는 세입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자의 상생 노력과 중구의 공격적인 지원이 큰 몫을 했다. 양동구역 제11·12지구에는 쪽방 주민 178명이 열악한 환경 속에 살고 있다. 당초 다른 지역에 거주시
디자인 주도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류제조업체가 밀집한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의류제조업체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가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을 멈췄다. 중구의회가 2024년도 본예산 민간위탁금 5억240만원 중 반 이상인 2억8천만원을 삭감했기 때문.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5일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 작업장을 둘러보며 비닐로 덮여 있는 고가의 장비 상태를 점검했다.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센터 내 공용재단실에는 CAD, CAM(자동재단기), 연단기, 디지타이저, 패턴 출력기 등 고가의 첨단 자동화 장비가 구비돼 있다. 중구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는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2천100여개의 의류봉제업체들이 밀집돼 있다.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마카작업과 원단 재단을 자동 설비를 활용해 처리함으로써 작업시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으로 효율성을 높여 왔다. 센터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소규모 영세업체는 재단사 인건비 등 적잖은 비용부담을 추가로 떠안게 됐다. 공용재단실 운영 이외에도 중구
서울 중구가 올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및 연면적 1천㎡(302평) 이하의 근린생활시설이 대상이다. 올해는 특히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 등이 점검을 신청한 건축물 중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인정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중구청 건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건축물 중 점검이 필요한 경우 구청은 해당 건물의 구조, 노후도, 용도 등을 고려해 건축전문가(구조기술사)와 함께 현장에 방문, 안전 취약 요소를 꼼꼼히 체크한다. 비용은 무료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의 경우 법에 의한 정기 안전 점검이 수행되지 않아 건물의 안전이 철저하게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오는 7월까지 노후 건물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점검을 실시해 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안전을 챙길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구조 결함 유무(건축물의 기울기·균열·지반침하 등) △부대시설(주변 축대·옹벽 등)의 안전 상태 △배수로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살핀다. 전문가의 1차 육안점검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원, 송재천 의원, 조미정 의원은 2월 7일, 관내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백학시장, 약수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을 맞이해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 중구는 자치구 중 가장 작은 면적임에도 전통시장의 수는 최다 수준으로 지역 곳곳에 크고 작은 크기의 다양한 시장들이 고르게 포진돼 있다. 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관련 종사자 수도 많아 전통시장은 중구의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류의 유통 채널 및 플랫폼이 다변화되고 급격히 확산되는 환경에서 상인들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시장 활성화와 경영 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로 발굴 및 확보와 소비 인구 유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의 판매 동향과 시장의 경영 현대화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의 효과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변화에 대한 체감을 상인들로부터 직접 청취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상인들은 떡·한과·육류 등 양질의 상품들을 준비해 손님맞이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의원들은 시장 내 점포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근황을 묻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
중구의회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은 지난 2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중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구이며,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여 개의 골목상권이 있다. 특히 1962년에 개설된 중앙시장은 한때 서울 3대 시장으로 불릴 만큼 번성했던 곳이지만 치솟는 물가와 대형마트 및 온라인 판매시장 확대로 소비자의 구매 형태가 변화되면서 예년 같은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운영, 상권을 브랜드화 시켜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상인들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앙시장은 서울시의‘2023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상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의원들은 중앙시장, 백학시장, 약수시장 총 3곳을 방문했다.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준비하는 시장 내 각 점포들을 돌며 설 인사와 더불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 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10구역 성공 사례를 앞세워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전도사로 나섰다. 지난 2월 5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구 차원에서 정비사업 우수사례를 서울시 전역에 공유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날 공유회는 신당10구역 성공담이 여러 정비구역에 입소문을 타고 그에 대한 설명요청이 쇄도하면서 마련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내 신속통합기획 구역에 선정된 91개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구역 주민대표를 비롯해 각 자치구 관련 부서, 협력업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직접 제작한 신당10구역 다큐 영상을 상영하고 현재까지의 사업 성과와 성공 전략을 설명하면서 신속통합기획과 조합직접설립제도 활용에 대한 모범답안을 공유했다.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지난해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신당10구역은 1천423세대가 들어설 공동주택 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1년 서울시 주택재개발 사업구역 중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호 선정과 조합 직접설립제도 도입을 통해 사업 기간을 최소 3년 이상 단축했다. 또한 토지 등 소유자가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