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남산 팔각정에서 열린 남산봉화식에서 서양호 구청장과 김재용 회장 등 내빈들이 평화의 횃불을 점화하고 있다. / 2018. 10. 10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김재용)는 지난달 21일 남산 팔각정과 봉수대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 통합을 기원하는 '제27회 남산봉화식'을 개최했다. 평화·화합·참여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봉화식은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평화의 타고, 봉화 점화, 평화의 노래 합창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김재용 회장,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위원장, 최창식 자유한국당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박순규 박기재 시의원, 이화묵 이혜영 윤판오 고문식 박영한 이승용 길기영 김행선 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관광객, 내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저녁 7시 팔각정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이색적인 라틴 타악과 콸텟 밴드의 평화를 염원하는 앙상블로 시작해 전통의상을 차려 입은 봉수군 45명이 열병의식을 하며 봉화를 올렸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평화통일 기원문을 낭독하고 서양호 구청장과 김재용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회장이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27
/ 2018. 9. 5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중구 마을공동체 박람회 '중구 마을모여라'를 개최한다. 주민이 손수 이끄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한 눈에 알리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오기 위한 행사로 어느덧 3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서울시 마을주간(9.5∼12)과 때를 같이 해 열린다. 이번 마을공동체 박람회에는 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비롯해 서울시 부모커뮤니티와 한양도성 공모사업에 몸담고 있는 17개의 마을공동체와 주민 소모임이 참가한다. 행사 취지에 맞게 이들이 주연으로 앞장 서 박람회를 기획하고 준비해 왔으며 구는 한 발 물러서 지원에만 전념했다. 이날 오전 11시 풍물놀이와 밸리댄스, 기타·우쿨렐레 연주 등 주민들이 펼치는 공연으로 행사의 문이 열리며 갖가지 체험마당과 판매장터가 운영돼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안긴다. 흙설탕 스크럽, 가방 장식품, 헤어핀 제작과 '책읽고 샐러드 만들기', 캘리그라피, 네일아트를 직접 해 볼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3D펜 체험과 큐브 창의교실도 마련된다. 장터에서는 주민 모임에서 만든 커피, 고추장·맛간장, 밑반찬을 판
취임사를 하고 있는 신상철 부구청장. / 2018. 8. 1 신상철 신임 중구 부구청장(전 수도권 교통본부장)이 지난달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65년생인 신 부구청장은 경희대 행정학과와 동경도립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이듬해 강서구 생활체육과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강서구 문화공보실장을 거쳐 서울시 기획예산실 예산담당관, 교통국 운수물류과장, 경쟁력강화추진본부 금융도시과장,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관, 수도권 교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서울시의 경제와 교통 분야 역점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 3년간 행정안전부에 파견돼 '정부 3.0사업'의 토대를 닦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행정전문가로 알려졌다. 신 부구청장은 취임식에서 "대한민국과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 오게 돼 영광"이라면서 "자치구와 서울시, 중앙부처를 거치며 쌓아 온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양호 구청장님, 직원들과 힘을 합쳐 구의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은 선서하는 모습. /2018. 7. 4 시민·생활·경제친화 도시 3대 비전 제시… 취약지역 현장방문 구정 첫 발 민선7기 제9대 중구의 구정목표가 '중구민을 위한 도시'로 확정됐다. 서양호 새 중구청장은 지난 2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늘날 대한민국과 서울의 발전 이면에는 중구민의 희생과 헌신이 전제됐다"며 "그동안 양보한 중구민의 권리를 정부와 서울시에 당당히 요구하면서 생활구정에 우선 집중하는 '중구민 제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구정목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1천억원이 소요될 구청사 리모델링 사업은 중단된다. 그는 "구청이 낡은 것은 사실이지만 구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더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정희 기념공원'이란 의혹과 비판을 받아온 동화동 주차장 조성사업도 중단키로 했다. 서 구청장은 "300억원이 넘게 구비가 드는 이 사업은 정치적 요구에 따른 대표사례인 만큼 중구의회에서 진상을 규명해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 달라"며 "시민권 회복을 기념하는 중구의 대표공원으로 조성하되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의 용도를 구민 참여로 결정해
/ 2018 3. 2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구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찾아가는 모바일(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발굴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모바일 발굴단은 일자리 연계팀을 중심으로 직업상담사, 시민일자리설계사 등 전문 인력이 더해져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2∼3회 관내 기업체와 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기업과 구민 우선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질의 일자리를 구민과 연계해주는 활동을 벌인다. 중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구민 우선채용 협약은 창업 준비단계에서 체결해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면서 "기업체 발생 동향을 정확히 파악해 창업 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굴단은 올해 일자리 1천개 발굴, 구민 우선채용 협약 20건 이상 체결을 목표로 삼았다. 구가 2012년부터 호텔, 병원, 대형쇼핑몰 등 총 35개 업체와 협약을 맺은 점을 볼 때 올해 일자리 창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아울러 청소·경비 등 단순노무직에 편중되지 않도록 관리직, 전문직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데도 주력한다. 구체적으로 종업원을 10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 관내 기업 1천500여 곳을 방문해 근로환
/ 2018 3. 28 중구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현장통합상담실'을 열고 일자리와 복지, 건강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해결사로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통합 상담실은 관내 15개동을 순회하며 주민 왕래가 잦은 전통시장, 백화점, 지하철역, 공연장,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 13일 소공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이어질 예정이다. 매주 화·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해당 장소에 이동부스를 설치하고 상담반이 활동을 벌이는데 상담반은 구의 일자리 및 복지 담당공무원과 직업상담사, 건강보험공단 직원으로 꾸렸다. 이 자리에서는 항상 인기 만점인 일자리 상담부터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분야별 복지 및 건강보험 관련 상담까지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중구는 현장상담을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민들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호텔이나 쇼핑몰 등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면 이와 연계해 면접 과정을 거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 '중구형 온아이 돌봄사업' 등 관내 시행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해
지난 11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중구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3. 14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최고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가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대외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를 통틀어 유일한 대통령상 수상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도심 특성을 십분 활용해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규제 완화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늘려 주민에게 우선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단순하고 일시적인 공공일자리의 한계를 벗어나 지속 가능하고 일하는 보람을 주는 일자리 창출에 지난 8년간 열중한 끝에 온 쾌거"라고 평가했다. 일등공신은 '청년 일자리 챙기기'다. 중구는 을지로 골목, 대림상가(세운), 남대문시장 액세서리상가의 빈 점포에 청년상인과 예술가 30여 팀을 입점 시켜 기회의 땅으로 만들었다. 2년간 임대료 대부분을 지원하면서 그동안 완전한 자립 기반을 마련토록 했다. 황학동 중앙시장에
최창식 구청장이 민원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2018. 2. 2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6일 약수동을 시작으로 4월 2일 장충동까지 다양한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견을 나누는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소통'을 진행한다. 중구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보통 연초에는 동 주민센터에 모여 주민들에게 한해 주요사업 등을 보고하는 동 주민인사회를 마련했으나 올해는 모두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에 뛰어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창식 구청장은 하루에 1개 동씩 관내 15개동을 돌며 주요시설 및 구 사업현장, 상습 민원발생 지역 등을 찾아간다. 더불어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 여러 형태의 소외계층을 방문해 그들의 고충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잇단 화재와 지진 등으로 쌓인 주민들의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위험시설과 취약지역도 꼼꼼히 들여다 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현장행보에서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인들을 만나는데도 집중한다. 그동안 나온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도 힘쓴다. 지난해 가을 현장투어 시 쏟아졌던 건의사항의 처리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보완점을 논의한다. 이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