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3월 14일 소회의실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집행한 한 해 동안의 세입 세출예산 결과를 확정해 집계한 것으로 의회는 결산검사를 실시해 재정 운용 과정의 합당성과 적법성을 점검하며 확인한다. 결산검사는 다음 연도 예산 편성의 과정에 검사 결과를 반영토록 유도해 건전한 재정 운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소재권 의원과 송재천 의원을 비롯해 안춘자, 문한경, 김영배, 김종식, 배명호 (전)공무원, 서정구, 김윤일 세무사, 구본승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 위원들은 2023 회계연도 중구의 세입 세출 및 기금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관련 서류를 바탕으로 재정 운영에 전반에 대한 검사를 수행한다. 책임검사 위원으로 선임된 소재권 의원은 “위원님들과 중구가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결산 항목들을 들여다보겠다”며 “이와 함께 효율적인 집행 방안과 개선책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길기영 의장은 위촉식에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투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환경부와 함께 다가구, 오피스텔에 대한 ‘층간소음 예방 및 갈등 저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서울 지자체에서는 중구가 환경부의 첫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층간소음 발생에 따른 이웃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방문해 상담하고, 현장에서 소음 측정도 해 준다. 다만 그 대상이 ‘주택법’에 따른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에 한정돼 있어 그간 다가구,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은 층간소음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중구가 환경부의 시범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중구 내 다가구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층간소음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구가 환경부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갈등소통방’이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이웃 간 분쟁을 조정‧중재하는 ‘갈등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구는 층간소음 문제를 포함해 이웃 갈등 60여 건을 접수해 상담과 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구는 그간 쌓은 갈등 조정 노하우를 활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 관리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3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홍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의 수혜자인 구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직원들이 ‘사업과 정책의 수요, 각 홍보 매체의 특성에 맞춘 효과적인 홍보’를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KPR 신명희 총괄이 연사로 나서 ‘메시지 전략 교육’을 통해 홍보콘텐츠도 센스있게, 익숙한 것에서 새롭게 하는 메시지 기획법을 강의했다. 특히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 때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해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진행된 ‘언론 교육’에서는 서울신문 이두걸 부장이 △기자에 대한 이해 △기사가 되는 보도자료 작성법을 설명했다. ‘지언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부제로 기자를 알아야 언론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짚어줬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홍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 방법이 모호하고 막연해 어려웠는데 사업을 홍보할 때 어떤 점을 강조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역량 강화교육은 앞으로 분기별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서울을 찾고, 이 중 70% 이상이 중구의 명동, 남대문, 남산 등을 방문한다. 중구에는 124개의 호텔이 있는데 최근 심각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중구민의 77%는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 ‘관광 1번지’ 중구가 3월 1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5개 기관과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호텔과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연결해 관광산업에는 활력을, 주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중구(구청장 김길성) 를 비롯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 한국관광공사(관광산업본부장 김동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권한대행 박정록) 대표가 모여 향후 1년간 관광업 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정보와 자원이 공유되면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고용사업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자리 발굴, 채용행사, 기업설명회 등의 창구가 일원화되고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매칭, 고용장려금 지급 역시 수월해질 전망이다. 협약에 참여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공천경쟁을 벌인 가운데 민주당에는 박성준 후보가, 국민의힘에는 이혜훈 후보가 각각 공천돼 본선에 진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월 12일 밤 중구성동을선거구에 현 국회의원인 박성준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이날 중앙당 발표에 따르면 공개적으로 개표하고 결과는 1등만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힘에 따라 구체적인 득표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 후보가 하태경 후보와의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가운데 숭리해 3월 12일 공천이 확정됐다. 국힘 공관위는 이혜훈 하태경 이영등 3명의 예비후보가 지난 7일과 8일, 1차 경선을 실시했지만 50%가 넘는 후보가 없음에 따라 이혜훈 하태경 후보가 10일과 11일 결선을 벌여 이혜훈 후보가 본선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박성준 후보는 “오늘 중구성동구을 주민여러분께서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해주셨다”며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의 결과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폭거를 막아달라는 주민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모여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여러분의 승리이고, 당원동지여러분의 승리다. 마지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장기 국외 훈련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년 과정 훈련 운영은 중구가 서울 자치구 중 최초다. 오는 4월까지 1명을 선발해 영국, 미국 등 해외 순위권 대학교에 석사학위 과정으로 파견을 보낸다. 선발된 직원은 학위 취득 이후 중구로 돌아와 관련 직무 분야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하면서 해외에서 쌓은 훈련의 성과를 구정 발전을 위해 환원해야 한다. 구는 5년 이상 근무한 만 50세 이하 직원 중 어학 요건을 갖춘 7급 이상 공무원 중에서 대상자를 선발한다. 어학 성적, 교육 계획, 그간 구정 기여도, 잔여 근무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층 면접을 통해 적임자를 선발한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국외 훈련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서울특별시 국외훈련 운영규정’등에 근거한다.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디지털 정책 분야의 석사학위를 밟고 있는 김주희 주무관은 “여러 국적을 가진 학생들과 공부하면서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를 접할 수 있어 학업 이외에도 배울 것이 많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매년 체계적으로 양성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발의한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 지난 3월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8월 8일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지원, 서울시의 이미지 제고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의 조성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 박 의원이 제정한 조례안의 수정안은 “시장이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등의 책무를 명시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을 중앙정부, 코레일, 관할 경찰서, 자치구,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 안전한 광장 조성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기존 조례에 담았던 서울역광장에서의 금연 및 금주 문화 조성에 관한 사업, 노숙인 주거와 보호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업 등 그 밖에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시민들을 위해 향후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박 의원은 “역사 앞 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조례안에서 규정하는 바
올봄 낡은 주택을 수리할 계획이 있다면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아 비용을 아껴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저층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집수리 비용 등을 지원한다. 융자지원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난 주택이 대상이다. 공사비의 80%, 최대 6천만원까지 고정금리(연 0.7%)로 수리비를 대출해 준다.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주택은 집수리 비용 대출금에 대해 시중금리 중 최대 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가 6.49%라면 2%는 지원받고 나머지 4.49%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등기부등본상 토지 및 건물 소유자면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중구청 주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지원은 오는 6월까지,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집수리닷컴 혹은 중구청 누리집 내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중구청 주택과(02-3396-5762)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가 이뤄낸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남산 주변 낡은 주택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라며, “오래된 저층주택에 산다면 집수리 비용을 지원받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