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동화동에 2월 15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노레일 운행에 들어갔다. 이동 수단으로 모노레일이 도입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 모노레일은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 배수지공원까지 110m 선로 위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 운행한다. 승강장은 시점과 종점, 중간 지점까지 총 3곳이다. 정원은 15명이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탑승이 가능하다. 출발지에서 최종 도착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3∼4분(왕복 6∼7분) 정도다. 출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운전 방식으로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다. 기존에 있던 돌계단도 경사를 완만하게 해서 정비했다. 그동안 대현산배수지공원에 가려면 약 110m 길이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비나 눈이 오면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도 종종 일어나서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공원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컸다. 그러다가 2020년 서울시가 주관하는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 주민공모사업’에 ‘대현산배수지공원 진입로 개선사업’이 선정돼 구와 주민의 오랜 고민이 해소됐다. 이후 2020년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2년 9월 모노레일 설치공사에 착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은 2월 14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재선 도전 의지를 담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22대 총선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서울의 중심 중구·성동구를 일류도시로 완성해내겠다”며 “5대 주요 공약과 10대 지역발전 공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5대 주요 공약은 △초고가 주택 제외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폐지 △만18세 이하 아이들에게 월 50만 원 자녀 성장 수당 지급 및 학원비 소득공제 편입 △전·월세,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 확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세율 완화 △중구·성동구 복합 문화 체육 스퀘어 조성 등이다. 지역발전 10대 공약을 살펴보면 △지역특성 반영한 중구형 마을버스 추진 △노후 주거지역 재개발 신속 추진 △구민이 만족하는 수준의 고도제한 완화 △중구청 이전 재추진으로 신당역 일대 상권 활성화 △중구청소년수련관 전면 재건축을 통한 복합문화센터 추
“해를 넘겨도 주민의 의견 하나하나 끝까지 실행될 때까지 챙기겠습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구청장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동별 생활 현장에서 들은 주민 불편사항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기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는 주부, 상인회장, 어린이집 학부모, 동아리 주민모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7∼10명이 참석해 구청장실에 마련된 원탁 테이블에서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지역 현안문제가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이행현황을 체크하고 관련부서에 개선사항도 전달한 결과, 지난해 280여 건의 다양한 주민 제안 사항중 55건은 즉시 현장답변하고 53건은 현재까지 해결을 완료했다. 대부분의 지역 현안문제들은 고질적으로 이어져 오는 경우가 많아 해결이 쉽지 않다. 신당제2마을마당 이용 관련 어린이집 원생들의 야외활동으로 인한 소음 민원으로 인한 주민간 갈등문제가 대표적 사례이다. 이에 김길성 구청장은 “친한 이웃 주민들을 파악하여 대화를 시도하고 어린이 야외활동시 현장지도를 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 주민은 고발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생활안전보험의 보장항목과 한도를 확대한다. 생활안전보험은 구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입었을 경우, 중구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중구에 주민등록을 뒀다면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중구가 납부한다. 중구는 지난 3년간 안전보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장받기 용이한 항목과 한도를 확대했다고 2월 13일 밝혔다. 보장 항목은 총 4가지로 △상해의료비 1인당 50만 원 △상해사망 장례비 800만 원 △상해사망 200만 원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100만 원 한도다. 수혜율이 높은 상해 의료비의 보장한도를 늘렸고 상해사망 장례비와 어린이 보행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를 신설해 실질적인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상해 의료비의 경우 상해사고로 인한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화재폭발 등으로 인한 치료, 요리 중 화상, 계단 넘어짐, 전기 감전, 낙상사고, 반려동물에 의한 사고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사고가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 시민
오는 4월 22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중구성동구을 지역이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15일 국민의힘 지상욱 당협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됨에 따라 지역선점을 위해 앞다퉈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로는 3선 의원 출신의 경제통인 이혜훈 전 의원(59)이 1월 24일, 3선 출신인 하태경 의원(55)이 1월 30일, 윤석열 정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역임한 이영 전 의원(54)이 1월 31일 예비후보를 각각 등록하고 공천경쟁을 벌이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박성준 국회의원(55)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사람임’을 내세우면서 열심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 ‘늘 함께 미래로’를 주창하고 있는 정호준 전의원(53)은 1월 15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보당 박상순 후보(58)도 2023년 12월 12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혜훈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랜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근무한 뒤 서초갑에서 제17대, 제18대, 제20대 국회의원을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월 24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적십자 희망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길기영 의장과 이정미 의원, 조미정 의원, 대한적십자사 중구지부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고통 경감과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적십자회비는 국내외 긴급구호활동을 비롯해 지역보건 및 혈액사업, 사회봉사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쓰이고 있다. 길기영 의장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세계 정세와 경제, 안보 상황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의회는 지난해 2월 지진피해로 고통받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긴급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SNS 주민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 1월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홍보단 위촉식을 가졌다. 홍보단은 SNS 활용에 능한 중구민 24명으로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한다. 지난해 우수 활동자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 아파트 카페 운영자, 문화 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주민이 동참해 홍보에 나선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SNS를 통해 중구의 정책, 행사, 유용한 생활 정보 등을 이웃에 알린다. 다양한 구 사업에 직접 참여해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고, 일상에서 찾은 미담사례를 나누기도 한다. 구는 홍보단 활동을 든든하게 지원한다. 우선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분기마다 SNS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5일에는 영상 제작 전문가인 서진원 와이컨텐츠 대표를 초빙해 ‘1분에 담는 중구의 매력, 숏폼 콘텐츠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진원 대표는 지난 1년간 중구 홍보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녹여 구의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팁을 공유했다. 홍보단에게는 다양한 특전과 함께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매월 간담회를 진행해 서로 아이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설 명절을 맞이해 ‘푸른 용’이 주는 희망의 기운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풍성하게 나눈다. 구는 1월 22일부터 2월 16일(금)까지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보훈대상자 등 저소득주민 2,858명에게 1억4690만원 규모의 설맞이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 명절준비금으로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저소득 500가구에 지급하고 국가보훈대상자 1,208명에게는 명절위문금 5만원을 전달한다. 기업의 후원(CSR)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캐피탈(주)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명절 특식꾸러미 280개를, 파라다이스는 홀몸 어르신 100여 분께 설 특식과 명절 선물 250세트를 전해준다. 성우에프앤아이에서는 중구 내 경로당 50곳에 쌀 100포(10kg)를, ㈜호텔신라에서는 수산물 선물세트 100개를, ㈜종이나라에서는 떡국바구니 100개를 저소득 가구에 후원한다. 주민과 함께 ‘설맞이 식품 나눔 캠페인’도 벌인다. 중구 푸드뱅크마켓에서는 1월 29일 부터 2월26일(월)까지 주민들로부터 가공식품, 통조림, 냉동식품 등 각종 식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가구에 전한다. 이 밖에도 중구는 겨울 한파가 더욱 매섭게 느껴질 취약계층을 위해 ‘중구와 나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