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지난 12월 17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1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구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회 가운데 22개 구의회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간 협력과 정보교류 강화를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자치구별로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12월 회의는 중구의회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중구의회 홍보영상 상영 △조동탁 협의회장의 개회사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의 환영사 △김길성 중구청장의 축사 △지방의정대상 시상 △유공 공무원 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의장협의회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중구의회 조미정, 손주하, 이정미 의원에게 ‘지방의정대상’을 수여했으며, 의회와의 상호 존중과 협력으로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판오 의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시 각 자치구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지혜를 모아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여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이루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2월 1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1월 19부터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사업예산안 6천129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 848억원을 최종 가결했다. 중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은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소재권, 부위원장 조미정. 이하 예결특위)의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제4차 본회의가 열린 15일, 예결특위에서 수정한 예산안 6천129억원 으로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11억8천900만 원이 삭감됐으며, 의원발의와 예결특위 심사를 통해 6억 4천만원이 증액됐다. 삭감액에서 증액을 공제한 5억4천900만원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 심사를 통해 일부 사업을 조정했다. 삭감된 사업으로는 △동 주민센터 민원안내 보안관 운영 △긴급 소규모 지역현안사업 △충무창업큐브 스크린 파트 조성사업비 등이 있으며 예산집행의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삭감했다. 반면, 증액된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전문인력 운영 인건비 △자율방범대 야간 활동비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비 지원 등이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행정보건위원장) 12월 4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전동킥보드 이동 제한 필요성 및 안전강화 대책 △중구형 전동킥보드 없는 안전관리 구역 설치등에 대해 질문하고 구청장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전통킥보드 이동제한 문제와 관련, “전동킥보드로 인해 보행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무질서한 방치 문제가 위험 수준을 넘어선 상황에서 정부가 하지 않는다면 중구가 먼저 나서야 한다는 강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공유킥보드가 방치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시민들의 공분을 샀고, 길거리뿐만 아니라 주거지 내부, 엘리베이터, 건물 로비까지 킥보드가 침투하는 무질서가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손 의원은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는 더욱 심각하다”며 “지난 10월 인천 연수구에서는 중학생 2명이 인도를 무면허로 질주하다 어린아이를 보호하던 30대 여성을 치어 중태에 빠뜨렸다. 이는 청소년들은 면허 없이 공유킥보드를 이용하고, 헬멧도 없이 2∼3명이 한 대에 올라 인도를 달리고 있어 언제든지 중구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중구는 명동, 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