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윤판오)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2026년 병오년 첫 임시회이자 제9대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26년 구정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의원발의 7건, 위원회 발의안건 9건, 중구청장 제출안건 24건 등 40여건을 심의, 통과할 예정이다.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조미정 의원(회현동·필동·장충동·다산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시설 대관의 공정성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구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 토론회는 대관이 불허된 반면 특정 정당 내부 회의는 허용된 사례를 지적하며 “공공시설은 구민 전체의 자산으로, 대관 운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은 구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며, 외압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과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2025회계연도 명시이월 추가 보고의 건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이 처리됐다.
2025회계연도 명시이월 추가 보고의 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50조(세출예산의 이월) 등에 의거 2026년 본예산 편성(2025.12.15. 의결) 이후 정부 및 서울시로부터 교부된 재원에 대해 추가로 명시이월하기 위해 175억원 40개사업에 대해 주재봉 기획재정국장이 제안설명을 했다.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는 양은미, 이정미 의원과 문한경, 배명호 전 공무원, 김용석 교수, 상미정 세무사, 신희진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 등 7명이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주요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며, 회기 마지막 날인 3월 6일 본회의를 열어 안건 등을 의결하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판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제9대 의정의 실질적 마무리이자 2026년도 정책사업 준비의 출발점”이라며 “마지막 업무보고와 4월 예정된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든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엄중히 준수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구민의 삶을 지키는 책임 있는 의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년간 함께해준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의회의 존재 이유인 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드린다. 앞으로도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제298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윤판오 의장이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