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남준희)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청구역 쉼터(청구역 3번 출구)에서 ‘알뜰도서 교환전’을 개최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도서 교환전은 부스 체험(당일 현장 접수)과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바꾸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이 플리마켓을 운영할 셀러 3가족을 모집한다.(문의☎02-2234-8771) 도서교환전은 헌책 1권을 가져오면 새책 1권과 교환해 준다. 그리고 4가지 부스 현장을 신청하면 △케대헌 북마크 △친환경 만들기(수세미) △도서약국 그림책 읽기 △추억여행 그림책 활동을 할 수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는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사회 인성교육, 생활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며,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캠페인, 글쓰기·낭독대회, 독후감 공모전, 작은도서관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길종 청구동 작은도서관 회장은 “작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마을 문화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책 읽는 청구동과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제13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회현 노을빛 페스타’가 오는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회현동에서는 올해 528년 된 서울시 보호수인 ‘회현동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매년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우리은행 본점과 남산 SK리더스뷰 빌딩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명당 터에서 12정승이 배출됐다’는 전설을 간직했다.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과 인재 배출을 기원하며 은행나무 축제를 열어왔다. 축제는 회현동 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용덕)가 주최해, 오후 3시부터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문을 연다. △성도교회 △일신교회△회현동 작은도서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중구자원봉사센터 △종이문화재단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해 즐길거리를 풍성히 채웠다. 체험 프로그램은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라피 손거울 제작 △디퓨저 만들기 △가을 나뭇잎 종이접기 △구슬공예 △냅킨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성도교회가 준비한 응원 메시지 포토존에서는 은행나무 모양 종이에 희망의 글을 적어 붙인 뒤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인화해주며 추억을 선물한다. 또한 체험 부스
서울특별시의회는 요르단 암만시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동 도시와의 첫 MOU 체결로, 앞으로 중동 지역과의 교류 다변화가 기대된다. 서울시의회는 9월 30일 최호정 의장과 유세프 알 샤와르베 암만 시장이 만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단이 만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2014년 서울특별시의회 대표단은 암만시의회 초청으로 암만을 방문해 상호결연 MOU 체결을 논의 한 바 있으나,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논의가 무기한 중단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 및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유세프 알 샤와르베 암만 시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암만 시장은 15년 넘게 암만시정부 주요 위원회에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UN 자문그룹, 도시간 네트워크 활동 등 도시 외교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서울시의회와 암만은 스마트 교통 관리, 도시 이동성, 스마트시티 솔루션, 회복력 및 기후대응,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녹지 공공 공간 조성, 역량 강화 및 교육훈련 등 상호 관심 분야 교류
2025중구문화원 개원 30주년 기념전(展) ‘세종과 충무공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한글조형아트 명인 서미숙’ 개인전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 특별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예송 서미숙 작가는 그동안 ‘물의 노래’, ‘엄마꽃’, ‘솔로몬의 지혜’ 등으로 한글의 조형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려왔으며, 이번 개인전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효충예인(孝忠禮仁)’ 정신을 재해석한 신작들을 대거 공개하고 있다. 서미숙 작가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준비하면서 점·선·면들이 화폭안에서 춤을 추듯 변화하는 것을 보았다. 글자를 물속에 넣으니 의지가 발생했고, 모래를 뭉치니 다짐이 생기고, 천을 오려 붙이니 가슴이 움직였다”며 “한글로 그린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중구문화원과 중구청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글조형아트는 우리 문자 ‘한글’을 글자의 의미를 넘어 조형적 요소로 재해석한 현대미술이다. 자음과 모음의 직선·곡선, 배열과 간격 등을 활용해 회화·조각·설치·디지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약수시장 골목(다산로10길)이 흥으로 채워졌다.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이병덕)가 주최한 ‘약수시장 힐링의 밤’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약수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약수교회 주차장이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어른들에게는 추억 소환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자오락실과 포토존도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5시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주민 동아리의 경기민요와 난타 공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0팀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그리고 k-pop과 트로트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가을밤을 물들였다. 시장 골목에는 푸드코트와 플리마켓이 들어섰다. 또한, 새마을금고 건물 옆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약수역과 남산자락숲길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약수시장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식탁을 책임져온 생활 밀착형 시장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촬영지와 젊은 세대의 맛집 탐방 코스로 떠오르며, 시장 특유의 정겨운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회장 채규용)는 지난 10월 2일 우리의 고유한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동대문 맥스타일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채규용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상가 방문 고객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려 따뜻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대에는 K-인디 버스킹팀 ‘교교’와 가수 박은선, 대즈이가 출연해 △Ditto △나는 반딧불 △Stay Longer △Love Wins All △This Is Me △단발머리 △붉은노을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과 앵콜곡으로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정명화 중구청 전통시장과장은 “동대문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위해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홍보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규용 회장은 “동대문시장은 패션의 원조이자 오랜 전통을 지닌 곳이지만 온라인 시장 확대로 상권이 침체됐다”며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해 지난 9월에 이어 이번에도 버스킹 공연을 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영복)는 지난 10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을맞이 팝 & 재즈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시티아울렛 광장에서 열린 이 콘서트는 동대문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소비자 및 국내외 관광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와 신상품 소개,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팝싱어 김승리 △락밴드 스트릿건즈 △미국밴드 재즈콤보밴드△팝밴드 골든사운드밴드(이정옥&샤이니) △팝페라 유엔젤보이스 등이 붉은 노을 등의 콘서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대문관광특구는 중구 신당동·광희동·을지로6가 일대 약 0.6㎢ 규모로, 대형 패션몰과 전통시장이 밀집한 국내 최대 패션 상권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24시간 쇼핑·야간 관광지다. 특구 내에는 평화시장, 아트프라자, 신평화패션타운, 동평화, 통일상가, 밀리오레, 두산타워, 굿모닝시티, 헬로에이피엠 등 의류·패션 도·소매 상가가 집중돼 있으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흥인지문(동대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역사·문화 명소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문화·역사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중구지역 소재 숭의초(교장 조대인)는 지난 9월 27일 ‘다 같이 돌자 숭의 한바퀴’라는 주제로 숭의초 재학생과 온 가족이 남산을 걷는 숭의 산행대회를 개최했다. 숭의초교는 남산 자락에 위치한 천혜의 환경을 활용해 이번 산행대회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학생과 학부모님은 학교에 등교해 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모여 남산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다. 숭의산행대회는 학교가 개교한 이래 지속된 유서 깊은 행사로 학생들이 친구들과 가족들, 선생님과 함께 산을 오르며 가족 간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고 친구들과 우정을 기르는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숭의초 1∼6학년 500여명의 재학생과 학부모, 조부모, 형제자매가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자연보호의 취지에 맞추어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교에서 제공한 명동역에서 학교 간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산행은 학년별로 난이도를 달리해 1,2학년은 숭의초 기도 동산에서 출발해 서울타워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1시간 코스를 3,4,5,6학년은 남산 장충단 공원 구간을 포함한 2시간 코스를 완주했다.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학생들과 가족들은 서울의 중심 중구의 남산 둘레길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정화드림팀 소속 윤재희, 김민슬(미용전공 1학년) 학생이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정화예대는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 성과를 이어가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능대회로, 지역 간 경쟁을 통해 숙련기술 수준을 높이고 기술을 우대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광주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총 51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72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은메달을 수상한 윤재희 학생은 “정화드림팀 활동을 통해 기능경기대회를 처음 접하게 됐고, 수업을 통해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학교의 격려와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재희 학생은 전국 2위 입상으로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대한민국 영화의 상징인 충무로의 감성을 품은 필동에서 지난 9월 30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필동 무비콘서트’가 열렸다. 필동 무비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청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기획·운영해온 지역 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며 한층 풍성해졌다. 특히 ‘내 집·내 가게 앞 포스터 부착 챌린지’를 펼쳐 필동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어 기대감을 더했다. 올해 무비콘서트는 충무로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라비두스에서 개최돼 가을 저녁의 운치 속에 주민들을 맞이했다.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약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영화와 음악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불멸의 연인’, ‘인생은 아름다워’, ‘레미제라블’ 등 세계적인 명작 영화 6편과 OST가 소개됐다. 시나리오 작가인 주원규 씨가 영화 해설을 맡아 작품 속 숨은 이야기를 전하며 주민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영화 속 장면 감상과 함께 지역 음악가들이 피아노, 튜바, 호른, 팀파니 등 다양한 악기와 보컬로 영화 OST를 라이브로 들려줘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가 쏟아졌다. 주민들은 세대를 초월한 명작
“쌍떼!”, “슬란체!”, “위하여!” 지난 9월 27일, 명동 막걸리학교에 세계 각국의 건배 구호가 울려 퍼졌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명동주민센터가 마련한 ‘술술 소통 막걸리에 담다’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막걸리를 빚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동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막걸리 빚기는 이번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명동의 통·반장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과 지난 8월 새롭게 위촉된 외국인 명예 통장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막걸리학교 오미정 강사가 막걸리의 역사와 제조법을 전수하고, 주민들은 막걸리를 빚으며 세대와 국적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건배 구호를 소개하고, 모두 따라 외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랑스의 “쌍떼”와 아일랜드의 “슬란체” 그리고 모두가 익숙한 “위하여! 건배!”로 한목소리를 내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졌다. ‘나만의 막걸리 이름 만들기’ 이벤트도 흥겨움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보드판에 저마다 창의적인 막걸리 이름을 붙였다. 심사를 통해 ‘설렘주’와 ‘앙코르주’가 베스트 네이밍상에 선정됐고, 즉석에서 ‘행운상’도 추첨
자이에스앤디 주식회사(자이S&D, 대표이사 구본삼)가 지난 9월 29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저소득 아동 문화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오는 10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문화활동비를 전달해 도서 구매, 공연관람 등 문화체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자이에스앤디(주)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사랑의 기부금' 제도를 통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임직원이 매월 소정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기부금을 두 배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27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건전한 기업 기부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자이에스앤디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비롯해 NGO 단체 등 10여 곳에 사랑의 손길을 전해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 조성 외에도 임직원 봉사단인 '자이에스앤디 보듬이 봉사단'을 중심으로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단장 및 태극기 꽂기, 사랑의 제빵 봉사,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