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뉴시스통신 제휴

국내외 뉴스ㆍ사진 등 컨텐츠 공유 업무협약

 

 

 본지와 전국지역신문협회(이하 전지협)는 지난 11월2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목련홀에서 국내 유일의 민영뉴스 통신사인 뉴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텐츠 공유는 물론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본지와 전지협은 이 제휴를 통해 뉴시스로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등 국내 뉴스와 사진은 물론, AP, 로이터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깊이 있고 폭넓은 국제뉴스 및 사진을 제공받아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뉴시스 역시 전지협 회원사들의 기사를 뉴시스 고객사들에게 제공,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한 로컬소식을 독자들은 물론 외신을 통해 해외에도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돼 컨텐츠 다양화 및 종합통신사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전지협은 중구자치신문을 포함해 전국 25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된 단체로 뉴시스와 함께 전문인력 확보는 물론 각종 토론회, 심포지엄, 해외연수등 공동이벤트를 추진해 나가게 된다.

 

 김용숙 전지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뉴시스통신과의 제휴는 컨텐츠난, 인력난, 재정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지역신문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본지 이형연 발행인은 "한차원 높은 최고의 지역신문을 제작,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서웅 뉴시스 대표는 "지방화시대에 지역밀착형 로컬신문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역할에 비해 현실적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는 지역신문에의 컨텐츠지원과 공동사업 등을 통해 발전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자"고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