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5톤 담가 나눔 실천

중구구민회관 앞에서 회원·봉사자 70여 명 동참해 구슬땀
구청장·의장·의원 등 지역 내 주요 인사 참석 나눔 의미 더해
정성껏 담근 김치, 주민센터 통해 저소득 가정 500세대 전달
매년 김장·보양식·밑반찬 나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속

 

새마을운동중구지회(회장 김명곤) 소속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수자)는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함께 지난 11월 12일 중구구민회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5톤을 저소득 가정 500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 이혜훈 국민의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소재권 이정미 길기영 허상욱 의원,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이용범 새마을지도중구협의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이수자 회장을 비롯한 중구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봉사자 약 70명이 참여해 강행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양념을 준비하고 김치 속을 버무리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완성된 김치는 정성껏 포장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전달됐다.

 


이수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봉사자들의 온정으로 올해도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구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독거 어르신 보양식 나눔 △저소득 가정 밑반찬 지원 △플리마켓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장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와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구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며 나눔과 배려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