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초 학생들, 중구의회서 ‘일일 구의원’ 체험

중구의회, ‘2025년 모의의회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최
의정활동 영상 시청·5분 자유발언·결의문 낭독 등 실전 중심 체험 진행
학생들, 지방의회 역할·의사결정 과정 직접 경험하며 민주시민 의식 함양
윤판오 의장 “민주주의의 가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0월 31일 본회의장에서 흥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2025년 중구의회 모의의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 함으로써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고,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 학생들은 위촉장 수여와 일일 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의정활동 홍보영상 시청과 기본 개념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와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일일 구의원이 돼 △노키즈존 반대 △전동킥보드 안전 사용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다문화 학생 지원 촉구 △동물실험 반대 등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논의했다.


또한 일일 의장이 돼 의사봉을 직접 두드리며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 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운영 절차와 민주적 참여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소회의실, 의장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의정 현장을 가까이에서 살펴 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방의회 실제 운영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윤판오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오늘의 소중하고 보람된 경험을 바탕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