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방산시장 인쇄·포장박람회’ 개최

전통시장 활성화·도심 제조산업 가치 재조명
전시·체험·이벤트로 상인·주민·방문객 한자리
“인쇄·포장 중심지 위상, 박람회 통해 더 널리”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0월 27일 방산시장 일대에서 ‘제8회 방산시장 인쇄·포장박람회’(이하 박람회)가 개최했다.


방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진숙)가 주최하며, 방산시장의 전통과 경쟁력을 재조명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였다.

 

이에따라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박성준 국회의원, 송재천 이정미 의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도소리 예술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방산시장은 오랜 세월 전국 유일의 인쇄·포장 전문시장으로 자리해왔다. 인쇄·인테리어·제과포장 등 관련 업종이 모여있어, 최근에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창작자들이 개성 있는 패키지를 제작하기 위해 찾으며 사랑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상인과 지역주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스탬프 투어형 전시·홍보 부스에는 14개 점포가 참여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방문객은 점포를 방문해 PE·PP 케이스, 종이박스, 테이프, 비닐포장지, 벽지·바닥재, 인쇄 지류 등 방산시장의 대표 품목을 살펴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면 소정의 기념 선물이 증정됐다.


현장에는 타투 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방산시장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추가하면 선물이 주어지고, 2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은 룰렛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진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랜 세월 동안. 대한민국 인쇄 포장의 산업의 중심지로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품질을 널리 알리고 상인과 상인과 고객 그리고 기업이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사업을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윤판오 의장 등은 “방산시장은 오랜 세월 인쇄·포장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해온 도심산업의 상징”이라며 “상인들의 열정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방산시장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