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상생기술아카데미 집수리’ 교육생 모집

기본 공구 사용법부터, 목재 구조물 제작과 도배까지 이론과 실습 병행
집수리 관련 분야 취업 희망하는 25세 이상 65세 이하 20명 이내 모집
11월 15일(토), 16일(일), 22일(토) 주말에 중구청 대강당에서 교육

서울 중구가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상생기술아카데미 집수리’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집수리 관련 실무 기술을 배우고, 향후 관련 업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관련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도심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스스로 집수리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전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생활 집수리부터 전문 기술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택 및 건축의 이해 △기본 공구 사용법 △방충망 및 손잡이 교체 △목재 구조물 제작 및 전기배선 실습 △도배 시공 등이다.


교육은 11월 15일(토), 16일(일), 22일(토) 중구청 대강당(본관 7층)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5세 이하 주민(중구민 우선 선발) 중 집수리 기술 습득 또는 관련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 온라인 접수신청 → 상생기술 집수리 교육’ 메뉴에서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중구청 별관 3층 일자리경제과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시 교육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와 우대기준을 통해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상생기반조성팀(☎02-3396-5293)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집수리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주민 스스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실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술을 통한 자립과 상생의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