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향군, 제73주년 재향군인의날 ‘우수단체 표창’ 받아

전국 223개 시·군·구회 중 뛰어난 공로를 인정해 선정
“회원 헌신과 단결의 결실…지역사회 발전 앞장설 것”
기념식, 5천여 명 참석 속 ‘지켜낸 시간, 이어갈 미래’ 다짐

서울시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9월 24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73주년 재향군인의날 기념식에서 신상태 향군 회장으로부터 우수단체 표창장을 받았다. 이는 향군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일치단결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창설 73주년 기념식은 김민석 국무총리,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14개 광역단체장, 전국 223개 시·군·구회장, 전국 3천90개 읍·면·동회, 해외 13개국 23개 지회장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기념식, 향군행사 등으로 진행 됐다.


이날 기념식은 ‘지켜낸 시간, 이어갈 미래’ 슬로건 아래 제대군인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민대통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영주 중구향군회장은 “회원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뜻 깊은 상을 수상했다”며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지역사회와 향군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향군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중구향군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국내 대표적인 보훈단체로서 1952년 전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전역군인 친목도모 및 권익보호, 복지증진을 위해 창설됐다. 현재 향군에는 약 1천100만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이는 국내 보훈단체 중 가장 큰 규모다.


향군은 서울 소재 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14개 시·도회, 223개 시·군·구회, 3천90개 읍·면·동회, 6·25전쟁 참전국 위주 13개국 24개 해외지회 등 국내·외 조직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