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판로 확보 지원 ‘행복 나눔’ 판매전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덕수궁 돌담길 일대
중구상공회 주관,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판로 확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복 나눔’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따라 펼쳐진다.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가 주관하고 중구가 후원한다. 


중구 내 중소기업, 여성기업 등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중구 대표 제조업의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중구에는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의류, 조명, 인쇄 등 전통적인 도심 산업을 바탕으로 약 5만 명의 소상공인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구는 앞서 8월 7일부터 코로나19 이후에도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빠른 회복을 위해 약 213억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행복 나눔’ 판매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에도 한 번 더 고객을 찾아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춰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