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배호가요제 김한별씨 등 26명 본선 진출

7월 3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서 최종 경연… 입상자에 가수인증서 수여
배호노래부문, 일반 트로트 분문 등 79명이 지원해 공개 라이브로 심사

 

주옥같은 음악을 남긴 故 가수 배호를 기리고 참신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2023년 제24회 배호가요제 예선이 지난 7월 15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26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제1차 예선은 참가자들이 가장 자신있게 부를 수 있는 곡을 선정해 작곡가 등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라이브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린 가요제임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79명이 지원한 가운데 본선 진출자들이 가려졌다. 


배호노래부문에서 김석용 이민성 김주연 손기철 신석 강석기 오예원 정기춘 고석신 이교형 노정래 박종국 박창경씨등 13명, 일반트로트 부문에서 김한별 조한규 김인학 박일범 이주숙 김나경 임미애 김형년 박진경 김로하 김영우 양연화 윤소미씨등 13명 등 총 26명이다.


결선은 오는 3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강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강준호 배호사랑회 회장을 비롯해 유정, 송결, 안종남 작곡가 등 4명이 참여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강준호 회장은 “올해는 예전보다 노래 잘하는 가수 지망생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지망생들도 없지 않았다”며 “본선에 어렵게 진출한 만큼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연습해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