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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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필동, ‘똑똑! 행복 두드림’, 폭염 취약계층에 주거환경 개선
다산동의 ‘찾아가는 싹쓰리 홈케어’ 안부확인에 집수리 해충방역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 내 숨어있는 위기가구 점검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일상생활조차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서다.

 

중구 필동 주민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하던 중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어르신을 발견하게 됐다.

 

위험한 상황을 인지, 즉시 가정을 방문하고 복지 자원 연계를 시도했지만 어르신은 상담 자체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타인에 대한 경계심과 무력감이 심한 상태에 집안은 쓰레기가 방치돼 심한 악취가 나고 있었다.

 

어르신의 무응답과 거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대화를 시도하고, 동이 투입할 수 있는 복지자원으로 집 청소 및 도배와 장판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박장선 회장)가 생활가전 및 필수품을 후원해 어르신께 쾌적한 생활환경 공간을 확보해 드릴 수 있었다.

한편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에서는 ‘찾아가는 싹쓰리 홈케어’ 운영을 시작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중 매월 선정된 30여 가구를 사전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집수리 서비스 수요 조사를 한다.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다산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현장지원팀장과 일자리 특공대가 직접 방문하여 해충방역, 간단집수리, 주민 불편사항 점검 등 ‘싹쓰리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서울 살피미 앱’을 이번 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일정 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동주민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위기 신호 문자를 보낸다. 위험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더 큰 위험에 방치되거나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자 하는 예방 조치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내 식구처럼 이웃을 챙기는 훈훈한 일들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지내실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