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미래 청사진 ‘서울비전 2030’ 수립 착수

분야별 민간전문가 총 40명 구성… 글로벌 초일류도시 실현 종합전략 수립
민간·행정 ‘협업구조’… 6개 분야별 분과, 2개 특별분과 구체적 핵심과제 도출

서울시가 향후 10년 서울의 미래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 수립에 착수한다. 급격한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명확하고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민간전문가와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세훈 시장과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위원이 참석하는 발대식을 갖고 ‘서울비전 2030’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간위원 중 1명을 호선해 ‘위원장’을 선출했다. 아울러,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서울시)와 ‘서울․미래․비전’에 대한 발제(서울연구원)도 있을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취임사’(4.22.)를 통해 “행정기관, 정책전문가 등 각계가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확실한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비전 2030 위원회는 ‘다시 뛰는 서울’을 위한 비전과, 매력 있는 글로벌 경쟁력 초일류도시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 간 서울시가 추진할 구체적인 핵심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미션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미션 수행을 위해, 위원회를 6개 ‘분야별 분과’(총괄 분과 포함)와 2개 ‘특별 분과’로 나누어 운영한다. 


6개 ‘분야별 분과’는 △비전 전략(7명) △글로벌 도시경쟁력(5명) △안전·안심 도시(6명) △도시공간 혁신(5명) △스마트 도시(5명) △공정·상생 도시(5명)다. 각 분과별로 민간위원과 실‧본부‧국 간부급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