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호 구청장, 적극행정 펼쳐 주민 교통불편 해결

동호로 아우디 전시장 앞 좌회전 허용… 신당누리센터 앞 횡단보도 신설
신당 래미안하이베르 아파트 후문 앞 통행체계 개선에 보행로도 확장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은 △동호로 211 삼거리(아우디 전시장 앞) 좌회전 허용 △신당래미안하이베르 아파트(퇴계로90길 74) 후문 앞 차량 통행체계 개선 및 보행로 확장 △신당누리센터 앞 횡단보도 신설이다.


이 3가지 사업 모두 서양호 구청장이 현장에서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아이디어를 내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동호로 211 삼거리는 좌회전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때문에 동호로 15길로 진입하고자 하는 차량은 장충체육관 앞까지 200m 가량을 직진해 유턴 후 다시 우회전으로 진입해야만 하는 수고를 겪어야 했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삼거리에 좌회전 신호기와 별도 대기 차선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동호로 211 삼거리 좌회전 진입은 이르면 오는 7월 초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당 래미안하이베르 아파트 후문 앞은 그간 도로의 폭이 넓은 탓에 사방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이 양방통행으로 다니며 차량 간 충돌 및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구는 오는 8월까지 차량 진행방향을 일방통행으로 단순화하고 보행로를 확장해 구민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지난 2월 첫 선보인 신당누리센터 또한 횡단보도 신설로 접근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신당누리센터는 동주민센터에 도서관, 영유아놀이터 및 육아나눔터,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의 시설을 더해 주민이 걸어서 10분 이내 생활SOC를 누리도록 만든 복합 공간이다. 영유아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공간인 만큼, 구는 신당누리센터 바로 앞에 안전하게 차도를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를 신설해 방문 주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횡단보도 신설 공사는 오는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의 필요를 보다 가까이서 듣기 위해 15개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민원실부터 각종 간담회까지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대화의 자리를 통해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일상 속 다채로운 편의 제공으로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