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자 2021년도 재산변동내역 공개

공직자 13명 중 12명 증가 1명은 감소… 전년도 보다 약 10.4% 증가

 

정부와 국회, 서울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2021년도 정기재산 공개 대상자에 대한 재산변동내역을 3월 25일 공개했다.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속에서도 중구에서 선출된 국회의원(1명), 구청장(1명), 시의원(2명), 구의원(9명) 등 13명의 공직자들 가운데 12명은 재산이 늘어났고 1명은 줄어들었다.

 

국회공보에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의 재산변동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종전가액 24억6천612만원 보다 7천286만 원이 증가한 25억3천899만원으로 등록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종전 4억989만원에서 190만원이 증가한 4억1천179만원으로 신고 했다.

박순규 서울시의원(민주당 중구 1)은 종전 2억3천782만원에서 1억4천968만 원이 증가한 3억8천750만 원을, 박기재 시의원(민주당 중구 2)은 종전 2억3천562만원에서 4천487만원이 증가한 2억8천50만원으로 등록했다.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은 종전 2억6천87만원에서 9천927만원이 증가한 3억6천150만원을 신고했으며, 김행선 부의장은 종전 1억5천743만원에서 1억716만원이 증가한 2억6천459원으로 등록했다.

 

이승용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종전 6억3천993만원에서 5천858만원이 감소한 5억8천134만원으로 신고해 선출직 공직자 중에서 유일하게 줄어든 재산을 등록 했다.

 

박영한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은 종전 3억7천267만원에서 1억8천만원이 증가한 5억5천267만 원을, 길기영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종전 39억2천375만원에서 1억5천461만원이 늘어난 40억7천837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중구의회 의원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이다.

 

고문식 의원은 종전 4억142만원에서 8천992만원이 증가한 4억9천134만 원을, 이혜영 의원은 종전 5억9천938만원에서 3억253만원이 증가한 9억192만원을, 윤판오 의원은 종전 10억4천668만원에서 7천803만원이 증가한 11억2천471만원을, 이화묵 의원은 종전 1억8천716만원에서 544만원이 늘어난 1억9천260만원을 신고 했다.

 

이번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가구당 평균 신고재산은 전년도 믿 신고액 10억9천400 만원보다 약 10.4% 증가한 12억 300만원이었다.

 

전체 공개 대상자 중 66%인 286명은 재산이 늘어났고, 34%에 해당하는 147명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