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제9구역 재개발조합장에 김동주 재당선

2020년 정기총회·임원선임 총회열어… 감사 홍동희·사공영 2명, 이사 5명 선임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주)은 지난 2월 25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겸한 ‘임원선임’ 총회를 개최했다. 당초에는 작년 12월 24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연기 했었다.

 

이날 조합원 178명 중 146명(서면동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의 기 수행업무 추인·의결의 건 △2019년도 예산 사용내역 의결의 건 △2020년도 예산안 수립 및 사용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조합정관안 변경 의결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의결의 건 △예술장식품 제작 설치 업체 선정 의결의 건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가결했다.

 

특히 이날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조합장 후보를 공고한 결과 현 김동주 조합장이 단일 후보로 등록해 당선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조합을 더 이끌어 가게 됐다. 그리고 감사에는 홍동희 사공영 후보등 2명, 이사에는 이한철 황의금 이종란 손관칠 곽점수 후보등 5명이 당선됐다.

 

단독후보이거나 정수 이내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투표를 통해 조합원들의 신임을 묻었지만 모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동주 조합장은 “2020년 12월 24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개월이 지연됐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성원은 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그간 우여곡절을 겪으며 갖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비로소 건축심의(2020.11.18.)를 받은 만큼 적법적차를 준수하고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앞으로 사업시행인가를 일사천리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진행중인 업무에 대해 △국토정보공사로부터 정비사업에 관련한 측량업무가 완료 됐으며 △국·공유지 무상 양여양수 업무 △정비기반시설 설치 공사비 산출 △추정분담금 산정 업무를 수행중에 있다”며 “원칙과 철학에 충실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들에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