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을지로2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제1, 3, 6, 18지구 정비계획 변경(안) 포함)’을 수정 가결했다. 중구 삼각동 66-1 일대 을지로2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1977년 6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40년 이상 경과돼 ‘2025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역사자원과 도시조직의 보전 등 도시관리계획의 변화를 수용하고, 주변여건을 고려, 기존의 대규모개발을 위한 획지계획과 정비기반시설계획을 조정하기 위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당초 대규모 전면철거 방식에서 지역특성 및 기존 도시조직을 고려한 다원적 정비방식(일반정비형, 보전정비형, 소단위정비형 등) 적용을 통해 필지단위 소규모 노후건물의 개별 정비가 가능하게 됐으며, 기존의 과도하게 결정된 정비기반시설을 현장여건에 맞게 조정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토록 계획했다. 장기간 사업시행이 이뤄지지 않은 미시행지구의 일부를 소단위정비지구로 지정해 저층에 가로활성화 용도와 문화 및 집회시설 등 오래된 도심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특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 1월 을지로2가 도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도심산업의 발전가능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0 중구도심산업박람회'를 지난 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020 중구도심산업박람회'는 각자 개최됐던 '을지로 라이트웨이(조명축제)'와 '프린팅 디자인위크(인쇄축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여기에 가구 및 금속·아크릴·타일 등의 분야를 더해 박람회장을 온라인상에 구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을지로와 충무로에 집중된 조명, 인쇄, 타일·도기 등의 도심산업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청년디자이너를 유입, 판로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심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은 난제에도 끄덕없는 지속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연계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조명, 인쇄, 가구 등 각 분야의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돌입했다. 덕분에 조명분야 9팀, 인쇄분야 20개팀, 가구분야 4개팀이 전시작품을 제작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디자인 측면을 강조하면서도 생산 가능성 있는 상품 제작에 중점을 둬, 제품 양산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들과 소상공인을 한 팀으로 매칭했다. 이들은 상호간 노하우 전수를
제1회 누죤패션몰 골프대회가 11월 16일 용평리조트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참가 선수 모두 발열 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누죤 자체 제작 배포), 손 소독제 사용 등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됐다. 누죤패션몰의 공식 유튜브 방송 채널인 ‘누죤 에어’의 전속 MC팡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골프대회는 누죤패션몰에 입주한 상인들과 패션몰 운영진이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 만끽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라운딩 결과 우승은 4층에 입점한 액세서리 매장의 사장이 차지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1·2·3등에게는 골프 드라이버, 스탠드형 캐디백, 웨지가 수여됐다. 누죤패션몰 류진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죤의 주인은 상인들이며, 운영진들은 항상 낮은 자세로 상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누죤패션몰을 함께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진희 회장은 “대표이사 자리에 취임한 이래, 직원들에게 항상 누죤에 입주한 상인들이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뒤에서 최선을 다해 조력해야 할 것”을 강조해 왔다. 상인들과 운영진이 함께 한 이번 대회도 류진희 회장의 이러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개최됐다. 한편 골프대회에
남대문시장 디지털 스마트마켓 플랫폼구축 공동사업을 위해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와 IT업체 (주)로드시스템(대표이사 장양호) 업무협약식이 지난 11월 19일 남대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이승용 의원,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 상가 대표 회장 등이 참여해 남대문시장이 대형마트처럼 스마트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제로페이 이용 및 간편 결제시스템으로 자리해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편리함이 정착토록 노력키로 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장관 박영선)이 20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지능형 상점 10만개, 지능형 공장 1만개 등 디지털상권 르네상스 일환으로 추진키로 한 것이다. 사업은 청량리종합시장이 시범사업지로 참여하고 있고, 동대문 밀리오레에 이어 남대문시장이 참여하게 됐다. 남대문 스마트마케트 사업은 주문, 결제하고 배송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배송하는 모바일 쇼핑몰 구축은 물론 모바일 상품권 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상품을 가정까지 배달키 위해 복합단말기를 이용, 제로페이, 위쳇, 알리페이 등으로 간편 결제토록 하고, 전국전통시장 디지털문화공간을 구축해 디지털공정거래 문화조
남대문시장이 화재 발생시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는 지능형 화재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시설이 완공됐다. 지난 10월부터 남대문시장 중앙통에 위치한 C·D·E동 지하상가 1천100여 점포를 중심으로 시작된 공사가 마무리됐다.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화재안전 통합관제 예지시스템 ‘스탑파이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노뎁(주)와 남대문시장주식회사가 참여해 개발한 지능형 화재 안전 솔루션이다. ‘스탑파이어’의 시범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시 ‘선발생 후 대응’에서 ‘사전감지 선 대응’으로 전환시키는 노력과 함께 전통시장에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보급을 목표로 두고 있다. 스팝파이어 시스템은 누전, 가스, 불꽃등이 감지되면 점포주, 소방서 상인회 사무실, 화재감지기 개발업체 등에 실시간 알람을 제공하는 지능형 화재안전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시 소방상황실에 위급사항을 바로 전달하고 출동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사물지능기반 지능형 화재 관리 시스템으로 양방향 무선 통신을 이용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전기와 가스 누출 등에 따라 카메라와 센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정밀도의 누전 전류 계측기술을 탐재하고 있다.
매년 건어물 맥주축제를 이어오던 신중부·중부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어렵게 되자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푸짐한 ‘이벤트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이벤트 행사기간 중에 신중부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수증을 이벤트 부스로 갖고 오면 현장에서 응모권을 배부했다. 이 응모권을 가지고 11월 6일 오후 2시에 유튜브 생중계(신중부시장)를 통해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이날 김정안 회장과 정창수 윤명구 김종택 현복수 김경남 황형철 배상인 이중권 씨등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첨에 들어갔다. 이날 행운의 1등에는 박경희씨가 당첨돼 150만원 상당의 삼성냉장고를 경품으로 받았다. 2등에는 강옥희, 김성연씨 등 2명이 당첨돼 110만원 상당의 LG TV를, 3등에는 한현자, 김남규씨 등 2명이 70만원 상당의 산악용 자전거를, 4등에는 김은주 윤영석 김용자 김정수 임순양씨등 5명이 각각 30만원 상당의 온열매트를, 5등에는 임은진 오순석 원은자 이형자 김남임 박창임 이철우 정옥현 유중두 신상철씨 등 19명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건어물셋트를 경품으로 증정했다. 경품에 당첨된 고객들은 개별 연락해 배송할 예정이다.
중구는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남대문시장과 시장 주변회사를 연결해주는 사업을 12월초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시장 주변의 회사와 협약을 맺어 직장인들이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커피무료 쿠폰을 발행해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매출급감으로 피로도가 악화된 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반소비자들이 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면 지급된 무료쿠폰으로 시장내 지정된 커피숍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점포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대문 본동시장 젊은 상인들이 남대문시장상인회와 협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 상인들은 남대문시장에서 부모가 영업해오던 영업장을 물려받거나 해오던 영업을 전수받아 시장에 진출한 2세들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23일 본동시장에 위치한 맘모 커피&펌에서 1차 발기인 모임을 갖고 임시회장에 박도상(맘보커피&펌 대표)을 선출하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행까지 추진력 있게 실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본동시장 영업에 변화와 적응이 필요한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시장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오히려 젊은 층에게는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층 참여를 확대하고 조직의 명칭과 구성은 추후 온라인 모임에서 결정하는 한편, 본동시장상인회 내 젊은 상인회가 나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키로 했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한결같이 개개인 점포가 홍보의 한계를 절감하는 시기에 함께 모여 아이디어 창출과 실행하는 의견에 동감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결의했다. 청년상인들은 온라인 홍보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뷰를 통해 집중 홍보하는 콘텐트 개발을 하고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