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14일까지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여성의 권익향상 및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사업이면 응모 가능하며, 총 사업비는 2천740만원으로 중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의 규모나 성격, 내용에 따라 1개 사업 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단체는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여성의 안전 및 건강 △취약계층 여성복지 등이며 특히 중구의 중점전략과제인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다만, 단체 홍보 목적이나 일회성 행사, 설립 기념행사 등 단체 친목 관련 사업, 국가나 다른 지자체 등에서 지원 받는 사업 등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지원신청서, 지원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여성보육과 담당자 이메일(beautyash@junggu.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달 중 '중구 양성평등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사업을 대상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문화예술분야 청년창업 사업 ‘창업의 민족’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3월중 참여자를 선정해 세무·노무·경영·마케팅 등의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인당 최대 월 125만원을 1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창업에 실패하거나 일자리를 잃는 청년들이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문화예술을 전공한 청년들이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의 민족은 청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중구 내 빈 점포, 유휴 공간 등의 공간을 제공해 문화예술전공 청년들의 열악한 일자리 문제도 해결하고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23명의 청년이 참여, 10개 팀이 아트상품숍, 남산막걸리개발, 디자인스튜디오 등 다양한 창업모델을 발굴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을지로 등 도심 일대에 공간을 조성하고 사업자등록과 홍보 등 창업 기반을 지원하기도 했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9명(1∼4팀 구성)이다. 분야는 문화예술에 관련되거나 요리와 문화가 결합된 창업으로 업종 및 업태에 관한 세부 제한조건이 없어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1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