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7월 25일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담은 ‘서울시 중구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서울 자치구에서는 첫 사례다. 현재 중구에는 40여 곳의 옥외영업장이 있으며,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후 옥외영업신고는 점점 늘고 있다. 야간 영업에 따른 소음과 영업을 위해 설치한 구조물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1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 시행으로 식품접객업소의 옥외영업이 원칙적으로 허용됐으나 영업시간과 영업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제한 기준이 미비해 구가 업소를 관리하고 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중구는 조례를 제정해 구체적인 영업 기준을 마련했다. 옥외영업 허용의 제도적 취지를 살리되 무분별한 영업행태를 방지, 주민들의 일상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시설 기준 및 안전관리 수칙, 위생관리 수칙 등도 담았다. 옥외영업장이 2층 이상의 높은 곳에 있을 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난간 설치 규정을 비롯해, 소음을 발생시키는 음향 장치,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화기 이용을 금지하는 수칙 등도 별표에 수록했다. 특히 일반주거지역 인근 영업장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주민들이 가장 깊이 체감한 정책은 ‘산후조리비용 100만원, 출산 양육지원금 최대 1천만원 지원’으로 나타났다. 구는 7월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칭찬하고 싶은 중구의 10대 정책’ 온라인 투표 결과를 집계해 순위를 공개했다. 구민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공감 정도를 파악,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조사로 지난 1년 중구가 펼친 대표 사업 20개가 후보로 올랐다. 총 7천68명의 주민이 참여해 1인당 10개의 정책을 골라 투표했다. 주민들이 가장 큰 지지를 보낸 정책은 4천376표를 얻은 ‘아이키우기 좋은 중구 산후조리비용 100만원, 출산 양육지원금 최대 1천만원 지원’이다. 저출생이 국가 위기로 이어지는 현실을 직시하고 과감하게 추진한 구의 대책이 구민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다. 두 번째로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정책은 ‘24시간 민원 서류 수수료 0원 중구 무인민원발급기’다.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9대가 제공하는 민원 서류 112종의 수수료는 모두 무료다. 편의 확대에 대한 주민의 높은 관심이 투표 결과로 이어졌다. 3위는 ‘1인가구 지원사업’이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율이 43.7%로 서울시 자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하 ‘구청장협’)는 7월 12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문헌 협의회장과 오세훈 시장이 함께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추어 전국 최초 시‧구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공동 선언을 하고 자구노력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구청장협의회는 현직 25개 서울시 자치구청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안건에 따라 자치구간 사전회의 후 시‧구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2차년도 구청장협의회 출범을 기념해 건전재정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선언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선언은 경기침체 및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세수결손과 저출생‧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세출 증가 등 재정 위기 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 1분기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주요 세수가 줄어들면서 서울의 1분기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해 4조 8천570억 원에서 올해 3조 9천616억 원으로 18% 감소한 상황이다. 저출생‧고령화 가속화로 서울의 생산연령인구는 2010년 이후 감소했으며 향후 2050년까지도 감소할 것으로 추계돼, 이로 인한 세입 감소, 피부양비‧복지 수요 증가로 중장기적 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갈등소통방을 개설해 주민 간 갈등을 중재하고 있다. 이웃 간 문제가 불거질 때, 당사자끼리 원만하게 대화로 해결하면 좋지만, 감정싸움으로 번져 골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갈등이 마음의 병으로 발전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구는 대립과 반목을 겪은 주민들을 만나 2∼3개월에 걸쳐 대화를 주선하고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그간 아무도 나서주지 않던 일을 구가 정성을 다해 돕다 보면 어느새 주민들이 마음이 서서히 열린다.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총 33건의 이웃 간 갈등 사례를 접수해 이 중 16건에 대한 상담 및 조정을 마쳤다. 이중 층간소음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누수 7건, 반려동물 문제 3건, 흡연 문제 3건 등 공동체 생활을 저해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갈등을 푸는 과정에서 구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요긴하게 활용된다.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방문한 곳에서 가정 폭력을 당하는 주민을 보호하게 된 사례도 있다. 구는 동주민센터, 복지팀과 협조해 피해자가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집을 찾아줬다. 일자리플러스센터의 협조를 받아 취업 정보도 제공했다. 이웃의 반려견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이 무더지는등 희생이 늘어남에 따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 7월 14일 관내 옹벽을 찾아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버티고개, 중부수도사업소, 반얀트리클럽 인근에 위치한 옹벽을 찾아 담당자로부터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현황을 보고 받았다. 그리고 옹벽을 확인하며 배수가 잘 되는지, 토사 붕괴나 낙석의 위험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관리를 주문했다.
■ 중구청 일반직 공무원 승진 및 대규모 인사이동 위상복, 김건태 지방서기관 승진(이상 2명, 2023.7.1.자). 김영혜 행정지원과장, 김성학 자치행정과장, 장원옥 기획예산과장, 조덕진 재무과장, 김안순 세무2과장 겸임 해제, 소후영 세무2과장, 이춘배 복지정책과장, 양정열 어르신장애인복지과장, 장정송 생활보장과장 직무대리, 정명화 청소행정과장 직무대리, 이상준 환경과장, 손봉애 주택과장 직무대리, 이창훈 건설관리과장, 문성수 생활안전과장, 김기환 교통행정과장, 정선윤 주차관리과장 직무대리, 박이만 보건지소과장, 이수정 필동장, 이창하 신당동장 직무대리, 김준석 다산동장, 김수정 약수동장 직무대리, 유진영 신당제5동장 직무대리, 도순심 중림동장, 정윤석 정책기획반장 겸임, 김정희 행정지원과 행정지원팀장, 정명아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장, 이옥화 행정지원과 행정실장, 김향희 교육정책과 돌봄지원팀장, 황시연 체육관광과 체육시설팀장, 안소영 디지털정책과 디지털정책팀장, 이의선 디지털정책과 스마트도시관제팀장, 박형선 민원여권과 민원처리팀장, 김연수 민원여권과 여권팀장, 임경희 기획예산과 의회법제팀장, 박문식 도심산업과 소상공인지원팀장, 선홍임 도심산업과 동물복지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의 특성과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민관협의체(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난 7월 5일 ‘일자리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중구의 인구는 12만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적지만 사업체가 6만여 개에 달하며 금융, 행정, 제조, 관광, 숙박, 도심 산업, 도소매업 등에 45만 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는 대단지 일터다. 이러한 유리한 입지는 구도심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중구는 도심공동화로 인구가 빠르게 줄고 있어, 지금의 추세라면 20년 후 중구의 생산가능 인구가 9만 명에서 6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구의 전통 산업인 인쇄·봉제 산업의 경우 영세한 사업장이 많으며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규모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구는 인구 감소, 고령화, 산업 지형의 변화가 불러올 미래의 일자리에 주목하고 대책 마련을 고민해 왔다. 올해 1월 일자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중구 일자리 창출 기본 조례안’을 마련한 후 39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9천200 여 명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다. 공원관리, 클린코디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제공,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교육, 일자리 플러스 센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7월 6일 이상훈(사진) 지방부이사관이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서울시 교통기획관, 국제협력관,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구는 이 부구청장이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민선8기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부구청장은 “중구의 도시개발, 교육, 복지, 경제 등 전체 비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중구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임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하나돼 중구를 활기차게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동북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미국시라큐스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3월 11일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공채(제3회 지방고등고시)로 임용됐다. 그리고 도시교통실 교통기획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장, 복지건강실 복지정책관 자활지원과장,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