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최고의 경제단체로 평가받고 있는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가 지난 12월 5일 필동 라비두스에서 2025년도 송년의 밤을 풍성하게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박성준 국회의원(민주당 중구성동을),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조미정·송재천·이정미·길기영 의원,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상공회 임원과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승화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상공회 활동에 헌신한 이재금·김애란 대표, 골프 동호회에 기여한 이환길·한경순 대표, 산우회 김혁수·장주희, 아우름봉사단 신기수·허유진 대표, 컬처클럽 김정희·송광선 대표가 이창환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부상으로는 꽃다발과 함께 퀸사이즈 고급 겨울이불이 전달됐다. 또한 초대가수 재니·권성현·김유진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재니는 ‘평행선’, ‘보릿고개’를, 권성현은 ‘갈무리’를, 김유진은 ‘내장산’을 열창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임원들에게 혼마 골프백 세트, 오슬로 마린 후라이팬, 고급 전기포트, 김세트, 타이거 청소기, 쌀·잡곡 세트, 편백나무 통도마, 2026 캘린더 디자인, 백화점 상품권 등 다
박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을)이 주최하고 국민통합포럼과 사회공헌포럼이 공동 주관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토론회가 12월 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가 마주한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주권시대의 국정철학과 리더십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차재권 부경대학교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과 과제’를 주제로 첫 발제를 진행했다. 차 교수는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과 사회 통합·갈등 조정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란과 비상계엄 사태를 겪은 뒤 복원된 민주주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국정철학의 일관성, 데이터 기반 행정, 민생 중심 정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재한 한림대학교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리더십 특성’ 발제를 통해 대통령 리더십의 핵심을 민생 중심 실행력, 위기 대응 능력, 정의·공정 철학으로 설명했다. 김 교수는 권력이 분점된 시대에 국민주권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치 역량과 수평적 소통 구조가 필수라며 국정운영 전반의 신뢰와 책임성 강화를 강조했다
최근 의료·보건 분야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불법개설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증가이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도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근절 방안이 논의되었다. 불법개설 의료기관․약국(일명 사무장병원․면대약국)은 의료법(약사법)에 따라 의료기관(약국) 개설 주체가 아닌 자가 의료기관(약국) 개설 주체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사 명의만 빌려 불법으로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은 오직 영리추구에만 몰두하여 과잉․불법 진료, 소방․안전시설 미비 등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고 있고, 건강한 의료생태계를 파괴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개설기관의 폐해로 국민의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 사건 중 하나가 지난 2018년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사고이다. 동 병원은 환자안전보다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병원설비 허위신고, 당직의료인 중 간호사 미배치 등 안전관리 소홀 및 건물 불법 증·개축에 의한 병원화재로 155명(사망 47명, 부상 112명)의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또한, 모 한방병원에서는 치료가망이 없는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산삼약침의 암치료 효능 등 허위 광고 및 폐업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