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부터 도로 지반침하(일명 싱크홀)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최근 잇따른 싱크홀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땅꺼짐 사전 감지와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위성 측위시스템(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활용해, 도로 지표면의 미세한 높낮이 변화를 측정한다. 주 1회 측정하며 미세한 지표 변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지반침하 조짐을 조기에 포착하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대형굴착 공사 구간 △노후 하수도관 구역△지반 침하 신고지역 등 지반침하와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정보 분석을 거쳐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4개 구간을 선정하고, 4월부터 이 중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측정을 진행해 왔다. 오는 6월부터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4개 구간별 5~8개 지점에 위성 수신기를 설치해 매주 동일한 시간에 지표 높이를 측정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즉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건축공사 현장에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실용음악학부가 명동역 인근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극장을 무대로 릴레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버스킹은 문화 예술 중심지에 위치한 도심형 캠퍼스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실전 무대를 직접 경험하고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5월 2일과 22일에는 명동캠퍼스 인근 ‘명동 쉼터’에서 공연이 진행됐으며, 10일에는 대학로캠퍼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는 보컬, 힙합, 작·편곡, 기악, 싱어송라이터전공 재학생들이 팀 또는 솔로로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는 쇼케이스 ‘블루밍’, 정기공연 ‘화양정화’, 학부 자체 프로젝트 ‘8VENUE’,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무대 감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버스킹 또한 수업에서 익힌 실력을 실제 관객 앞에서 표현하며, 현장 중심형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의 장이 됐다. 버스킹 공연을 지도한 박경서 교수는 “거리 공연은 학생들이 대중과 직접 호흡하며 무대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정화예대의 도심형 캠퍼스 특색을 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5월 20일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소재 식당 ‘우촌’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년여 간 멘토-멘티 관계를 이어온 중구협의회 자문위원과 탈북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경찰서 안보계, 남북하나재단 상담사 등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탈북민 정착지원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참석한 멘티들은 “멘토님들과의 따뜻한 교감이 큰 힘이 됐고, 활동을 통해 긍지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희망했다. 간담회는 숯불구이를 함께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멘토로 참여중인 중구협의회 한 자문위원은 이 멘토링 사업을 통해 탈북민과 지역사회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이끌어내며, 탈북민 소모임 ‘하나 울’의 출발 소식을 전했다. ‘하나 울’은 지역 탈북민통일역량 강화와 탈북민 위기가구 발굴, 지역사회 연대 활동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구협의회 따뜻한 이웃사촌 사업 총괄진행자인 이만
일상 속 문화 공간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문화운영단’을 공개 모집한다.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은 최근 고급 영화관을 모티브로 한 공간 리모델링을 마쳤다. 기존 200석 규모를 92석으로 줄이고, 상영회·낭독회·토론회·소모임 등 주민 밀착형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플랫폼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에 따라 소극장은 단순 공연 기획을 넘어 문화 커뮤니티 구성, 생활문화 실험, 소규모 기획 행사 등 다각적 시도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문화 소비를 넘어, 주민이 문화기획의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험적 시도로 기획되었다. 기존의 일방향적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감각과 경험을 문화 공간에 반영하여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문화예술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2인의 운영단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인 ‘중구민 문화활동의 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공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이 5월 29일 오전 11시 중구 동화동 주민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박 의원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투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투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갖는 소중한 권리”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5월 30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20.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 1천871명 가운데 906만 2천156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더불어 민주당, 소공·명동·광희·을지로·신당·중림동)이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윤 의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중구 동화동 주민센터 내 마련된 사전 투표장을 찾아 박성준 국회의원과 함께 투표했다. 윤판오 의장은 “투표는 더 나은 나의 삶과 우리의 내일을 위해 반드시 행사해야 하는 소중한 권리”라며 “주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꼭 행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를 적극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전투표는 선거일에 맞춰 투표하기 어려운 모든 유권자 들이 별도의 신고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 투표는 6월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오전 9시, 다산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를 마친 김길성 중구청장은 “투표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본 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중구 내에는 총 15개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 단, 화면 캡처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분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구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안내와 접근성 확보 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23일과 24일에 개최한 ‘2025 정동야행’이, 13만 3천여 명의 발걸음을 이끌며 또다시 그 인기를 입증했다. 고궁과 근대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정동 일대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등 봄밤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23일 저녁 6시 50분, 덕수궁 중화전 앞. 고궁을 배경 삼아 열린 개막공연은 축제의 품격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중구 홍보대사 다니엘 린데만의 감각적인 밴드 연주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목소리가 정동의 밤공기를 감성으로 채웠다. 개막식에는 ‘정동의 이웃’인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도 무대에 올라 따뜻한 축사를 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 축제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라는 주제답게 정동 구석구석까지 빛으로 물들였다. 개방시설 곳곳에 올해 축제 주제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 보드를 비치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빛나는 청사초롱 등불이 방문객을 맞았다. 돌담길에는 중구 15개 동 주민이 직접 작성한 미래소망을 담아 만든 ‘중구를 수놓
제21대 대통령선거가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7명이 후보등록을 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등록 첫날인 5월 10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60),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40),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61),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45), 황교안(68), 송진호(57) 무소속 후보 등 6명, 11일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73)가 등록해 총 7명이 출마했지만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는 18일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6명이 됐다. 대선 후보들은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도 선관위에 제출했다. 재산을 살펴보면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0억8천914만원,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0억6천561만원,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4억789만원,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25억193만원,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33억1천787만원, 무소속 송진호 후보 2억8천866만원을 각각 선관위에 신고했다.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결번이 됐다. 선거운동기간은 5월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2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적극행정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는 중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안전플랫폼 구축’사업이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화재·응급 등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스템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확산 중이다. 해당 사업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ON’ 누리집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중구의 이러한 성과는 한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대표적으로 오는 6월부터 시행 예정인 ‘중구민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감면’은 또 다른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광역, 시, 군, 구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중구는 ‘자치구’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적극행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5대 항목, 17개 세부지표로 이뤄졌고, 중구는 모든 항목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와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내 상생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김길성 중구청장과 김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여성 취업·창업 프로그램 운영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및 창업 지원 △일자리박람회 운영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하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김영순 회장은 “협회의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고안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은 여성의 역량과 참여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중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신당·약수·청구동에 이웃사랑의 온기가 퍼졌다. 지난 15일, 신당1·2·3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가 총 2천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3개 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후원 물품은 동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가전제품으로 지원됐다. △신당동은 다양한 중소형 가전제품 30대(1천만 원 상당) △약수동은 전기압력밥솥 22대(700만 원 상당) △청구동은 에어컨 8대와 선풍기 7대(5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았다. 물품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총 7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당1·2·3새마을금고는 그동안 꾸준히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해왔다. 지난해에는 이불 나눔과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장명철 신당1·2·3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것이 새마을금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곁을 지키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 주시는 신당1·2·3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중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