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사업과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앞장”

한국외식업 중구지회 제59회 정기총회… 2024년도 주요사업계획안 등 의결
청소년 주류법 제도개선, 외국인 인력 수급,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 등 구축
임기 1년의 중앙회 대의원에는 당연직(지회장) 1명과 선출직 8명 선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신현수)는 지난 3월 11일 파티엔프렌즈 엘뷔하우스에서 재적대의원 120명 중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하태경 국회의원, 이혜훈 후보,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길기영 의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의원,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각구 지회장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그리고 2023년도 중요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 △2024년도 주요사업계획안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월정회비 및 가입금 책정(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24년도 중앙회 대의원을 선출했다. 임기 1년의 중앙회 대의원에는 당연직(지회장) 1명과 선출직 8명을 각각 선출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회원 권익 및 업권보호를 위한 사업, 단체의 위상정립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위생수준 향상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음식요금 안정관리 활동 전개 △농산물(식자재) 직거래 사업 추진 △홈페이지 운영 확대 △음식문화개선과 좋은식단점검 전개 △전국 유명음식점 탐방 및 기술전수사업 △법령개정 및 제도개선 사업 △식품진흥기금 확대이용 사업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선진 소비자 음식문화 예절 캠페인 △외식 가족공제 카드 사업 △외식업 종합배상 공제사업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서울시장 표창에 도담 김가연,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에 만다리 최연자, 허수아비돈까스 황성용, 중구청장 표창에 동해 이용율, 세참연회 신춘홍, 레드락 박정열, 을지칼국수 전병석,  고모네 강성희씨등 5명, 중앙회장 표창에 한방바베큐 김점남, 왕놀부네포차 심갑희, 통일옥 이영순, 코끼리식당 박영숙, 잉꼬호프치킨 이영희씨등 5명, 중구지회장 표창에는 남경 김하늘, 발렌타인 김정숙, 나란 김은영, 시골집 김춘자, 목포낙지 권주안씨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신현수 중구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외식업계는 이어지는 소비심리 위축과 업소·업종간 과다경쟁, 종업원 구인의 어려움 등 내·외부 충격요인으로 인해 삼중고에 봉착해 있다”며 “오늘 총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되는 사항들은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정책이 돼야 하고, 결정된 정책은 즉시 실행에 옮겨서 회원들의 사업번창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앙회 집행부는 전강식 중앙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중구 지회도 외식업의 발전을 위해 또한,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작년 서울타워를 찾은 외국 관광객수가 1천200만명이었다고 한다. 중구에는 역사와 전통이 있고 인기있는 명소들이 많아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바가지요금 등을 척결해 대한민국와 중구를 제대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강식 중앙회장은 “중구외식업계의 5천300명을 대표해서 활동하고 있는 대의원들로 1년 동안 고생 많았다”며 “이번에 대통령 지시로 청소년 주류법(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대폭 완화됐으며, 노동부 장관과 협의해 외식업 50년 역사상 첫 외국인 인력이 4월부터 4천명이 들어오며, 의제매입세 완화,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고 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