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서 웹소설 크리에이팅 교육받고 대박 작가 돼 볼까

중구·동국대 LINC3.0 사업단 ‘웹소설 크리에이팅 교육’
기초부터 심화까지 꼼꼼하게, 전문가와 청년 50명 대상
현장활동 중인 웹소설 작가·MD·PD 등 각 분야 전문가 참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국대 LINC3.0 사업단과 협업해 오는 2월 27일까지 ‘웹소설 크리에이팅 교육’을 운영한다. 충무창업큐브에서 진행되며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청년 50명이 대상이다.


이번 교육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웹소설 작가·MD·PD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웹소설 장르의 이해 △웹소설 MD가 바라본 시장 동향 △웹소설 창작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웹소설의 전반을 익힐 뿐만 아니라 실전 스킬까지 배워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론부터 실습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특히 ‘웹소설 PD직군 취업 특강’에선 현직에서 종사 중인 전문가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실무와 현장에 대해 생생하게 공유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기본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을 동국대에서 운영하는 심화 교육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1대1 창작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 작가로 데뷔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 청년 작가 발굴에 일조한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연재되는 웹소설이 대세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도 웹소설에서 시작되어 웹툰과 드라마로 이어진 케이스다. 


이처럼 잘 만들어진 웹소설이 웹툰·드라마·영화 등 2차 창작물로 이어지는 등 콘텐츠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지만 이와 관련,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다. 


구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대를 이끌어 갈 1인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워 청년 작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알차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면밀하게 살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선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