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시의회 의장, 제4기 대학생 인턴들과 간담회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 15명과 간담회 …청년 목소리 청취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 넓히고 높은 관심 기대”
“공직은 시대상 반영, 대학생 세대 공직에 입문하는 것 환영”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1월 22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 인턴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김 의장은 인턴 15명과 일일이 악수 후 격려사를 통해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지방자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토대로 발전하는 만큼 관심과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성대 홍윤수 대표인턴은 공직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해줄 조언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공직은 시대상을 반영하며, 대학생 세대가 공직에 입문하는 것을 늘 환영한다”며 “공무원으로 임명됐을 때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인식이 분명하면 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답했다.


홍대 위한솔 인턴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청년세대에게 바라는 점’을 질문하자, 김 의장은 “적극적인 의정활동 참여로 청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슬로건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언급하며, 서울시의회의 올해 3대 추진 방향인 ‘민생 안정, 시민 안전, 미래 서울’을 강조했다. 이어 “대학생 때는 깊이보다는 폭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인턴십 사업은 현장학습 및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도형 참여사업이다. 11대 의회 출범과 함께 시작해 여름, 겨울방학에 운영하고 있다.  


제4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 소재 15개 대학과 연계해 각 1명씩 총 15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 15명은 겨울방학 8주간(’24.1.2∼2.23) 15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5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한다.


인턴십은 △오리엔테이션 △정책과제연구수행 △의장과의 간담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 견학 △현장학습 △본회의 방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