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75세이상 신청자중 95% 1차 백신접종 완료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구예방접종센터 등 2곳서 백신 접종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4월 5일부터 27일까지 만75세 이상 어르신 9천625명중 8천169명(85%)이 접종 신청을 했으며, 그 중에서 7천730명(95%)에 대해 코로나 백신 1회차를 이상없이 접종 완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구예방접종센터 등 2곳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전국 자치구중 가장 빠르게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양호 구청장은 “미처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하고도 접종하지 못한 주민들도 4월 30일 까지 연락드리면 신청하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구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앞으로 있을 일반주민을 대상으로한 예방 접종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800명대를 육박하는 등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정부에서는 5월 2일까지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했다. 


서 구청장은 “우리 중구민들도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고, 유증상시 지체없이 코로나19 선제검사에 응하시는 등 특별방역 관리주간 운영에 꼭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4월 한달 간 꼬박 접종센터 현장에서 8천여명의 어르신들께 백신접종 홍보와 주의사항 안내를 하면서 어르신들을 안심시켜 드리느라 목은 쉬고 얼굴도 새까맣게 그을렸다”며 “중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덕분에 4월 27일 1차 백신접종의 대장정을 드디어 마쳤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