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설석환 신임 행정처장 임명

병원행정 전문가 영입으로 경영혁신·조직문화 개선 탄력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2월 2일자로 신임 행정처장에 설석환 분당서울대병원 전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몽열 전 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종합병원의 다양한 행정실무 경험을 갖춘 ‘병원행정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경영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는 것이다.


설석환 신임 행정처장은 1979년 서울대병원에 임용된 이후 기획, 총무, 예산, 계약, 재무 등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경험을 갖춘 병원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02년부터는 분당서울대병원 개원준비단 기획경영팀장, 총무팀장, 사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동안 대외활동으로 성남시의료원 건립, 운영 자문위원,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이사, 대한병원경영학회 이사 등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설석환 신임 행정처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의 행정 업무 전반을 점검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부서 간 협력 및 소통을 통해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토록 노력하겠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