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27일과 12월 11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와 소나무실에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성’과 ‘문화예술교육의 지원과 자립, 공존을 준비하며’라는 주제로 ‘중구 예술교육 공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구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중구는 예술대학’,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예술가이자 예술강사로서의 역할과 예술의 의미 △생애주기별 삶의 모습과 예술교육 △공동체 기반 문화예술교육 활동사례 △지역 예술교육 현장에서 참여자간의 관계형성 등을 논하며 교육과정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열리는 ‘2021 중구는 예술대학: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는 ‘우리가 만드는 중구는 예술대학’이란 주제로 성인캠퍼스, 아동캠퍼스 각 3개 강좌의 예술강사들과 수강생들의 과정 수료 후속 활동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 중 나의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는 ‘북메이커스’ 강의 수강을 계기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을 하게 된 이야기, 코바늘 작가가 되어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을 10월 30일 폐막했다.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을 모티브로 감독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감독 중심 영화제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와 공동주최로 지난 10월 22일(금)부터 30일(토)까지 9일에 걸쳐 열린 영화제는 조합 소속 95명의 감독이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영화제 개막작은 지난해 ‘세로’라는 낯선 프레임에 담아내는 미학적 도전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더 씨엠알(The CMR)’에 이어 올해도 세로시네마 단편 앤솔로지 프로젝트 ‘구구단’을 제작했다. 개막작은 9명의 감독과 9팀의 청소년이 참여해 중구의 9개 도보관광거리를 배경으로 3분 내외의 세로시네마 18편으로 CGV 동대문에서 상영됐으며 네이버TV와 모바일 플랫폼 틱톡을 통해서도 공개돼 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감독주간을 신설해 귀한 단편 영화들을 선보였다. 1천342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100편을 대상으로 8인의 큐레이터 감독이 관객에게 소개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영화창작을 위한 6개 공간의 입주사를 모집한다. 창작공간은 충무로에 인접한 장충동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 주택을 오피스로 조성했다. 공간은 11평에서 38평까지 작품 규모에 따라 맞춤 지원하고 입주기간은 약 3개월부터 4개월까지로 공간에 따라 상이하다. 입주신청자격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제작단계의 조건 없이 신청이 가능해 영화 투자가 확정된 작품으로 감독, 주연배우 중 1인 이상의 계약을 완료한 제작사만 지원 가능했던 상반기에 비해 범위가 넓어졌다.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장충동 영화창작공간에서는 김래원, 이종석이 출연하는 ‘데시벨’,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김상경, 이선빈 주연의 ‘균’, 크랭크업 영화사 ‘낭만적 공장’, 표범영화사 ‘복무하라’, 하이브미디어코프 ‘말할 수 없는 비밀’, 아센디오 ‘더와일드’, 영화사 조아 ‘옥수역 귀신’, 하드컷 ‘언프레임드’ 등 8개 제작사가 입주해 독립예술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작업했다. 오는 12월 8일 왓챠 오리지널 숏필
신당동마을마당협의체(회장 허미영)의 회원 10여명은 지난 1일 신당동 마을마당 항아리 놀이터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300여명이 함께 어울린 가운데 ‘우리끼리 펀펀(FUN FUN)한 할로윈 축제’를 가졌다. 이 행사는 신당동 마을마당 협의체에서 처음 구상해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아이와 엄마·아빠가 모두 참여해 할로윈 코스튬 복장을 하고 신나는 게임과 할로윈 포토존, 림보게임, OX퀴즈 등 신나는 이벤트를 함께 했다. 그리고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와 현장에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초콜렛과 사탕 등을 나누어 줌으로써 참여한 모든 아이들과 엄마, 아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 처음 기획한 행사가 성공적 결과를 낳게 된 것은 연예인 출신인 허미영 회장을 비롯한 신당동 마을마당 협의체 회원들의 열정과 신당동 주민센터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그리고 자연보호협의회 등적극적인 후원의 조화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허미영 회장은 “축제 준비기간이 짧고 코로나로 인해 제약이 많았지만 주민센터와 직능단체에서 너무 많이 신경 써주신 덕에 잘 마칠수 있었다”며 “참여해 주신 동네 아이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애써준 회원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에
경서도 소리 포럼(대표 김문성)은 11월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초향’을 공연한다. 한국문화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잊혀진 전설 김초향 명창의 판소리 재현 프로젝트-초향’ 공연은 대구 출신으로 조선성악연구회 설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일제강점기 판소리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명창 김초향(1900∼1983)의 1950∼60년대 판소리를 재현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초향은 일제강점기에 판소리사상 최고의 여류 명창으로 손꼽히는 이화중선(1899∼1943)과 쌍벽을 이뤘으며, 판소리 인간문화재 박록주(1905∼1979)가 손꼽은 소리꾼이었다. 김초향은 한창 활동할 40대 중반에 소리를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대전에 정착했다. 그 바람에 세상에는 SP시대의 소리꾼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 1940년 이후 김초향의 판소리 관련 대외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1950∼60년대 대전 지역에서 김초향에게 판소리를 배우거나 문화재관리국의 판소리 사전 조사 때 녹음된 자료 일부가 확인되면서 김초향의 광복 후 족적도 함께 확인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가 대전에서 제자들을 통해 남긴 판소리 자료 등이 공개된다. 먼저 김초향의 삶과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11월 5일 명동 엠프라자 해치홀에서 제20회 명동 시 낭송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날 오프닝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찬용과 Ten.강창련등 3인조의 멋진 앙상블로 10월의 어느 멋진날 등 공연 이어졌다. 남월진 원장은 “올해는 김수영 시인이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갖게 됐으며, 과거 명동이 문학의 성지이던 그 시절 김수영 시인은 명동의 대표적인 문학가로 당시 사회상이나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문학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며 “중구문화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업지이면서도 문화예술의 향기가 묻어있는 명동의 옛 명성을 부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영 시인의 영상 상영을 KBS 성우 이진화 선생의 나래이션으로 진행했으며, 특별 시낭송으로 김수영 시 ‘풀’을 석원희 성우가 감동을 줬다. 초대 강연으로 시인이자 안양대 맹문재 교수가 ‘명동의 시인 김수영’에 대해 강연했다. 문화원은 편집등을 통해 YouTube 업로드 및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문화원 어반스케치반(강사 윤코) 회원 20명은 11월 4일 깊어가는 가을 서울시민이 가장 걷고 싶은 길이자 근대문화유산 1번지
정화예대(총장 한기정) 실용음악학부 전민경 교수의 디지털 싱글 ‘한발짝’ 음원이 공개됐다. 이번 곡은 강다니엘의 썸씽(Something)등을 작곡 한 '이하은'이 편곡을 맡고, 아이유의 마음, 밤편지 등을 작편곡한 국내 최고의 작편곡가 김제휘, 김희원 등이 참여했으며 멜론, 유튜브, 바이브, 애플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어 볼 수 있다. 전민경 교수는 “많은 수험생과 아이돌 연습생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끝없이 도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확실한 미래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지도자로서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이 음악은 꿈을 위한 긴 준비의 시간 동안 아이들이 느낄 초조함과 불안함을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써 내려간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민경 교수는 현재 국내 최대의 연예 기획사인 빅히트 뮤직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며,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는 보컬, 작편곡, 기악, 뮤직테크놀로지, 싱어송라이터전공으로 세분화해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학력 인정 대상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11월 3일 충무아트센터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 ‘클래식 판타지아’ 시즌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순수예술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10년째 충무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클래식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금난새 지휘자의 위트 있는 해설로 클래식이 낯선 관객부터 마니아들까지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곽진규(기타), 곽다경(트럼펫)협연,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금난새의 지휘로 로드리고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제2악장’,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제 3악장’,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중 제1·4악장’을 연주한다. 첫 번째 무대인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제2악장’은 로드리고의 대표곡으로 격정의 시기인 스페인 내전을 피해 파리에 있는 동안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다. 협연 기타(곽진규) 소리와 함께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하이든의 대표적 기악곡 ‘트럼펫 협주곡 제 3악장’이다. 하이든의 유일한 트럼펫 협주곡으로 오늘날 가장 유명하고 널리 연주되는 곡이다.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