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구청장배 및 협회장배 야구 소프트볼 대회가 지난 10월 15일 청구초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박영한 시의원,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조미정 소재권 양은미 의원,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중구체육회 임원들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중구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준만)가 주최한 이 대회 결과 어벤져스팀이 1위를, 2위에는 혼팀, 3위는 뭉치, 4위는 아리수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에앞서 중구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혼팀 박노병 회장이 중구청장 표창을, 뭉치팀 송명섭 단장이 국회의원상 표창을, 뭉치팀 김대호 감독과 박병주 회원이 중구체육회장 표창을, 야구소프트볼협회 홍성재 사무장과 뭉치 백승수 회원이 야구소프트협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준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창한 날씨에 제2회 중구청장배 및 협회장배 야구 소프트볼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치를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길성 중구청장과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동호인들이 야구 소프트볼 대회에 동참해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은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 ‘모든 이를 위하여’를 10월 12일부터 12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두 국가 간 관계의 역사를 조망하고 ‘모든 이를 위하여’ 지향해야 할 공동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교황청의 문서들을 새롭게 발굴해 그 속에 담긴 당시의 기록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교황청 국무원 외교부 역사문서고와 복음화부 역사문서고, 파리외방전교회, 메리놀외방전교회, 운석장면기념사회업 등 국내외 기관에서 협조받은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1948년 제3차 유엔 총회 당시 수석대표로 파견된 장면이 소지했던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 1호, 대한민국 승인에 대한 1948년 12월 유엔 총회 표결 결과지, 장면 수첩 등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모두 네 개의 부로 구성됐다. △1부 ‘교황청이라는 세계’에서는 교황청만의 특징을 소개한다. △2부 ‘편지로 잇다 : 조선과 교황청’은 편지로 시작된 한국천주교회와 교황청의 만남부터 1831년 교황청의 조선대목구 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정동에 펼쳐놓은 ‘근대 문화의 향연’이 10만여 명의 방문객을 사로잡 았다. 지난 10월 13일∼14일 개최된 ‘정동야행’ 축제는 곳곳에서 벌어진 감성폭발의 공연과 체험, 전시 등으로 밤을 환하게 밝혔다. 13일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열린 고궁 음악회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엄근진’의 궁궐에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튿날인 토요일에도 근대문화시설의 밀집지인 정동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부모들은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을사늑약의 현장인 덕수궁 중명전을 방문하고 ‘다 같이 돌자 정동한바퀴’ 해설 투어, 쏭내관 역사 강의에 참여하며 역사를 탐험했다.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영국 대사관, 캐나다 대사관에도 사전 신청에 당첨된 시민들이 발을 디뎠다. 13일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열린 정동야행 개막식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저는 덕수궁 옆집에서 왔다”며 “영국 대사관은 140년 전 정동에 자리 잡은 후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을 함께 지켜봤다”고 말해 관중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14일 오후 구세군역사박물관 브라스밴드 공연, 그리고 저녁 7시
제23회 중구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10월 22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대신해 이상훈 부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송재천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의원, 그리고 동호인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클럽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종합 2위에는 화승클럽, 3위에는 훈련원클럽, 4위에는 중구클럽, 5위에는 장충단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장상 1위에는 장충단 클럽, 2위에는 화승클럽, 3등에는 무학봉클럽, 4위에는 훈련원 클럽, 5위에는 태평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표교클럽 노진성 부회장, 청구클럽 박성혜 총무가 구청장 표창을, 장충클럽 이수연 부회장, 무학봉클럽 김지연 총무가 국회의원 표창을, 신당클럽 윤한나 재무, 훈련원클럽 양범용 회원이 중구체육회장 표창을, 남철효 신윤재 부회장이 서울시배드민턴협회 표창을, 이관행 부회장과 박래홍 홍미숙 이사, 윤환두 충정클럽 고문, 김원균 화승클럽 자문위원, 최원준 중구클럽 총무, 공철민 양정클럽 총무, 류형석 태평클럽 홍보이사, 한기성 양정클럽 재무, 염현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손기정 체육공원 일대에서 10월 14일 ‘유유자적 중림만리 축제’가 열렸다. 중림동의 다양한 주체가 하나돼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손기정 체육공원에서는 여러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연계 체험’ △중림사회복지관 ‘다육식물 체험, 환경 놀이 체험’ △중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 개선 퀴즈’ △만리동 예술인협동조합 ‘페이스페인팅’ △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전통술 빚기’등 각양각색 체험이 진행됐다. 잔디마당에서는 유유자적 책을 읽으며 쉴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운영했다. 손기정 문화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은 잔디마당에 빈백, 캠핑 의자, 파라솔과 다양한 책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맛있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중림동 대표 손맛 새마을부녀회와 한사랑공동체가 전, 족발, 홍어 무침, 떡 등 풍성한 음식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았다. 축제의 백미는 ‘주민이 주인공! 주민을 무대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무대다. 난타, 밸리댄스, 웰빙댄스 축하 무대에 이어, 주민 12팀이 노래, 기타 연주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10월 13일에 중구구민회관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중구 어르신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로의 달 기념 ‘참 좋은당신, 당신은 존경입니다’ 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환영사, 축사, 행운권 추첨, 장수상 및 공로상 수여(5명)로 진행했으며, 어르신 참여 퀴즈대회와 국악예술단 및 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동인 관장은 “가족과 나라를 위해 온전히 힘쓰며 어르신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후손이 존재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즐거움과 행복만을 나누기 희망하고 더욱 열심히 모시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지역사회구현’이라는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GV 일정을 공개했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2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및 대극장,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김기영관(‘ART1관’), ART2관 등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상영하며 이와 함께 GV도 진행한다. 우선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는 10월 28일 ‘지옥화’의 GV가 예정돼 있으며 신상옥 감독과 가장 가까운 영화인 신정균 감독이 참석하며 이현경 평론가가 함께한다. 또한, 이날 ‘바람 불어 좋은 날’의 GV도 예정되어 있고 이장호 감독과 김미경 MKYU 대표가 참여한다. 뒤이어 29일에는 ‘홀리데이’의 GV가 중극장에서 진행된다. 양윤호 감독과 정민아 평론가가 참여하여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김기영관‘ART1관’에서는 29일에 ‘작은 정원’, ‘파이란’, 그리고 ‘극락도 살인사건’ GV가 진행된다. ‘작은 정원’에는 이마리오 감독과 송아름 평론가가 참여하며 ‘파이란’에는 송해성 감독과 김아론 프로그래머, ‘극락도 살인사건’에는 ‘노량’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한민 감독과 양경미 평론가가 참석한다. 아울러 30일에는 ‘드림팰리스’와 ‘태양은 없다’
근대의 꿈과 낭만이 살아있는 정동의 밤거리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덕수궁과 정동 일대에서 ‘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 정동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근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자 나라 잃은 아픔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전성기의 정동은 신문물이 제일 먼저 들어오는 ‘핫플’ 이었다. 최초 신식 교육기관인 배재학당(1885), 최초 사립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1886), 최초 서양식 개신교회 정동제일교회(1887), 최초 서양식 건물인 덕수궁 석조전(1910) 등 각종 ‘최초’ 기록도 풍성하다. 정동야행은 정동 곳곳에 자리한 기관과 시설이 저마다 품고 있는 희로애락의 역사를 시민과 나누는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중심에서 만나다, 꿈의 랑데부’를 주제로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보듬었던 정동을 조명한다. 10월 13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14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야화(夜花,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문화공연)를 중심으로 △야로(夜路, 역사해설투어) △야사(夜史, 덕수궁 돌담길 체험프로그램) △야경(夜景, 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