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의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종합한 건의 사항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남산 고도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명부도 함께 전달했다. 중구 건의 사항은 △회현동・다산동 일부에 적용된 조건부 완화 철회 △정비사업 추진 시 높이 추가 완화 △고도지구 지정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 대한 구제방안 마련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지원 △중복규제지역의 고도지구 추가 해제 등이다. 현재 중구는 5개 동(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이 남산 고도지구에 해당한다. 지난 6일 서울시에서 열람 공고한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안에 따르면 1・2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존 12~20m에서 20~28m로, 준주거지역은 기존 20m에서 최고 40m까지 완화된다. 하지만 회현동과 다산동에서 1‧2종 일반주거지역 일부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8m까지 올려주는 ‘조건부 완화’가 채택됐다. 중구는 조건 없는 ‘절대높이 8m 완화’를 요청했다. 주변 지역과의 높낮이를 비교할 때, 이들 지역에 조건부 완화를 건다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구는 일률적 완화를 해도 경관 보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지형 특성 등을 반영한
2023 제4기 서울인쇄대학(학장 이태영) CEO과정 수료식이 7월 19일 서울인쇄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됐다. 이 대학은 인쇄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쇄문화 발전을 위해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됐다. 1강에서는 김태규 광운대 교수의 실감콘텐츠의 미래, 2강은 임희숙 피프스센스 이사의 타이포그라피 실전노하우, 3강은 원일석 서강대 박사의 4차산업혁명과 트랜드, 4강은 박채원 박사의 성공적인 패키지디자인 기획 분석론, 5강은 신재욱 안양대 교수의 마케팅원론과 국내와 사례연구, 마지막 6강은 이태영 박사(젤기획 대표)의 디자인 전략등 대해 강의했다. 2022년 9월 28일 CEO과정 제1기 수료식을 시작으로 2023년 7월 19일 현재 4기를 배출했다. 제4기 서울인쇄대학 CEO과정 수료생은 고도영 패키지하우스 대표, 이윤옥 그린컴퓨터학원 강사, 김주성 인쇄(관련) 대표, 김혁수 동명피엔에스 대표, 김래온 대표, 유지범, 송경자, 강경민 디자이너, 이형연 중구자치신문 대표 등 12명이다. 수료생들은 대부분 인쇄대학에 대해 만족해 하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그리고 CEO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관광개선 종합계획’을 추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명동의 위상을 새롭게 다진다. 구는 최근 불거진 바가지요금 문제를 비롯해 관광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거리가게 정비 △물가안정 △거리환경 정비 △관광서비스 개선 등 4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거리가게 정비 및 유지관리 △거리가게 디자인 개선 △가격표시 의무지역 확대 지정 △지속적인 가격표시제 지도 및 단속 △거리환경 정비(청소 및 방역)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식품위생관리 △민간단체 자정노력 유도 △무자격 관광통역안내 단속 △불법 숙박시설 점검 및 단속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 체육관광과를 중심으로 구청 8개 부서가 ‘명동관광개선추진단’을 구성해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효과적인 단속과 점검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바가지요금이 다시 발을 못 붙이도록 명동 전역을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정한다. 7월부터 명동 상인회 등과 협의해 10월 중 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기념품 및 화장품 가게 등을 대상으로 표시가격 이행 여부를 살피고, 이중가격표시, 묶음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7월 13일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청구동 새마을금고 흡수합병을 위한 ‘제22차 임시(대의원) 총회와 함께 창립 제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15명중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구동 새마을금고 매각 합병지원 방식에 의한 흡수 합병의 건 △청구동 새마을금고 흡수합병에 따른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변경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합병사유는 첫째, 구조개선대상 금고의 정상화를 통한 새마을금고 거래 고객을 보호하고, 둘째, 관내에서 재무구조가 가장 우수한 신당1·2·3동 금고가 참여해 중구 관내 새마을금고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셋째, 부실채권은 새마을금고 중앙회로 매각하고 비교적 우량한 자산을 인수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넷째, 외형 및 거래고객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실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총회가 끝나는 14일에는 합병 및 정관변경 신청을 하고, 29일까지 전산을 합병하며, 31일까지 모든 합병을 완료해 업무를 통합하게 된다. 흡수합병되는 청구동 새마을금고는 1979년 7월 16일 설립돼 44년 동안 운영해 왔으며, 현재
재단법인 한국인쇄진흥재단(이사장 김병순)과 코린도그룹주식회사가 캄보디아에 설립한 한국기술전문대학(총장 김성기)은 지난 7월 11일 인쇄회관 회의실에서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인쇄교육 및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순 재단 이사장, 원종철 상임고문, 대한인쇄문화협회 장세훈 수석부회장, 이순석·백민호 부회장이, 한국기술전문대학에서는 김성기 총장과 코린도그룹 전형수 이사가 참석했다. 유창준 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김병순 이사장은 “인쇄업계의 인력난이 극심한 만큼 캄보디아인들이 우리 업계에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한국기술전문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인 만큼 상호간 긴밀히 협의하고 진행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협약 내용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성기 총장은 “재단과 우리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뿌리산업인 인쇄산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5조 10개항으로 작성된 협약서는 양 기관이 산학협력, 인재양성, 정보교환,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2023년 8월 개교하는 한국기술전문대학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양한 도심 산업을 홍보, 전시, 체험할 수 있는 도심산업 그라운드 공간 ‘을’ 을 지난 7월 5일 을지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대림상가 3층 동쪽 데크 일대에 마련된 공간 ‘을’은 라이브커머스 촬영, 상품 전시·홍보, 주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조명·인쇄출판·패션산업을 비롯해 을지로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도심산업이 이 공간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홍보할 수 있다. 중구 관내사업자 및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을지로는 6.25 전쟁 이후 무너진 도시의 재건을 위해 목재, 철물, 공구, 조명, 타일, 도기, 미싱, 인쇄산업 등이 들어서면서 호황을 누렸다. 다양한 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발전하던 도심 산업은 최근 노후한 도시구조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구는 도심 산업에 대한 선별적 고도화로 도심 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 한복판에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이 모여있는 강점을 살려 전통 도심산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독립출판 지원 사업이다. 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인쇄업체와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작가 15명을 연계해 독립출판물 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명동거리 바가지요금 문제 등과 관련, 지난 7월 7일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만나 개선안을 찾고 관리 감독을 강화키로 협의했다. 구는 명동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와 함께 대책반을 구성해 7월 중 명동거리 노점상들의 영업시간 위반, 무질서 및 위생관리, 불법 적치행위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조치하고 상인들 스스로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대책 마련을 수립토록 서비스 개선 교육 및 캠페인도 병행한다. 가격 부풀리기(바가지요금)에 대해서는 판매가격을 소비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를 추진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합동으로 △화장품 가게, 일반 음식점, 택시 등의 바가지요금 △불법숙박업소 △상표법 위반 △노점 주위 청소 불량 △식중독 대비 음식점 위생관리 △상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유발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 확 늘어난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현안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들여다본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6월 15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공단의 주요사업과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한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서울 중장년 집중 지원 사업 ‘서울런 4050’ 일환으로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60여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공단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유일한 공기업으로 부스에 방문한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1:1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총 135건의 구직 상담 건수를 기록하며 전체 참가기업 중 가장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경화수 이사장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중장년 구직자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