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15년 이후 8년 만에 관내 중요 기관과 만나 협의회를 열고 소통 채널을 재구축했다. 중구는 2월 22일 PJ 호텔에서 중부경찰서,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지방노동고용청, 한국전력서울지역본부 등 13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중구기관장협의회’를 개최했다. 그간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터라 참석 기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현안과 관심사를 공유했으며 업무 협조 요청도 이어졌다. 또한 중구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연결망을 형성해 소통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구는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원팀 중구’를 위해 관계 기관의 동참을 당부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른 협조체계 구축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협조를 안건으로 내놓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각 기관에서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중구 내 중요 기관장들이 하나로 연결됐다”며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중구의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내 전입 주민을 위해 구 사상 처음으로 성대한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대상은 올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신축 아파트 주민이다. 중구의 인구는 약 12만 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낮에는 도심 속 생활 인구로 북적북적하지만, 저녁이나 주말이면 거리가 텅 비어 늘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도시다. 이런 중구에 ‘어마어마한 일’이 생겼다.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선 아파트에 1천600세대의 이웃이 들어오는 것. 지난달 말부터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인현동2가 151-1 일대)에 614세대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달 말에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입정동 189-1, 2-4일대)에 1천22세대가 차례로 입주하게 된다. 현재 중구 소공동이 1천268세대, 을지로동이 1천294세대임을 감안하면 중구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어떨지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전입 주민의 60%가 40대 이하이니 구에서 반색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구는 1천600세대 입주민이 중구에 오래 남아 정착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입 주민 환영 행사를 준비했다. 2월 24일 저녁 6시 30분 을지트윈타워 3층 푸르지오 아트홀에 전입 주민 300명을 초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월 23일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2천795만7천원을 살릿 무라 타메르 대사에게 전달했다. 최근 대지진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중구청 직원들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금은 지진 피해지역에 전달돼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기 사전 박멸 작업에 나선다. 중구보건소는 말리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개체 수를 대폭 줄이기 위해 월동 모기의 유충 시기인 2~4월 집중적으로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정화조, 하수구에 환경오염의 우려가 적은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의 신청을 받아 소규모주택(단독·빌라·연립)에 직접 방문해 유충 구제제를 투여한다. 개별 주택에 찾아가 방역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자체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제외다. 외부에 노출된 정화조, 어린이집 및 경로당 114곳 등 방역 취약 시설 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강력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은 문자 (☎010-8684-3404, 문자 전용)로 신청인 이름, 주소, 연락처를 남기거나 중구보건소(☎02-3396-5262, 6368)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고,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SNS 주민홍보단이 본격 출범했다. 구는 지난 1월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홍보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홍보단은 SNS 활용에 능한 중구민 25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고루 포진됐다. 특히 보육계 종사자, 문화관광 해설사, 자원순환 코디, 대학생 등 각계 인사가 동참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홍보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이들은 향후 1년간 SNS를 무대로 중구의 정책, 행사,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이웃에 알릴 예정이다. 다양한 구청 사업에 직접 참여해 생생한 후기도 공유하고, 관내 문화명소도 소개한다. 구는 홍보역량 강화 교육으로 홍보단의 활동을 뒷받침 한다. 27일에는 마케팅 전문가 김현진 박사를 초빙해 ‘내가 만드는 새로운 중구 파워 콘텐츠’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 강사는 “그간 중구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본인이 이용하는 구청의 유익한 서비스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향후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구청장 표창 및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홍보단으로 임명된 김비호(25)씨는 “주민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보를 발굴해 전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공공과 민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낸다. 맹추위에 경제 한파까지 겹쳐 유난히 더 가혹한 겨울,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를 겪으면서 스스로 사회와 단절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중구는 서울 자치구 중 인구 대비 65세 이상 1인 가구 비율 1위, 미등록 거주인구 수 2위로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필요하다. 구는 현재 보건복지부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는 새로운 유형의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 수원에서 사망한 세 모녀의 사례와 같이 거주지를 옮기고도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대상자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구는 실거주자 위주로 꼼꼼하게 대상자를 찾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부터 3단계 ‘적기 대책’을 추진한다. 첫 적기는 임대차계약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구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협의해 계약자들에게 중구의 복지서비스 정책을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적기는 전입신고 시기로, 동 직원이 구의 복지 혜택을 소개하고 필요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상담까지 진행한다. 세 번째 적기는 모든 세대를 확인하는 주민등록 사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월 31일 소공동을 시작으로 2월 14일까지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새해 희망을 나눈다. 신년 인사회는 계묘년을 맞아 15개 동을 순회하며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장소는 각 동 주민센터 강당으로, 동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을지로동은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 청구동은 문화마당 강당에서 진행한다. 식전 행사로 중구청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동 소개 영상이 상영되며, 이후 구정비전을 공유하는 1부 행사가 이어진다. 본격 행사가 열리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주민의 소리’ 영상을 공개한다. 새해 소망,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것, 구청에 바라는 점 등 이웃 30여 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이어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신년 인사 말씀을 통해 △체계적인 도심 개발로 살고 싶은 도시환경조성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 중구 실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미래 대응 역량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12만 구민 소통 및 화합으로 원팀 중구 실현 △구민 안전 최우선 등 올 한 해 추진해 나갈 구정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2부 주민소통마당에서는 구청장과 주민이 둘러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겨울 최강 한파 속에서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 수도권에 폭설이 예보되자, 1월 25일 오후 11시부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244명이 대기하며 경사로, 계단 등 취약 구간 위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다.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새벽 1시부터는 제설제를 간선도로에 2차례 추가 살포했다. 새벽 5시부터는 출근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면도로와 지하철 출입구에 쌓인 눈을 집중적으로 치웠다. 구는 영하권 기온이 계속된다는 예보에 따라 제설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결빙이 우려되는 보도와 이면도로에 직원들을 투입하여 추가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