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1912년 ‘데라우치 총독 조선인 관공립보통학교 생도 접견 행사’사진을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을 통해 공개한다고 8월 25일 밝혔다. 당시 매일신보 기사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초대 조선 총독이던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는 1912년 5월 25일 서울 시내 조선인 보통학교 학생 약 2천800명을 남산 총독관저에 초대하고 관저 일대에서 원유회(園遊會) 행사를 열었는데, 바로 이날 촬영된 사진 기록물 14점이다. 이 행사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확인된 자료는 조선총독부에서 발간한 ‘애뉴얼 리포트(Annual Report), 1911~1912’(민족문제연구소 소장)에 수록된 사진 하나가 유일하며, 존재 자체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행사의 사진이 묶음으로 발견됨으로써 일제강점기 근대교육사 정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은 2019년 서울광희초등학교로부터 이관받아 중부교육지원청 기록관에서 보관 중이던 393점의 사진 중 일부로, ‘중부 학교역사기록 관리체계 구축’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당 자료의 내용과 가치를 확인했다. 사진 자료에는 총독관저로 입장하는 조
								민주평통중구협의회(회장 신진호)는 8월 17일 중구청 통합안전센터 회의실에서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과 임원, 지역대표 자문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는 민주평통 제20기 이만근 청년분과위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위촉장은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길성 중구청장이 전수하고, 민주평통 뱃지는 신진호 회장이 직접 달아줬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은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윤판오 부의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 손주하 소재권 이정미 허상욱 송재천 양은미 의원등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신진호 중구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의 일원으로서 항시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의 중심 중구가 지역사회 통합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저희 20기 중구협의회는 중구민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통일활동기구가 되고자 온 마음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정부 출범에 따라 남북관계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을 맞이한 상황이라는 여건 외에도 여러 가지로 다소 활동에 조심스러움이 있지만 민주평통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도출과 평화통일 공감대가 확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의 진학·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2022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특강과 학과 소개, 멘토링 등 대학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성동고와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에서 모두 199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3일 동안 서울대 전공교수들의 특강을 듣고 다양한 실습도 체험했다. 또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가진 여러가지 궁금증을 질문하고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접 현장을 찾아 다양한 활동에 나서, 보다 깊이있는 전공 체험이 가능했다. 이 밖에도 중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진로·진학탐색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우선 올해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15주 동안 관내 중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온라인 대학생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과 고려대학교의료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8월 10일 감염병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진성찬 기획조정본부장을 비롯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앙감염병병원 운영 및 서비스 구축, 국내 및 글로벌 유행 감염병 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협력기관의 임상정보와 연구수행 역량이 상호 연계,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다자 간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운영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사업과 국립중앙의료원 자체 대학원대학 설립 및 운영관련 공동협력 등 국내외 우수한 인력 및 지식의 교류를 위한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 2월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삼성가로부터 받은 기부금 7천억 원 중 2천억 원이 국립감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8월 17일 서초구 위치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중앙홀에서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 이날 전수식은 제77주년을 맞은 광복절 계기로 포상을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전해졌다. 특히 올해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및 순국 90주년을 맞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포상이 전수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는 소식이다. 이날 포상 전수식에는 일제에 항거해 3·1만세운동부터 광복전까지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26명의 독립유공자 중 17분의 후손에 애족장(2명), 건국포장(2명), 대통령표창(13명)을 전수했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광복을 위해 숭고한 헌신과 희생 정신을 보여주신 애국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애국심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일제강점기 초등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용 영상콘텐츠 ‘기록 속의 식민지 교육, 일제강점기의 보통학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8월 9일 밝혔다. ‘기록속의 식민지 교육, 일제강점기의 보통학교’는 ‘중부 학교역사기록 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의 역사기록을 활용한 교육용 영상콘텐츠 시리즈 ‘역사가 숨 쉬는 중부, 기록으로 전하는 미래’의 두 번째 콘텐츠로, 1906년부터 1945년까지의 통지표, 학적부, 사진, 교과서 등의 학교 기록을 통해 일제강점기 교육정책에 따른 학교교육의 변화를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콘텐츠는 조선어 과목의 폐지 과정, 소학교에서부터 국민학교까지 시기별 학교 명칭의 변화, 황국신민화 교육의 추진, 창씨개명의 강요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중부 관내 학교에서 생산된 시청각 자료와 문서 등 실제 기록을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일제강점기의 역사가 교과서 속 먼 과거 나와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내가 있는 지금 이 공간에서 그 시대를 살아낸 우리 선배들의 이야기로 당시 역사를 보다 가깝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마음이 밝고 건강해지는 매거진임을 주창하고 있는 투머로우(Tomorrow)가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독후감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중구, 종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는 9월 2일 오후 3시에 온라인(zoom)으로 라이브 중계할 예정이다. 주제는 자유지만 투머로우 8월호 글 중 택일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 △마음이 바뀐 이야기 △꿈을 찾은 이야기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떠올랐던 이야기 등을 반영해야 한다. 원고지 분량은 500자에서 1천자 이내 자유양식이다. 최우수상 1명에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30만원, 장려상 2명에는 각각 10만원, 참가자는 모두 참가 상품을 제공한다. 공모방법은 네이버 블로그 ‘스폐셜마인드교육원’ 제1회 투머로우 독후감 대회 코너를 등록해서 이메일(specialmindla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 공모전은 중구자치신문과 중구문인협회가 후원한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향후 지역의료 및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공공보건의료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2차에 걸친 ‘미래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설계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의과대학와 간호대학 중 각 1개교를 선정, 체험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교육은 지난 7월 21·22일 양일간 부산대 간호학과 재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은 8월 11·12일 양일간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재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체계와 중요성 △응급·외상, 감염 분야 필수의료 탐색 △영역별 전문가와의 대화(공공의료, 공공보건, 국제보건) 등이다. 한 교육생은 “졸업생 선배에게 듣는 직무이야기와 영역별 전문가와의 대화가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는 등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영수 원장은 “예비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의료와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학생 진로설계 캠프는 매우 의미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향후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