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4월 14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소장과 방문단을 면담하고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33주년을 맞이한 중요한 해를 기념하며, 양국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작년 기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이 1만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양국이 경제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응우옌 트롱 우옌(Nguyen Trong Nguyen)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nstitute of Economic Development) 소장은 “연구소는 과학기술 연구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 투자 자문과 기술개발 협력 및 인재양성을 담당한다”며 “서울시의회가 양국 기업간의 협력과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연합 산하 비영리 기관으로 하노이시에 소재하고 있다. 면담에는 이승복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시 조혜정 일자리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금연 정일형 박사의 43주기를 맞아 4월 23일 서울 YWCA 대강당에서 고인의 추모식과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의 민주통일 부문 수상자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해 연구와 교육, 정책개발 등에 노력을 해온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사회복지 부문에는 1991년 국내유일의 여성변호사 단체로 출범해 여성들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권익 증진에 기여한 한국여성변호사회가 각각 선정, 이날 시상됐다. 김성호 16대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성낙인 (전)서울대 총장의 추모사를 비롯해 정대철 헌정회장, 김부겸 (전)국무총리, 김무성 (전)새누리당대표, 유인태 (전)국회사무총장 등 50명의 헌정회 회원들과 정재계 인사들 및 시민 500명 이상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정호준 이사장은 “정일형·이태영 박사님 두 분의 발자취는 역사가 됐으며 그분들의 뜻과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분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이 땅의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신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5년 4월 15일부터 5월 2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3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접수된 186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148건, 서울시장 제출 3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3건, 시민청원 4건 등 총 186건의 안건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4월 16일∼24일, 4월 28일∼29일까지 총 11일간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하고, 4월 30일∼5월 1일까지 2일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4월 25일과 5월 2일은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는 6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대선 국면이어서 서울시가 외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데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때는 기존 정책들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 급히 서두르다 놓친 것은 없는지, 응당 챙겨야 할 것을 간과하지는 않았는지 치열하게 점검하고 고쳐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흔들리는 사고가 일어나면 시 주요 정책의 힘 있는 추진이 어렵다”며 “공무원들은 더욱
서울 중구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47개 기관을 찾아가 5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르고,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하며 위기 상황 대처방법을 익혀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대 안전분야를 교육한다.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신고방법, 대중교통 이용 관련 안전교육, 지진·태풍·폭염·한파 등 자연재난 대처요령, 학교폭력 예방 교육, 유괴·미아 방지 및 대처요령 외에도 심폐소생술, 감염병 예방, 약물 오남용 방지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공식 인증을 받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이 교육을 신청한 기관에 찾아가 5대 안전분야 중 신청한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교재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돕고 수업의 이해도를 높인다. 하반기 안전교육에 관심이 있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중구상공회 소속 컬처클럽(회장 임수연) 회원들과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등 임원 30여명이 지난 4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 교류의 해 및 한국몽골35주년 기념콘서트, ‘세계가 하나되는 울림Ⅱ’를 관람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구상공회 CEO과정 18기로 컬처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석상근(이태리 Pietro Mascagni 국립음악원 수석졸업, 대한민국대표 성악가로 스페인 Jaume Aragall 및 이태리 Renata Tebaldi 국제성악콩쿠르 등 7차례 그랑프리 우승, 20년간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체코, 영국, 중국·일본 국제무대 주역) 교수가 출연했기 때문. 그는 1부에서 △현제명의 나물캐는 처녀를 소프라노 홍예원씨와 함께 Ten Gombo-Ochir Byambajav Bar Enkhbayar Bumkhuu를, 2부에서는 Gioachino Rossini / Largo al factotum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글로벌 콘서트 ‘세계가 하나되는 울림Ⅱ’는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가 주최하고,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에이비시코퍼레이션, ㈜비노월드와이드, 씨제스국제문화예술협회
서울 중구가 공동주택을 찾아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 구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를 방문한 구민 위주의 건강사업에서 구가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이 쉽고 편하게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하지만 건강관리가 꼭 필요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6∼7주에 걸쳐 매주 1회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아파트’는 혈압과 당뇨 등 건강상태 체크, 근력강화 및 유연성 운동, 금연 상담, 치매 조기 검진, 저당·저염 식습관을 만들기 위한 체험과 실습, 지압법과 한방 피부연고 만들기 한방교실 등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청구e편한세상아파트에서, 4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민대표회의가 중구 보건지소과(02-3396-6426)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어울림도서관이 유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11일 대학생 서포터즈 ‘울림즈’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울림즈’는 어울림도서관의 이름과 동음(同音) 관계에 있으며, ‘울림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착안된 명칭이다. 지역 내 유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마음의 울림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발음상 ‘울림줘’와 유사해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함께 전한다. 서포터즈는 중앙대 유아교육과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하고, 창의적인 독서 체험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발대식이 열린 이날 오후 5시, 서포터즈는 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을 함께 읽고, 연계 활동으로 아이들이 상상하는 ‘나만의 정원’을 직접 꾸며보는 체험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림즈’는 앞으로 매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 어울림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울림즈와 도란도란, 동화 놀이터’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어린이도서관(관장 김진승)은 어린이날 및 개관 46주년을 맞아 ‘우리 가족 책 소풍’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주요 행사를 기획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1일 주요 행사로는 체험 마당에는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머리띠 만들기 △가족과 함께 도서관 미션 트립 △배화여대와 함께하는 책 놀이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마당에는 △두 배 대출 △책 모양을 찾아라! 보물찾기 △샤르르~ 로봇 솜사탕 △꿈을 실은 풍선 △에어바운스, 독서문화 마당에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상상열매를 진행한다. 행사 참가는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독서문화 마당 일부 프로그램은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