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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백병원 종합의료시설 입안 본격 착수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 결정 입안 추진계획 마련 하반기 용역 등 입안 절차 조속 진행, 연내 결정 목표 서울시·백병원 협력체계 구축, 대외 공론화로 의견수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백병원 부지(중구 저동2가 85)에 대한 종합의료시설로서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입안해 오는 11월까지 서울시에 제출키로 했다. 구는 7월 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입안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6월 22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추진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구의 발 빠른 조치는 서울백병원이 관내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의료공백 최소화, 위기 시 신속한 대응 등 주민의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기능과 책무를 이어갈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우선 기초현황 조사, 주변 영향 검토 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한다. 동시에 서울시・백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계획 측면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주민과 도심 생활권자들의 의견수렴 등 대외 공론화로 도심 내 종합의료기능 유지 필요성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서울시는 중구에서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제출하면 도시계획위원회

통로이미지(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긴급구호금 지원

대한적십자사, 국제적십자사연맹 통해 현장 복구를 위한 1천만 원 전달 이철집 대표이사 “심각한 현지 상황 전해 듣고 도움손길 전하고 싶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월 15일 콘텐츠 전문기업 통로이미지(대표 이철집)가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전달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통로이미지(주)는 지난 2014년도부터 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에 이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철집 통로이미지(주) 대표이사는 “미디어를 통해 심각한 현지 상황을 전해 들으며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까지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를 통해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천만 원)을 긴급지원하고 여진과 한파로 지진피해가 확산되면서 증가하는 인도적 수요에 따라 200억 원 규모의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로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식료품, 긴급 구호품 지원 등 이재민의 생명과

중구, 대현산 배수지공원에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 설치

2023년 하반기 준공 목표 11월 착공… 지역 랜드마크 기대 신 교통수단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 약자 편의 기여

중구(김길성 구청장)에 서울시 최초로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동화동 대현산배수지공원에 오르는 계단을 따라 올해 11월 착공해 2023년 7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7만5천570㎡의 배수지 위에 운동시설과 녹지공간이 펼쳐져 있다. 잔디광장과 다목적 경기장을 비롯해 조깅트랙,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다. 문제는 공원까지 가려면 약 110m 길이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었다.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보행 약자에겐 걸을 엄두가 나지 않는 길이었다. 비나 눈이 오면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도 자주 일어나 2010년부터 지역 주민들로부터 진입로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빈번했다. 이번 모노레일 설치로 주민의 숙원이 이루어진 셈이다. 모노레일은 15인승으로 대현산배수지공원 진입 계단을 따라 110m 선로 위를 왕복한다. 기존 계단도 병행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강장은 3곳에 설치된다. 출발지에서 최종 도착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3~4분 정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무료다

통로이미지(주), 대한적십자사 위기가정 긴급지원 동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기부금 1천만 원 전달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동참, 위기가정 지원 콘텐츠 전문기업 통로이미지… 인도주의 운동에 우크라이나 난민등 지원

콘텐츠 전문기업 통로이미지(대표 이철집)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나섰다. 10월 12일, 통로이미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흥권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홍두화 사무처장, 통로이미지 기업부설연구소 금석용 연구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 기부금을 위급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해 가장 낮은 곳 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밝혔다. 적십자 희망풍차 긴급지원은 실직, 질병, 사고, 재해 등 갑작스럽게 생계유지가 어려워졌지만 공적 부조 사업에는 해당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들을 행정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내·외부 심사를 거쳐 필요한 지원을 전하는 사업이다. 이철집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에 위급하고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하지만 막막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이 다시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통로이미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도 적

제43주년 자연보호 헌장 선포 기념식.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상·표창장 수여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실천 운동

(사)자연보호중앙서울시협의회와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공동으로 제43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12월 15일 중구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당초 서울중구소재 한옥마을에서 10월 5일경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이 주최하고, 서울시협의회와 중구협의회가 공동주관으로 환경부, 서울시, 중구가 후원하고, 전국 자연보호지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인 불가피하게 홍보로 대체됨에 따라 현장대회가 취소됐다. 그러나 진행요원의 그간 수고가 헛되지 않게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자연보호헌장 선포의 의미를 깊이 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 박성준 국회의원, 조영훈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등 각계 내빈들이 서면 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특히 서양호 구청장은 직접 축사 후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자연환경보전 활동 영상이 방영되고 이후 자연보호헌장 낭독에 이어 환경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서울시의장상,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상과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상과 표창장을 수여 됐다. 이영도 회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대규모 전국대회가 홍보로

봉사활동 10년 ‘인디모’ 회원들의 마법 손길

회현동 저소득가구 2개 세대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 도배‧화장실 문 교체‧싱크대 교체‧수납공간 설치 등 박준상 회장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위해 봉사 앞장”

'인디모'(회장 박준상, 인테리어 디자인 모임)라는 봉사단체는 지난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9명의 회원들과 함께 회현동 일대의 저소득가정 2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를 진행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선 '인디모'는 동대문시장 일대의 인테리어 업체 디자이너들의 친목모임이다. 인디모는 2011년 창립한뒤 10년 동안 매년 회현동, 다산동, 청구동, 신당5동, 황학동 저소득층 2∼3가구를 선정해 집수리를 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장흥 광명보육원을 찾아 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학생들이 아름아름 후원금을 모아 힘을 보탰다고 했다. 그리고 한양대 공학대학원 건설관리학과 원우들. 충무아트센터 골프회장과 총무 등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박준상 인디모 회장은 “인테리어 업체 디자이너들의 친목모임인 인디모가 2011년 창립한뒤 10년이 됐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호 회원은 “인디모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방을 개선하고 벽지를 새로 바르는 봉사활동을 한 뒤 쾌적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

광희신협 청구동에 겨울이불 15채 후원

2021년 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 “신협이 우리 이웃을 어부바” 매년 청구·신당동에 성금·품 후원… 13일엔 꽃씨·생수등도 지원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신당동)에 위치해 있는 광희신협(이사장 김영남)이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청구동 주민센터 3층에서 ‘2021년 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신협이 우리 이웃을 어부바합니다!’라는 현수막과 함께 청구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활용해 달라며 김영남 이사장이 서희숙 동장에게 5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15채를 전달했다. 오는 13일 열리는 ‘청구동 착한동네 응원 챌린지’에도 광희신협이 90만원 상당 꽃씨와 생수 3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남 이사장은 “서희숙 동장이 직접 광희신협까지 찾아와 협조를 요청하는 등 열정이 대단하다”며 “중구 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청구동이나 신당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희숙 동장은 “관내에 있는 금융기관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광희신협 김영남 이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희신협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청구동과 신당동에 저소득학생의 장학금 지원은 물론 경로잔치나 추석등 명절을 앞두고 성금이나 백미, 치

제20기 민주평화통일 중구협의회 공식 출범

신진호 중구협의회장 취임, 박장선 전 회장에 공로패 전수 자문위원 89명에 위촉장 수여… 중구지회장에 이애정·박영선 임명 민주평통 최초 뮤지컬 배우 박완·명성희씨 명예 홍보대사 위촉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중구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월 25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제20기 출범식 및 정기회의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서양호 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박순규 박기재 시의원, 김행선 부의장, 이승용 박영한 길기영 윤판오 이혜영 의원, 김학재 상임위원, 박학민 중앙지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진호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89명에 대해 대통령 위촉장과 배지를 전수했다. 특히 이애정, 박영선 자문위원은 대통령으로부터 중구지회장에 임명됐다. 수석부회장에는 명유석, 부회장에는 정공수, 감사에는 박기재, 간사에는 이상준, 국민소통 분과위원장에는 손대연, 청년 분과위원장 이만근, 문화예술분과위원장 박민경, 여성분과위원장 고종현, 사회복지분과위원장 이라나 자문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민주평통의 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박장선 전임 회장은 불참함에 따라 별도로 공로패를 전수키로 했다. 그리고 서울 25개 구 자문위원회에서는 최초로 뮤지컬 배우인 박완, 명성희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 이날 이상준 간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자문위원들은 정공수 이나영 자문위원이 선창한 가운데 “국법

중구, 생활SOC 복합화 공모 선정 65억원 확보

국무조정실 주관, 회현동 공공청사·장원중학교 등 복합화 사업 선정 회현동 공공청사 복합화, 어린이집·도서관·공공주택·공영주차장 공급 장원중학교 복합화, 생활문화센터·공영주차장 건축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65억을 확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회현동 공공청사 생활SOC 복합화 △장원중 생활SOC 복합화 총 2건이다. 생활SOC 복합화는 도서관, 문화·체육센터 등 2∼3개 이상의 편의시설을 한 데 모아 새로 짓는 사업이다. 도심지 중구처럼 유휴공간이 적고 지가가 높아 신규 부지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최적화된 전략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주민들은 다채로운 생활편의설을 도보생활권 안에서 누리게 될 전망이다. '회현동 공공청사 복합화'는 동주민센터에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공공주택, 공영주차장 등을 함께 짓는 사업이다. 예상 건립규모는 연면적 2만8천642m²에 지하 5층에서 지상 21층 규모다. '장원중 복합화'는 기존 학교 건물에 생활문화센터와 공영주차장을 합해 짓는 사업이다. 노후화된 학교 건물 일부를 연면적 2천250²규모의 생활문화센터터로 리모델링해 학생들에게는 문화가 깃든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커뮤니티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운동장 일부를 활용해 63면의 공영주차장을 건축한다. 이를 통해 인근 다산동 성곽마을의 고질적 주차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