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8월 3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입 수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전에 개별 상담을 신청한 60명을 대상으로는 개별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수시 설명회 진행을 맡은 메가스터디교육(주) 입시전략연구소의 남윤곤 소장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을 분석하고 대학별·전형별 수시 지원 전략, 수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줬다. 설명회에 이어 오후에는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관내 고2 ~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진행했다. 중구진학상담실의 입시컨설턴트 6명은 개인별 집중 면담을 통해 희망 대학과 학과별 맞춤형 수시 전략을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하고 개별상담을 받은 수험생들은 “막연하고 불안했는데, 설명을 들으니 수시 준비를 위한 계획이 분명해졌다”며 “특히 개별 상담을 하니 각자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성적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중구는 관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돕기 위해 학부모 아카데미,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상담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8월 7일과 8일에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설명하는
서울 중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3일째 연속(8월2일 기준)해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생수 냉장고, 양산대여소, 스마트 쉼터, 살수작업, 쿨링포그 등 폭염 대책을 풀가동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구는 무더위 온열질환으로부터 주민을 지키기 위해 무료 생수 냉장고 ‘오! 빙고’를 6개소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신당마을마당 △약수사랑터 △다산어린이공원 △황학쌈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과 △남대문쪽방상담소에 설치했다. 하루 3번에 나눠 총 600개의 생수를 채워 넣는다. 주민들도 ‘오!빙고’ 운영에 손을 보탠다.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관리를 돕고 불편사항을 접수해 구에 알리고 있다. 폭염 속 주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오!빙고’ 생수 냉장고는 8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이 이동 중에도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양산대여소를 총 29개소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15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에서만 양산을 대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도서관 7개를 추가해 주민들이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9월 말까지 중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대여한 양산은 7일 이내 반
서울 중구가 장마 뒤 폭염과 함께 다시 찾아온 모기 퇴치를 위해 적극적인 방역 강화에 나섰다. 6월 넷째 주 장맛비의 영향으로 모기 관련 민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7월 셋째 주 이후 장마로 생성된 고인 물이 모기 서식 환경을 조성하면서 다시 민원이 증가했다. 특히,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구는 문자 한 통으로도 ‘찾아가는 방역특공대’를 확대해 월 2회 둘째, 넷째 토요일을 ‘토요 방역 데이(DAY)’로 지정하고 동별로 순회하며 방역을 실시한다. 토요일 방역은 지난 7월 27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는 모기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모기 방제법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집 주변에 물이 고인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통, 화분이 있는 경우 물을 비우고, 방충망을 점검하며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산자락숲길의 △무학봉공원 △응봉공원 △매봉산 맨발황톳길 △금호산 맨발황톳길 입구 4곳과 손기정공원 남승룡러닝센터 입구 1곳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
동대문패션상인회(회장 한영순)가 지난 7월 25일 DDP패션몰 바이어 라운지에서 모임을 갖고 동대문패션발전위원회를 구성 했다. 위원으로는 한영순, 박용성, 현창임, 이상욱, 조만수씨등으로 구성하고 세부적인 동대문시장 발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그리고 전통시장상권발전소와 긴밀히 협력해 낙후된 동대문시장을 현대화하고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과 새로운 기획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기 때문이다. 첫째는 현재 전통시장 상가들이 대부분 노후돼 옥상방수, 전기선 교체등이 시급하고, 둘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버스킹 공연이나 인기 유튜브 등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대문시장을 알려야 하고, 셋째는 중구청등에서 온라인 지원사업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과장으로 부임한 임순희 과장 상견례 겸한 이날 간담회에서 동대문패션상인회 소속 상인들은 시장의 어려움등을 이같이 호소하고 해법을 요구했다. 임순희 전통시장과 과장은 “중구는 이미 지난 4월에 전통시장 상권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를 설립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와 협의해 달라”며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한 후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구을, 원내수석 부대표)이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월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했다고 밝힌 행안부 특교의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중구일대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조성에 2억 원 △서울형 키즈카페 장충점 조성에 3억 원 △성동구 옥정문화관 체육시설 환경 개선에 3억 원 △AI기반 선별관제 시스템 확대에 2억 원 등으로 주민의 생활안전과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에 집중돼 있다. 박성준 의원은 “생활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차도 침수 대응 예산을 포함해 다양한 생활편의 증진 사업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중구와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는 일반 산모와 비교해 고위험 임신 가능성이 높은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 지원한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 35세 이상의 산모는 평균 진료 횟수가 5.1회로 35세 미만 임산부 평균 진료 횟수인 2.4회보다 2배 이상 높다. 분만 예정일 기준 35세 이상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지난 1월 이후 발생한 진료 및 검사비부터 소급 적용되며, 임신 확인 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에서 하거나,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또한 4월부터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1회당 최대 100만 원씩 총 2회까지 난자 해동비용과 체외시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난자를 동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냉동 배아·난자를 해동한 건수가 전국적으로 2021년도에 3만5천441건, 2022년도에 3만8천604건, 2023년도에는 3만9천454건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동비용 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시술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
서울중구 중림동 서울역리가 아파트 공동체 모임이 오는 9월 한마음 축제를 개최키로 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청 공동주택 활성화사업 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열만모(열무김치를 만들어 먹는 모임)가 생동감있고 활력넘치는 아파트를 구현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28일 토요일에는 중구청의 지원금과 자부담으로 예산을 마련, 아나바다 장터, 플리마켓 등 전시와 공연(밸리댄스, 에어로빅 등)이 어우러진 서울역 리가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그리고 꿈나무 구연동화와 미술놀이, 힐링꽃꽂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7월15일에는 이 아파트에서 중구청 공동주택 활성화사업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열만모’는 1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4개동 181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젊은 부부들이 많음에 따라 손자손녀들을 돌보기 위해 지방에 있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의 힘든 이웃에게 항상 활력과 생동감을 선사해 오고 있는 ‘김선희’ 홈즈리더는 임원들과 함께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충주 주덕 임마누엘 농장에서 올라온 무공해 감자를 삶아 열무김치와 같이 먹으면서 주민들과 소통, 화합, 행복 그리고 기쁨의 공동체의
서울 중구가 8월 찾아가는 전문 상담 서비스 ‘중구랑해 ’운영을 앞두고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중구랑해’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8월에는 약수하이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오후 2시∼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중구랑해’는 ‘중구민의 모든 고민’을 ‘중구랑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이다.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 등 전문가가 직접 전세계약, 상속분쟁 등 법률적 문제부터, 각종 세금 관련과 취업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고민거리를 폭넓게 상담해주고 주민들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만족도가 높다. 특히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법률과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하게 얽혀 있는 문제를 한 번에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세 계약과 관련해 법률상담을 받으러 온 주민은 부동산 상담을 추가로 받기도 했고, 법률, 세금 상담 등을 위해 찾아온 중장년층 주민들은 평소 관심이 있던 일자리 상담까지 추가로 받으면서 구직등록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 6월 의료 분쟁과 관련해 법률상담을 받
박영한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행정자치위원회’(이하 행자위)에 배정돼 하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박 의원은 전반기에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지난해 박의원은 행자위에 속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발의, 올 3월 임시회에 제정안을 입법한 이력이 있다. 행자위는 비상기획관, 민생사법경찰단, 행정국, 재무국, 평생교육국, 인재개발원, 감사위원회,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자원봉사센터, 서울장학재단, 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서울시의회 11개 위원회 중 소관 실·국이 가장 많다. 박 의원은 “행자위 위원으로서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권리향상을 책임지겠다”며 “시민을 위한 정책 수립, 공공사업의 지원, 공직자 교육 및 공직사회 기강확립 등 시정의 중추적 역할이 제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공무원 및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며,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행복한 서울, 안전한 서울, 사람답게 사는 서울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하반기 행자위 위원 활동으로
옥재은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중구2)이 ‘주택공간위원회’에 배정돼 하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서울특별시의회는 7월 29일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제11대 후반기 원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했으며, 옥 의원을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옥 의원은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 석사로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국제다문화학과 박사과정 수료한 그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전반기에 운영위원와 행정자치위, 예결특위, 통일안보지원 특위,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옥재은 위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전반기에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3월 8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토록 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열린 제324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예술 청년들의 지원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김태수 위원장을 비롯해 고광민(국민의힘·서초3), 김영철(국민의힘·강동5), 김종길(국민의힘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7월 24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제5기 대학생 인턴 19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인턴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인턴십을 하게 된 동기를 말하고 최호정 의장의 격려사와 인턴들의 질의응답과 최 의장의 답변 시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정 의장은 “인턴들의 지원동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면서 “지방자치와 정책이 생성되는 과정을 궁금해하는 젊은이들을 대하니 뿌듯하다”는 감상을 밝혔다. 그리고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과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경희대 고가연 인턴이 의장이 어떻게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는지와 가장 관심있는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묻자 최 의장은 “정치생활은 원대한 꿈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으나 오히려 정치인의 길을 걷고부터 꿈이 커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최근 관심있는 분야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하나의 대안인 ‘늘봄학교’ 이슈이며 교육과 보육의 통합되면 우리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상명대 김태희 인턴이 ‘타 지자체의회와 달리 서울시의회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질문하자, 최 의
대학가 원룸촌이 많은 장충동 일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자치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장충동주민센터는 관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유식탁을 개방하고 독서·역사·봉사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 동아리 활동을 돕는 주민자치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장충동은 관내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청년 인구 비율이 높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4천500여 명의 주민 중 20∼30대가 1천900여 명으로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동 주민센터는 주로 1인 가구를 이루는 청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1인 가구를 잇(EAT)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충동주민센터 4층 공유주방에서 진행하는 ‘혼밥청년 모여라! 톡(TALK)쏘는 식탁’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힘든 청년 1인 가구가 모여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식, 양식, 제과제빵 등의 요리 자격증이 있는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6월 20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총 12회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톡쏘는 식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관심사가 비슷한 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