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1월 2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도 제63차 정기총회 및 제26차 여성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가 재향군인회’이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토방위에 헌신한 전우’라고 밝혔다.

이들은 향군인의 다짐을 통해 △향군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국가안보의 제2보류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대한 일체감을 갖고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충성섬을 발휘한다등 4개항을 역설했다.  

이에 앞서 재향군인회 조직육성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원윤식 장충동회장은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회장 표창장을, 신기수 이사는 김길성 중구청장 표창장, 김광기 이사는 박성준 국회의원 표창장, 차상호 이사는 김영주 중구향군회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황영자 중구향군여성회 명예회장은 아낌없는 희생과 봉사로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중구향군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경중 박시후 학생에게는 김영주 회장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 옥재은 시의원, 중구의회 김기영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장동현 서울시재향군인회 부회장, 하태환 중구보훈회관장과 보훈 단체장, 중구재향군인회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김영주 회장은 “우리 향군은 고난의 역사속에서도 조국이 위기에 처할때마다 결연히 일어나 위국충정과 조국수호의 결연한 의지로 안보체제를 굳건히 다지는데 앞장서 왔을뿐만 아니라 정부와 서울중구의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며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서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되새겨 2024년 한해는 보다 더 안보가 튼튼해 질 수 있도록 희망과 열정으로 향군발전에 매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모두가 가슴속 깊은 곳에 뜨겁게 끓어오르는 애국애족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안보단체가 되도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역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여전히 안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더욱 불안정한 정세에 놓여있는 만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튼튼한 지역사회 안보의식 확립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 안보확립에 최선을 다하는 향군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가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일상 속 작고 세심한 일들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불안한 안보 정세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단체인 향군 여러분들의 역할과 활동에 존경심을 느낀다다”며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