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초등학교 입학지원 프로젝트 가동

새해 20일, 현직 초등교사 초청 특강… 학교생활도 간접체험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구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들려주는 ‘입학 전 꼭 준비해야 할 다섯 가지’ 강의를 열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준다. 강의는 1월 20일, 오후 1시 중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엄마 아빠가 강의를 듣는 동안 예비 초등학생들은 ‘요리하는 마술쇼’ 공연을 관람하면서 학교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규칙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아이들은 딱딱한 수업이 아닌 흥미로운 무대를 통해 학교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중구 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에는 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들어선다. 응원존에서는 언니 오빠들이 입학을 앞둔 동생들에게 남긴 축하와 격려의 글도 읽어볼 수 있다.

 

가족이 함께 꽃 풍선을 만들고 풍선 위에 ‘잘 할 수 있을 거야’,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등 서로에게 힘을 주는 문구를 적으면서 가족 간 돈독한 정을 쌓을 수 있는 행사도 내년 2월 3일 11시에 열린다.

 

입학 준비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거나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예비 초등학생들을 응원한다”며 “중구가 준비한 입학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학교에 적응하는 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