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원 급여 중부교육지원청이 최초 통합지급

9월 교육공무직원 74개 기관, 26개 직종, 506명 급여 통합지급 실시
각 학교(기관)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 경감 및 급여 지급 신뢰도 제고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지난 9월 15일 학교별로 지급되던 관내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급여를 서울시내 11개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지급했다. 


그간, 교육공무직원의 급여는 교육청에서 일괄 지급하는 공무원과 달리 각 학교로 인건비를 교부해 급여를 지급해 왔다. 교육공무직원 급여는 공무원과 다른 임금체계를 가지고 있어 계산 방식이 까다롭고 산출시스템이 없어 종종 지급 금액의 오류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학교 담당자의 업무 부담은 매우 큰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공무직 급여 통합지급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2023년 9월 급여부터 통합지급을 하기 위해 사전 준비 작업을 추진해 왔다. 


재정지원과 노무팀 직원으로 자체점검반을 구성(팀장 배지혜, 팀원 김미영, 김정아)해 4세대 나이스의 ‘인사, 복무, 급여’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했으며,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기관과 학교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노사협력담당관 담당자와 함께 사전 전산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23년 9월 74개 기관, 26개 직종, 506명의 교육공무직에 대한 급여를 성공적으로 통합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서울지역 전면 시행을 위한 발판을 순조롭게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교육지원청의 통합급여 지급으로 개별 학교에서 발생하던 오류 및 학교마다 다르게 적용되던 급여 방식을 통일해 교육공무직원 임금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무원과 동일한 급여 통합지급으로 교육공무직원의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복잡한 급여체계로 어려움을 호소했던 학교 급여 담당자의 업무를 크게 경감하게 됐다. 


안윤호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4년 교육공무직원 급여 통합지급의 성공적인 전면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오류 점검 및 담당 부서와의 협력 등 시범교육지원청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