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최초 재난안전체험관 운영

체험하며 배우는 재난안전교육…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최근 우리는 기후변화, 지진, 태풍 등 자연적 재난뿐만 아니라 전쟁, 신종전염병 등 사회적 재난같은 예측하지 못한 각종 어려움들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재난은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고 그에 따른 피해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갑작스런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구호활동과 재난 이재민의 고통경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인도주의 활동이자 가치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법적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구호지원기관으로서 긴급구호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전개하기 위한 체계적인 구호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재난안전센터를 설립, 구호물류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한 구호활동 역량 강화, 재난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구호교육 및 전문봉사원 양성, 평시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교육 활성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작년 10월,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는 시민들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난안전 교육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적십자 재난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적십자 재난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홍보관 △VR을 통한 재난안전체험이 가능한 VR체험관 △지진화재 상황을 몸으로 체험하는 재난(지진)체험관 △생존배낭 꾸리기와 완강기 체험이 가능한 재난구호활동 및 완강기 비상탈출 체험관 △실제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체험하는 CPR 체험관 △산악안전 클라이밍 체험공간인 산악안전체험관 등 총 8개의 관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적십자 재난안전체험관의 운영요원들은 모두 응급처치교육이 가능한 전문 인력이며, 교육 참가자들의 강사들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 


적십자 최초 재난안전 교육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재난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적십자 재난안전체험관은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적십자 재난안전센터에서는 서울관내 대(휴)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관 교육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재난안전체험관 교육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기간은 1차 4월 1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