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 대표 언론사로써 그 역할을 다해온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지난 21년 동안 중구의 현안에 대해 빠르고 공정하게 전달하는 온 오프라인 매체의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중구의 청소년들을 향해 보여주신 관심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중구청소년센터는 2001년 개관이래 ‘일상을 즐기고 가능성은 실현되는 청소년 성장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갖고 중구 청소년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청소년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를 알리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중구자치신문이 중구청소년센터와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본지에서는 지난 7월 11일 열린 제271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9대 중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윤판오 부의장을 만나 특별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아직 상임위원회 문제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지 못하고 있어 조직개편등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고 의원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중구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 제9대 중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먼저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의장을 도와 원만하고 조화로운 의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성원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의장으로서 제 역할에 충실하며 중구의회가 협치와 상생의 기틀 하에 구민의 대의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 부의장으로서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은. “합의제 기관인 의회는 구성원인 각각의 의원마다 고유의 정체성과 정치적인 이해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구민을 대표하는 의회는 의견이 갈리거나, 이해관계가
197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리면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5인조 그룹 영사운드. 이 그룹은 키보이스, 히식스등과 함께 60년대말부터 70년대까지 대한민국 그룹사운드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영사운드의 대표곡인 등불과 달무리는 지금도 여전히 최고의 레전드 곡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사운드는 보컬인 유영춘을 비롯해 리드기타 안치행, 키보드 장현종, 드럼 박동수, 베이스키타 장대현씨등 5인조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였다. 1집을 성공한 영사운드는 1974년 플루트 왕준기가 가세하면서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이면서 1970년대 후반부터 대학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펴져나가면서 대학마다 아마추어 그룹사운드들이 생겨났고 이들은 대학가요제 등을 통해 대중음악계에 뚜렷한 맥을 형성했다. 하지만 음반은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지만 내분으로 인한 멤버들의 이합집산이 가속화되면서 강재만도 기타와 건반으로 영사운드에 뒤늦게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화려하게 활동했던 강재만(기타, 건반)이 서울중구 신당동에서 옛 친구들과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장충초 23회, 동북중 15회 동창생들로 구성된 10여명이 신당동에서 주말마다 만나고 있다. 대부분 밴드부 출
서울 중구의 한 전직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12년간 근무한 퇴직금 등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중림동 중림만리새마을금고 한면우(79) 전 이사장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중림만리새마을금고의 이사장을 지낸 그는 2020년 2월, 12년 임기를 마치며 받은 퇴직금과 칠순때 들어온 축의금 등 6천500만원을 ‘중림만리새마을금고 장학회’(이하 마을금고 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월세 사는 형편이었음에도 나를 마을금고 이사장으로 뽑아준 회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꼈죠. 그래서 그분들처럼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돕고 싶어 장학기금에 기부한 것이에요” 지금은 천지개벽이라 할 정도로 동네가 많이 좋아졌지만 불과 10년전만 해도 서울 도심의 대표적 달동네였던 중림동에서 마을금고 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가느다란 희망이었다. “이사장으로 와보니 마을금고 차원의 장학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적은 거예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아쉬움이 있었죠” 그래서 그는 12년간 ‘봄날의 햇살’ 같은 꿈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다. “나에게 계속 일할 수
본지에서는 지난 7월 11일 열린 제271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9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길기영 의장을 만나 특별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제9대 의회가 의장단 선출과정의 불협화음으로 가슴이 매우 아프다. 많이 힘들지만 인내를 가지고 화합하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 제9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각오는. “제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과 한결같은 성원으로 의정활동을 응원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중구에서 보낸 세월동안 우리 지역의 대소사에 울며 웃으며 내 일처럼 여기고 주민들과 한뜻으로 함께 해왔습니다. 제8대 의회에서는 복지건설위원장을 역임하며 복잡한 지역 현안에 두 팔 걷어 나서며 누구보다 왕성한 추진력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 오랜 의정경험의 노하우와 연륜의 힘으로 의회가 구민이 바라는 중구의 모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개인의 정치적
‘청렴(淸廉)’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란 의미이며,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다. 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에 따른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 시스템 구축으로 청렴 체감성과 창출, 청탁금지법이 시행된(2016.09.28.)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는 등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5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는 조직문화 개선과 국민 신뢰 제고를 통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2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청렴 이미지 확산을 통한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업무처리 공정성 강화 △기금운용 및 계약 분야 투명성 제고 △전(全) 국민 대상 전략적 홍보활동 강화를, 청렴 인식 제고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목표로 △NPS 청렴 조직문화 △기관 운영 투명성 강화 △조직구성원 청렴 인식 제고를, 민관협업을 통한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패 방지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 △반부패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협업 강화 등 총 9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청렴한 공단 실현을
민선8기 제10대 김길성 중구청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요즘 방송 등 각종 미디어를 접하다 보면 노인학대에 관한 뉴스들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중구는 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노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아직 부족합니다. 노인들이 여가활동이나 운동, 휴식,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우리 중구에는 아직 없습니다. 노인복지관도 중구지역에는 현재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단 한곳으로 중구 관내 각 동에서 왕래하시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교통여건도 불편하다고 합니다. 만약 중구노인회관이 생긴다면 중구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문화생활 공간의 마련으로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르신 공로수당 10만원에 5만원을 추가해 15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김길성 당선인의 약속에 노인들은 기대가 매우 큽니다.
먼저 중구청장 당선을 축하하며 환영합니다. 중구는 한국은행과 서울시청이 있는 금융과 행정의 중심이며 서울시 25개구 중에서 가장 많은 시장이 있으며 유일하게 복수의 관광특구가 속한 유통산업과 관광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동대문패션타운은 60년에 걸쳐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연 매출 15조를 견인하고 있는 패션 제조유통의 국내 최대 집적지이자 DDP를 품고 있는 패션에 특화된 관광특구입니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의 10만 종사자를 대표해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께 상권과 패션산업을 위한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동대문패션타운의 도매시장은 전통시장(전통시장법)이나 대규모 점포(유통산업발전법)로 분류될 수 없는 특수한 도매시장입니다. 따라서 골목형 시장, 상점가형 시장, 백화점, 대형마트와는 다른 맞춤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과를 관내에 존재하는 실제 시장, 유통산업과 집적지에 맞도록 업무부서를 조정, 신설해서 구정이 상권의 특성에 맞게 펼쳐지길 바랍니다. 둘째, 동대문패션타운의 종사자들은 제조, 사무실, 거주지까지 중구에서, 중구민과 함께 패션산업을 영위해 많은 중구민과 경제공동체가 돼 있습니다. 따라서 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