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산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중구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바꿔가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물건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자원순환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재활용 장터, 업사이클링 체험, 환경 캠페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재활용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깨끗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을 마친 15개 팀의 주민 판매자가 참여해 의류·생활용품·육아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인다. 또한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체험부스도 열린다. ‘플라스틱 뚜껑 랜드’부스에서는 병뚜껑을 조립해 작품을 만들고, 완성품은 전국 최초 쓰레기 연구소인 ‘새롬’에 전시할 예정이다. ‘책갈피가 된 비닐’ 부스에서는 버려진 비닐을 책갈피로 변신시키고, ‘새활용 키링 만들기’와 ‘커피박 샴푸바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자원순환의 의미를 새긴다. 지역 기관들도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위해 동참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재활용을 주제로 한 보드
서울시중구체육회(유승철 회장)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제2회 서울시중구체육회장기 PAR3 골프대회'가 10월 29일 용인 아시아나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그리고 참가자 간의 우호 증진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명의 프로골퍼 강습을 개최해 참가자들의 골프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PAR3 골프대회는 골프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PAR3 코스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정확한 샷과 퍼팅을 선보였다. 우승의 영광은 전병천 참가자, 준우승은 김선일 참가자에게 돌아갔으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고급웻지 상품을 수여했다. 승패를 넘어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실현했다. 유승철 중구체육회장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체육회는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중구민 건강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0월 31일 본회의장에서 흥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2025년 중구의회 모의의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 함으로써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고,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 학생들은 위촉장 수여와 일일 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의정활동 홍보영상 시청과 기본 개념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와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일일 구의원이 돼 △노키즈존 반대 △전동킥보드 안전 사용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다문화 학생 지원 촉구 △동물실험 반대 등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논의했다. 또한 일일 의장이 돼 의사봉을 직접 두드리며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 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운영 절차와 민주적 참여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소회의실, 의장실 등 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의정 현장을 가까이에서 살펴 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방의회 실제 운영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윤판오 의장은 “
서울 중구가 오는 11월 1일 정오부터 덕수궁길과 정동길 일대에서 청소년축제 ‘야호’를 개최한다. ‘꿈의 틀을 잡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약 2,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덕수궁길과 정동길 일대에서는 12시부터 3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 동아리 부스에서 AI·미디어·드론·공예·뉴스포츠 등 창의적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함께하는 관내·외 대학, 기업, 기관들의 IT, 금융, 의료 등 분야 진로·직업 체험과 컨설팅까지 폭넓은 주제의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는 덕수궁 돌담길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댄스·보컬 경연대회’가 열린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중구 관내 중·고등학생 7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며,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또한 중구어린이합창단(제4기), 3인조 밴드‘투하이’, 세계 비보이 랭킹 1위 크루‘퓨전 MC’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10월 24일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대형 복합건축물 화재를 가정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초기상황 판단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현장지휘대가 설치돼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의료·전력 및 가스 차단·교통 통제 등 재난대응 전 과정을 실전 수준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구급팀의 다수사상자 대응훈련이 함께 이뤄졌다. 현장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중증도 분류(Triage)와 응급처치, 후송체계 운영을 수행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시 DMAT(재난의료지원팀), 중구보건소가 협업해 부상자 분류 및 응급이송, 응급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 의료대응 능력과 협조체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훈련에는 △신라호텔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구보건소 △서울특별시 DMAT △서울대학교병원 △도시가스(예스코) △한국전력공사 △군 제3537부대 △KT △삼성 3119구조단 등 총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민·관·군 합동으로 실전형 재난대응훈련을 펼쳤다. 김준철 서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원앤원(주)(대표이사 박준표)의 후원으로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28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제20회를 맞이한 ‘청계천 은빛 사랑나눔’행사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2006년부터 이어 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원앤원(주) 임직원들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총 24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쌀과 양갱, 김 세트를 선물로 전달했다. 정선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변함없이 오랜 기간 지역사회 어르신분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원앤원(주)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공익활동형 홈헬퍼파견사업은 참여 어르신들이 중구 내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배달 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홈헬퍼파견사업 수요자 이 모 어르신(여, 90세)은 “일자리 참여자가 도시락을 전달해 주면서 건강을 물어봐 주고, 대화를 해줘서 고맙다. 혼자 지내기 때문에 대화할 사람이 없는데, 도시락 전달해주는 참여자들이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걸어주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라며 홈헬퍼파견 활동에 만족감을 표했다. 홈헬퍼파견사업은 중구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연중 상시 진행되고 있다. 신청 후 선발 절차를 거쳐 참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윤동인 관장은 “앞으로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및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0월 23일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승인했다. 주민대표회의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표기구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 2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꾸려졌다. 지난 9월 27일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총회가 열린 지 한 달 만이다. 주민대표회의는 앞으로 시공자 추천, 현물보상으로 받는 건축물 및 토지의 분양가격 제안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시하며, 공공이 주도하되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약수역(3·6호선)과 인접한 신당동 349-200번지 일대(약 6만3천520㎡)로,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 1천61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약수역 일대는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지형과 높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 비율 탓에 민간 개발이 쉽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중구는 해당 지역을 국토교통부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추천했고, ‘중구형 공공지원’으로 뒷받침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구는 중구형 공공지원을 통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