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동화동 문화교회(퇴계로86길 85) 일대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제3회 상인회와 함께하는 가을동화축제’로 들썩인다. 축제는 동화동 축제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희)와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회장 정순철)가 공동 주최하며 복지관, 대학교, 교회, 직능단체, 주민 동아리 등 지역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체험, 마켓, 경품추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는 1부(14:30∼16:00)와 2부(16:00∼18:00)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무대로 꾸며진다. 동화동 자치회관의 ‘어린이 영어 뮤지컬’1기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레인보우 뮤지컬을 시작으로, 벌룬매직쇼와 태권도 쇼가 이어진다. 특히, ‘어린이 코스튬 콘테스트’가 열려, 동화·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20명의 어린이가 무대 런웨이에 올라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7개 부문 1명씩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접수는 6일까지 동
중구문화재단(사장 왕소영)은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중구구립합창단 제26회 정기연주회 ‘가을, 그 바람에 실린 울림’을 선보인다. 1992년 창단된 중구구립합창단은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중구의 대표 구립예술단체로, ‘이태영 박사 추모식 공연’, ‘명사와 함께 하는 육아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함께해 왔다. 특히 올해 열린 제41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여성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문화예술사절단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전에서 현대음악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A Quiet Sanctus, In Paradisum 등 기도와 평화, 바람의 정서를 담은 서정적인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이며, 2부에서는 현대음악의 불협화음과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Muscia Aeterna, 국현 작곡의 수리수리마수리를 들려준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3부에서는 지혜정 작곡가의 담쟁이와 사랑은 늘 도망가, 문어의 꿈 등 대중가요를 합창버전으로 재해석해 밝고 통통 튀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중구구립합창단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소속 여자레슬링팀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서울시 대표로 총 5체급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자유형 62kg급에서 이신혜 선수가 금메달을, 자유형 53kg급에서 박경빈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중구의 스포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한국 레슬링 역사상 첫 부부 국가대표로 주목받은 이신혜 선수는 결혼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중구는 지난 10월 30일 구청장실에서 선수단과 간담회를 열고,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자부심인 우리 여자레슬링팀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2008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한국 여자레슬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선수 5명(남수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거리에 버려져 폐기될 예정이었던 무단방치 자전거 40대를 ‘재생자전거’로 새롭게 탄생시켜 복지시설과 교육기관 등에 기증했다. 중구는 증가하는 무단방치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재생자전거 사업’을 추진했다. 중구 내 무단방치 자전거는 2022년 180대, 2023년 196대, 2024년에는 268대가 수거됐으며, 올해도 10월까지 128대가 수거됐다. 수거된 자전거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을 선별해 브레이크, 체인, 바퀴 등 주요 안전 부품을 교체하고 외관 세척과 정비를 거쳤다. 이렇게 재탄생한 자전거는 총 40대. 구는 수요조사를 거쳐 남산원, 중구복지관, 장충중·고등학교 등 지역 내 아동복지 및 교육시설에 총 25대를 기증했다. 또한 중구는 주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오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기어 점검 등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고장 난 곳이 없더라도 기본 안전점검도 받을 수 있다. ‘내 집 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서울 중구는 가을철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보행 불편을 줄이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낙엽과 빗물받이 청소를 강화한다. 현재 관내에는 8천여 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됐으며, 이 중 은행나무가 43%를 차지한다. 매년 약 60톤의 낙엽이 수거되는 만큼, 구는 가을철마다 도로 청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는 12월까지 ‘집중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청소인력 82명과 노면청소차 4대, 살수차 6대를 투입해 낙엽 청소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남대문로, 다산로, 을지로, 세종대로 등 은행나무가 많은 구간을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악취가 심한 구간에는 물청소를 병행한다. 또한 이달에는 낙엽으로 인한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관리노선’을 지정하고, 을지로·마른내로·퇴계로·세종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중심으로 빗물받이 4,700개소를 준설한다. 빗물받이 내부의 퇴적물 제거뿐 아니라 배수불량 및 불법 덮개 사용 여부도 함께 점검해 기습 강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로 유발되는 불편이 없도록 집중 청소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시사철 빗물받이도 철저하게 관리해 주민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서울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발전 연구회(대표의원 길기영)’는 11월 3일 소회의실에서‘의정발전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정발전 연구회 ’길기영 대표 의원을 비롯해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 이정미, 허상욱 의원, 윤판오 의장과 연구수행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용역을 맡은 액스웍스 이사의 최종 발표를 듣고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질의응답을 갖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행정 수요의 다변화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 제도적·환경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의정활동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대한 법률·조례 검토, 예산 및 의정자료 분석 등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AI 챗봇 기반 의정활동 지원 시스템 구축 △중구의회 자체 데이터 학습을 통한 의정 데이터 분석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의안문 및 정책 문서 작성 기능 개발 등 의정 업무의 효율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길기영 대표의원은 “AI는 행정혁신과 의정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를 실제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지난 10월 21일 ‘경로의 달’을 맞아 신당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신당동주민센터 7층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신당동, 약수동, 청구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10월 22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로행사에 필요한 구포국수 5종 830세트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관내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돼 풍성한 경로행사에 보탬이 되었다. 장명철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마을금고는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제9회 서울특별시 미용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비롯해 금, 은, 동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헤어 그라쥬에이션 컷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유성(미용전공) 학생은 “실제 모델을 대상으로 한 상호실습 등 현장 경험 중심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덕분에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매우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미용전공 재학생들은 그라쥬에이션 컷을 비롯한 헤어 부문 9개 종목에 출전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메이크업전공 재학생 역시 캐릭터메이크업, 시대메이크업, 아트공모전 부문에 출전해 대상, 금상, 은상 등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뷰티네일전공은 아크릴프렌치 스컬프쳐, 선마블링 젤매니큐어 등 6개 종목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쓸었으며, 뷰티패션전공 재학생들은 공모전에 출전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뷰티이용전공 재학생들은 클레오파트라 원랭스 커트 부문과 스파니엘커트 부문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으며, 그라쥬에이션 컷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서울특별시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