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장충동에 지난 9월 11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전북 부안군 행안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3명의 방문단이 장충동을 방문한 것. 중구와 부안군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전체 동·면(읍)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를 일대일로 매칭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중 장충동과 행안면이 짝을 이뤄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만남에서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며 도농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균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장충동 주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청년들의 취향을 고려한 ‘필름카메라 원데이클래스’와 베이킹클래스인 ‘톡 쏘는 식탁’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방학특강’, 어르신들을 위한 ‘노트북 수업’ 등을 강조했다. 박한철 행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 것 같다”고 호응하며 행안면의 ‘소통하는 주민자치’사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오는 9월 18일과 23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추진한다. 남대문시장, 방산시장,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 등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점포 8개소가 참여한다. 참여 점포는 액세서리, 김치찌개, 인조나무, 스카프, 아동복, 에코백, 티셔츠, 수영모, 꽃게살장, 갈치속젓 등 각 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라이브 방송 참여 점포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정 특가 판매와 함께 ‘구매 인증 이벤트’를 연다.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세탁세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참여 혜택이 마련된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교육부터 현장 운영, 사후 피드백까지 단계별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중구는 지난 6~7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해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도왔다. 삼익패션타운의 한 점포는 교육 기간 중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진행해 실제 판매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구는 이번 방송이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부터 총 30억 원 규모의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간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으나, 카드 결제분은 선물하기와 부분 환불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일부 금액을 사용한 경우에는 구매액의 60% 이상을 소진해야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상품권 사용액의 2%를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발행일부터 사용한 금액은 사용한 다음 달 20일에 환급된다. 기존에 보유한 (신)중구사랑상품권도 이 기간에 사용하면 동일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는 발행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동네 마트·식당 등 관내 약 2만 7천여 개 가맹점이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소장 이재필,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해 서울을 중심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2일(18일간)까지 원산지표시의 적정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9월15일부터 9월22일까지는 선물·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등을 우선 점검하고, 9월23일부터 10월2일까지는 소비가 많은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단속을 통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특사경·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시장상인회와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제수용품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농관원 이재필 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법에 대해 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부주의하게 관리할 경우 화재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으로 짧은 순간에 급격히 확산된다. 특히 발화와 함께 유독가스를 내뿜고 진화 후에도 재발화 위험이 높다. 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법으로 △정품 인증 배터리와 충전기 사용 △충전은 환기가 잘 되고 지면이 고른 장소에서 하기 △취침 중이나 외출 시 충전 지양 △배터리가 부풀거나 발열이 심하고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사용 중단 △보관 시 고온ㆍ저온ㆍ습기ㆍ충격 주의 △폐기 시 전용 수거함이나 지정된 기관 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준철 중부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안전 불감증 앞에서는 언제든 위험으로 변할 수 있다”며 “평소의 작은 습관으로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연휴, 안전이 행복을 지킵니다’라는 주제로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풍성한 명절이지만, 한편으로는 화재와 안전사고의 위험도 함께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먼저, 주방 안전이다. 추석에는 음식 조리 과정이 많아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주방 화재가 늘어난다.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고, 전기 멀티탭 과부하 사용을 피하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둘째, 성묘와 벌초 시 불씨 관리다. 담배와 모닥불은 절대 금물이며, 차량은 풀밭에 주차하지 말아야 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고향집 안전 점검이다. 화재 발생 초기 대응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또한 전기·가스 시설의 노후 여부를 점검해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이동·차량 안전이다. 장거리 운전 전에는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꼭 구비해야 한다. 휴게소나 도로변에서는 불씨 취급을 삼가야 한다. 김준철 중부소방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서울 중구 곳곳의 시장 골목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친구,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시장을 거닐며 맛과 흥, 소소한 즐거움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겨보자. ◆ 필동 제4회 서울 남산도깨비 축제(9.26) 오는 9월 26일, 충무로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필동 골목에 ‘남산 도깨비’가 찾아온다. 동국대 학생들과 인근 인쇄업체, 직장인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필동 골목형 상점가에 이날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남산도깨비 축제’가 열린다. 상인들과 청년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 소원부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역예술인 작품 전시 등 풍성한 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도깨비를 이겨라’ 게임과 포토 인증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후 5시에부터 본격적 개막식과 함께 지역 뮤지션과 청년 아티스트가 꾸미는 무대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에 앞서 22일부터 26일까지는 필동 골목형 상점가 구매 영수증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돼, 방문객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이 교차하는 9월, 중구의 시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소재권 의원(신당5·동화·황학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중구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2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자치입법의 재정 책임성을 강화하고, 구의회의 심사 기능을 실질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개정조례안은 구청장이 제출하는 의안에 첨부되는 비용추계서의 생략 기준을 기존 ‘연평균 3억 원 미만’에서 ‘연평균 1억 원 미만’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기준을 강화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의회의 심사권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비용추계서 생략 기준이 높아 의회에 재정 자료가 충분히 제출되지 않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따라서 이번 개정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구민의 세금이 보다 합리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소재권 의원은 제6대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과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정활동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구 재정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 심의를 꼼꼼히 심사하겠다”는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