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를 개최한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서울 중구·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김성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 영상은 충무로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다. 뒤이어 무성영화인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되고 최영준 변사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선 총 36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접속, 봄날은 간다, 장화홍련 등의 작품들을 충무아트센터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중구 일대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cffs.kr)와 인스타그램(@cffs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가 끝난 후 진행되는 만큼 ‘마을극장’ 코너를 신설해 관내 곳곳으로 찾아간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10월 29일 오후 7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작은 정원’ △30일 오후 6시 봉래초에서 ‘말아’ △31일 오후 6시 ‘걷기왕’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실천 운동 사업 ‘2023 기후환경 사진 공모 프로젝트 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를 11월 13일부터 시작한다. ‘CCPP’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제목 그대로 기후 위기의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리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CCPP 공모는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31일간 작품 접수를 받는다. 주제는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시시비비(是是非非)로, 12점 이내의 포트폴리오 부문과 1점의 단사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CCPP 올해의 작가상(1명) 500만 원 상금, 포트폴리오 부문 우수작 (2명) 각 200만 원 상금, 단사진 부문 우수작(2명) 각 100만 원 상금, 청소년 부문 우수작(2명) 각 50만 원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하고, 각 부문 입선작 총 20여 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일부 작품은 2024년에 열릴 ‘CCPP 기후환경사진제’에 전시된다. 총상금 1천200만 원 규모의 공모전 응모 및 시상 관련
서울시가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9선’을 선정했다. 중구지역은 보차 공존 일방 거리로 덕수궁 옛돌담과 은행나무가 잘 어우러진 덕수궁길(대한문∼서울시립미술관), 정동길(서울시립미술관∼정동삼거리), 세종대로, 남산공원 남측순환로, 남산공원 야외식물원, 동호로(동국대입구서 청계5가), 청계천변(청계천로) 등에 이팝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등이 장관을 이루는 7곳이 선정됐다. 서울시 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가 도심외곽지역인 북한산 일대는 오는 10월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 곳곳에서 가을 단풍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에는 2022년에 선정된 96개 노선에 3개 노선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3개 노선은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구 정동길’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고덕천’이다. ‘서울 단풍길 99선’은 그 규모가 총 154km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는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회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 중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1인 1악기 무상 클래식 교육 사업이다. 관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며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통해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창단돼 현재 현악(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목관(플루트, 클라리넷)·금관(호른, 트럼펫, 트롬본)·타악 총 11개의 파트, 53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중구 단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음악적 성장의 모습과 더불어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무소르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부터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 제4악장’,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연말과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뮤지컬 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은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 ‘모든 이를 위하여’를 10월 12일부터 12월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두 국가 간 관계의 역사를 조망하고 ‘모든 이를 위하여’ 지향해야 할 공동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교황청의 문서들을 새롭게 발굴해 그 속에 담긴 당시의 기록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교황청 국무원 외교부 역사문서고와 복음화부 역사문서고, 파리외방전교회, 메리놀외방전교회, 운석장면기념사회업 등 국내외 기관에서 협조받은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1948년 제3차 유엔 총회 당시 수석대표로 파견된 장면이 소지했던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 1호, 대한민국 승인에 대한 1948년 12월 유엔 총회 표결 결과지, 장면 수첩 등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모두 네 개의 부로 구성됐다. △1부 ‘교황청이라는 세계’에서는 교황청만의 특징을 소개한다. △2부 ‘편지로 잇다 : 조선과 교황청’은 편지로 시작된 한국천주교회와 교황청의 만남부터 1831년 교황청의 조선대목구 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정동에 펼쳐놓은 ‘근대 문화의 향연’이 10만여 명의 방문객을 사로잡 았다. 지난 10월 13일∼14일 개최된 ‘정동야행’ 축제는 곳곳에서 벌어진 감성폭발의 공연과 체험, 전시 등으로 밤을 환하게 밝혔다. 13일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열린 고궁 음악회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엄근진’의 궁궐에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튿날인 토요일에도 근대문화시설의 밀집지인 정동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부모들은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을사늑약의 현장인 덕수궁 중명전을 방문하고 ‘다 같이 돌자 정동한바퀴’ 해설 투어, 쏭내관 역사 강의에 참여하며 역사를 탐험했다.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영국 대사관, 캐나다 대사관에도 사전 신청에 당첨된 시민들이 발을 디뎠다. 13일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열린 정동야행 개막식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저는 덕수궁 옆집에서 왔다”며 “영국 대사관은 140년 전 정동에 자리 잡은 후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을 함께 지켜봤다”고 말해 관중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14일 오후 구세군역사박물관 브라스밴드 공연, 그리고 저녁 7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준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10월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금액이 6천32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부과한 과태료 3천956억 원보다 약 259%, 2천366억 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 종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속도위반(858만 건), 신호위반(217만 건), 기타(86만 건), 중앙선 침범(15만 건), 전용차로 위반(7만 건) 순으로 많았으며, 부과액 또한 같은 순으로 많았다. 이같이 과태료 부과 금액과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2022)부터 경향이 뚜렷해졌고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총과태료는 1천764만 건에 9천206억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2천266만 건에 1조 2천152억 원에 달했다. 2023년 8개월 동안 부과된 과태료가 8천460억원에 달해,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금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같이 부과 건수와 금액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2022년부터 경찰의 단속이 대폭 강화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박성
중구문화재단 중구구립도서관(사장 조세현) 주관으로 진행된 2023 중구 북페스티벌 ‘BOOK LAND(북-랜드)’가 지난 9월 24일 중구청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놀이동산’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책을 활용한 구성으로 특히 인기를 끌었다.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은 펼쳐진 책의 모습을 형상화해 마치 책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했고, ‘책으로 만나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책 속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재미있는 요소들이 접목된 체험부스는 참여자들로 온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아울러 공연, 전시 관람, 북토크까지 도서관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 매체인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행사장 곳곳에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먼저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으로 청년 예술가 장인경의 ‘올해의 책’ 선정도서 낭독공연과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5인조 빅밴드(오상호 Quartet)의 재즈공연이 시작되자 책을 읽는 시민들과 공연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가 펼쳐졌다. 오후에는 ‘슈퍼 거북’, ‘슈퍼 토끼’,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등 여러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음악을 좋아하거나, 음악분야에 꿈과끼를 가지고 진로를 탐색중인 학생들의 대상으로 지역연계 학생 예술지원 ‘맘+점프' 프로젝트 ’음악 분야 진로 지원 사업‘을 추진을 시작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사업추진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덕성여대와 MOU를 체결했고(’23. 7. 26.) 총 26명의 학생(9개교)을 대상으로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클라리넷 등 5개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음악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은 모두 지원이 가능하나, 진입장벽이 높은 음악 분야에 접근이 쉽지 않은 교육취약학생들을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지원 내용은 △진로탐색 멘토링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챔버 앙상블 수업 참관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진 음악회 관람지원이다.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님들과 진행하는 멘토링은 진로 탐색 멘토링과 마스터 클래스로 진행된다. 진로 탐색 멘토링을 통하여 학생들은 전문가 멘토로부터 음악 분야의 다양한 진로 정보(학습 정보, 진로·진학 입시 로드맵, 직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재능발굴 마
근대의 꿈과 낭만이 살아있는 정동의 밤거리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덕수궁과 정동 일대에서 ‘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 정동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근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자 나라 잃은 아픔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전성기의 정동은 신문물이 제일 먼저 들어오는 ‘핫플’ 이었다. 최초 신식 교육기관인 배재학당(1885), 최초 사립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1886), 최초 서양식 개신교회 정동제일교회(1887), 최초 서양식 건물인 덕수궁 석조전(1910) 등 각종 ‘최초’ 기록도 풍성하다. 정동야행은 정동 곳곳에 자리한 기관과 시설이 저마다 품고 있는 희로애락의 역사를 시민과 나누는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중심에서 만나다, 꿈의 랑데부’를 주제로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보듬었던 정동을 조명한다. 10월 13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14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야화(夜花,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문화공연)를 중심으로 △야로(夜路, 역사해설투어) △야사(夜史, 덕수궁 돌담길 체험프로그램) △야경(夜景, 야간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지난 9월 2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가위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한가위 사랑나눔행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족들이 모이기 어렵거나 홀로 명절을 보내는 지역취약계층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보다 많은 대상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했으며, 선물꾸러미는 총 100세트(환가액 350만원 상당)를 준비했다. 해당 선물꾸러미는 명절기간 가족 및 지인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10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전했다. 한편, 해당 행사에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임직원 총 24명이 함께했으며, 어르신 각 가정 전달에 큰 도움을 줬다. 윤동인 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이 방문하자 한 어르신은 “명절에 아들내외가 못 온다는 소식을 들어 쓸쓸한 연휴가 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고맙고 반갑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지역사회구현’이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일명 ‘푸른씨앗’)가 도입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에 걸쳐 1만여 사업장에서 5만여 근로자가 가입하고 누적적립금은 3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짧은 기간임에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는 중이다. 푸른씨앗은 사업주가 납부한 근로자의 개별 적립금을 공단이 기금화해 안정적으로 운영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든든히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손잡고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일명 푸른씨앗)’ 홍보와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 확산을 위해 한발 더 앞장선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지정·관리하고 있는 서울 소재 전통시장, 상점가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밀집 274개 지역, 약 3만 1천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 소식지를 통해 푸른씨앗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충무로 인쇄문화거리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8월 사업주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하고, 오는 10월부터 연달아 개최되는 국악페스타, 종로한복축제 등 지역축제 참여를 통해 현장 밀착형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