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수도 앙카라에 이어 27일(월)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시청을 방문,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과 만나 빠른 시일 내 양 의회 간 우호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김현기 의장은 이스탄불 시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을 통해 문화유산 관리 등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청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서울과 이스탄불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토대를 마련했다. 김 의장은 “튀르키예는 거리는 멀지만 역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형제의 나라”라며, “한국의 제1도시인 서울과 튀르키예의 제1도시인 이스탄불간의 긴밀한 우호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스탄불의 교통, 관광, 문화재, 도시계획 4가지 분야의 정책이 인상깊다”라며, “특히 문화재가 잘 관리되고 유지되고 있어 문화유산 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은 “함께하는 마음만 있다면 지리적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서울과 이스탄불 모두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관계 확대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누리 아슬란 제1부의장은 “특히 이스탄불 10대, 20대 사이에 K-팝,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이 운영하는 서울중구체력인증센터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중구민을 위한 무료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인 ‘중구민 체력100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민 체력100Day’는 오직 중구민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스포츠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여자는 6가지 체력검사 종목을 측정한 후 운동처방사의 전문처방과 함께 사후 체력관리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중구민에 주소 및 거소지를 두는 중구민 △중구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중구 관내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중구 내 사업자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02-2280-8500)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중구민 체력100Day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별도 가입비나 검사비용 없이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나 체력측정 신청 전 문진 내용(심장질환 등) 중 한 항목 이상이 “예”인 경우 체력측정을 진행할 수 없다. 경화수 이사장은 “많은 구민이 중구민 체력100Day에 참여해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체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5월 21일 앙카라 시청에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의장)과 만나 양 수도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기 의장은 논의에 앞서 먼저 앙카라 시장이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했다. 김 의장은 “선거 후 “우리는 계속 앙카라를 섬길 것”이라고 하셔서 그동안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헌신하셨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라며, “같은 마음으로 서울시민들을 극진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와 앙카라시는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27년째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며 “코로나 기간 중 중단됐던 의회 대표단 간 상호방문 활성화는 물론 양 도시의 우수 정책과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의장)은 “서울은 앙카라의 첫 번째 자매도시로 두 도시 간 자매도시 결연으로 사이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도시교류를 다각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과 앙카라 시장은 여의도에 있는 앙카라공원 노후시설 정비에 뜻을 모았다. 앙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5월 20일 한사랑가족공동체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중독 및 스트레스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한사랑가족공동체는 가톨릭 작은 형제회에서 운영하는 공동체로 중림동 지역 쪽방 등 주거취약주민의 안정적인 일상을 돌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거취약계층(쪽방, 고시원 거주민)의 중독 및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강사는 중구치매안심센터 주치의를 맡고 있는 변성혜 전문의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강의 집중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교육 수강 후 ‘성숙하게 조울증 조절하는 법’, ‘단주 후 알코올 생각을 다스리는 법’ 등을 질문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주민들이 희망했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민교육, 주민모임, 골목 축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중부교육교육청(교육장 안윤호)은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중부 관내 초등학교 40개교의 신규·저경력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성(成)장(場) 지원’ 자율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총 6회기로 △기본역량, 교수역량, 학생이해역량, 교직실무역량 등 저경력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관계 맺기 및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적 성장의 전환점을 제공하고자 했다. ‘신규·저경력 교사 성(成)장(場) 지원’ 연수로 이름 붙여진 이번 연수는 중부 관내 1정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신규·저경력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주제별 전문가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부의 대학로를 활용한 체험형 연수를 접목 △저경력 시기에 요구되는 교사 핵심 역량을 촉진하고 전문성을 함양하는(成) 공동체 성장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연수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회차(5.30) ‘수업의 힘–보는 만큼 알게 된다!’에서는 관내 서울용암초 도주원 수석교사의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불확실성, 변동성, 복잡성의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협력적 의사소통 기반 ‘융합 수업 이해 및 수업 나눔’의 장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은 5월 17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천만 배우 김의성을 초청해 ’프로젝트 피칭(촌철살인)‘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김의성은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서울의 봄, 부산행, 암살, 더 킹, 한산(용의 출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영상제작전공 ‘스토리텔링 lab(지도교수 류진희)’ 재학생들과 김의성이 대표로 있는 안컴퍼니가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협업을 하며 이루어졌다. 학생이 기획과 피칭을 통해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영감과 실질적인 피드백을 듣기 위해 기획됐으며, 김의성은 강연을 통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줬다. 이번 특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융합예술학부 재학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강연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정화예술대학교 영상제작전공은 최근 새로운 영상 플랫폼의 등장과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사회적 흐름을
중구 동화동에서 서울 최초로 개통된 모노레일이 100여 일 만에 중구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월 15일 첫 운행을 시작한 모노레일은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배수지공원까지 110m 선로 위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한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공원에 갈 수 있었던 주민들은 이제 누구나 무료 모노레일을 타고 3~4분이면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안전요원 4명이 교대로 근무해 탑승자의 안전도 철저히 확인한다. 또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안전 정기점검의 날로 정해 운영을 멈추고 기기를 점검한다. 지난 5월 18일 기준으로 모노레일 탑승객은 5만1천340명에 이른다. 일일 평균 570명이 이용한 셈이다. 평일에는 평균 504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균 721명이 모노레일을 타고 대현산배수지공원을 오갔다. 지난달 9일~11일에 이뤄진 이용자 현황조사 결과 남성(40%)보다는 여성(60%)이, 50대 이하(44%)보다는 60대 이상(56%)에서 더 많은 이용률을 보였다. 평일 오전 시간대에는 60대 이상 탑승자가 80%가 넘는 날도 있었다. 휴일에는 10대 이하 탑승객 비율이 11%로 평일(6%)에 비해 많았다. 유모차를 타고 보호자와 함께 공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ESG가치실현과 상생․나눔의 기부문화를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사랑의 빵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해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을 말한다. 이날 안윤호 교육장을 비롯한 국장․6개 부서 과장 등 간부급 직원이 주축이 된 직원 25명의 봉사단은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의 빵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관내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치즈바게트와 머핀을 만들고 포장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의 봉사단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3시간에 걸쳐 만든 4박스의 빵을 관할 지역인 종로구에 소재한 ‘참신나는 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갓 만든 빵과 함께 사랑을 전했다. 안윤호 교육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 외롭고 힘들었을 아이들에게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빵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나눔의 온기로 행복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학교로 찾아가는 공감톡톡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부모, 학교와의 소통의 장을 펼친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들과 대화를 나누며 학교의 현안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중구가 서울 자치구 최고 규모의 교육지원(학생 1인당 교육경비 82만원)에 더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내실 있는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다. 5월 20일 덕수중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23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구도심에 위치한 중구 내 학교의 시설은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낡아, 개선이 시급한 경우가 많다. 이에 중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교육환경개선 건의 사항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정해 교육 경비 사업으로 지원하고, 방과 후 및 학력 신장 프로그램 등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건의 사항이 이행되어 가는 과정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구는 유치원, 초·중·고교 20곳을 찾아가 200명 이상의 학부모, 학교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100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영락유치원의 예술 현장 체험학습, 대
서울시의회 웰니스 서울 정책연구 포럼 대표의원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5월 16일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 ‘2024 한강대학가요제’ 본선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SNS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할 50명의 홍보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사전설명회에는 한강대학가요제 예선을 통과한 패기 넘치는 대학생들이 행사 당일 무대 운영, 악기의 관리, 남은 기간 동안의 준비 등에 대해 주최측의 안내를 듣고 궁금한 부분에 대한 Q&A 시간을 가졌다.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김춘곤 집행위원장은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한 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무대에서 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고 다시 창작 대학가요제를 부활시키는 원년 멤버가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홍보위원 위촉식에는 최근 홍보의 대명사인 SNS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반 공중파 방송이나 언론 지면에 뒤지지 않는 홍보 효과를 내는 유명 블로거 50명이 위촉돼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대한민국 및 전 세계에 홍보하게 된다. 위촉식과 함께 ‘SNS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전성제 변호사와 SNS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까지 모기와의 전쟁에 나서며 구민들의 여름밤을 지킨다. 특히 올해부턴 ‘찾아가는 모기 방역 소통폰’을 운영한다. 언제 어디서나 문자 접수만으로 방역소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하수구나 빗물받이 등 모기의 주요 서식지에 방역소독이 필요한 경우 신청인의 이름과 주소를 소통폰(☏010-8684-3404)에 문자로 보내기만 하면 된다. 다만 소독의무대상 시설과 사유 공간은 제외된다. 구에서 직접 파악한 모기 다발 지역 111개소 외에도 주민들만 알고 있는 숨은 모기 다발 지역까지 찾아내 효과적인 방역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문자로 접수된 지역엔 ‘찾아가는 방역특공대’가 직접 출동한다. 현장 조사 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고 처리 결과까지 알려준다. 아울러 지난 5년 평균 방역 민원 건수가 가장 많았던 다산동과 신당동의 주거밀집 지역의 하수구는 월 2회 개방해 선제적으로 방역키로 했다. 유문등·디지털 모기 측정기·포충기·모기 트랩 등 물리적으로 모기를 포집하는 장비도 곳곳에 설치한다. 주요 설치 장소는 공원이나 등산로, 산책로 등 모기 다발 지역이다.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도 신규 설치해 운영한다. 물리적, 화학적 방제 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월 다산동에 문을 연 마을관리사무소, ‘다산성곽마을 모아센터(동호로 17가길 19, 이하 모아센터)’가 혼자 사는 중장년층의 손과 발이 돼 주고 있다. 모아센터는 개관 후 3개월 동안 청소‧순찰 800여건, 집수리‧물품 배달 등 1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 주민 만족도가 90% 이상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속 ‘핫플’로 자리 잡고 있다. 그간 모아센터가 해결한 업무들을 살펴보면 고장이 난 후 장기간 방치했던 형광등, 가스레인지, 보행 보조기 등 수리 업무가 많았다. 또한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이 지하철역 근처 가게에서 구매한 물건을 고지대에 있는 집까지 들고 가기 어려울 때 모아센터를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전화 한 통화면 집까지 운반을 대행해 주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방치된 케이블 선 치우기, 해충 방역 등 주민의 안전과 위생 관련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모아센터가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 일부 서비스는 동주민센터나 구청에서도 시행하고 있지만, 2인 3개 조로 순찰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한발 앞서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아센터의 활약이 돋보인다. 한 번은 모아센터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