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2월 19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보육인의 날 행사는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축하와 격려 시간으로 어린이집 원장 및 우수 보육교직원 등 2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는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장기자랑과 게임, 초대가수 공연을 통해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관내에는 총 65개소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1천47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교사 복리후생비, 스승의 날 격려금 등 수당 지급, 대체교사 및 조리사 인건비 등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 해 동안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면 좋겠다”며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가 되기 위한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각 분야의 명사 3인이 복지관에 모였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한 힐링 특강 ‘마음아, 安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돌보고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문요한 △심리 상담 전문가 심지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초청되어 마음 돌봄과 치유에 관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강연에서는 묘장 스님의 선명상을 통해 참여자들이 내면의 평화를 경험하고, 스스로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지역주민 김수연은“강연 내용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해 유익했다”며“일상 속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번 특강이 주민들의 마음에 작은 쉼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산자락숲길 영상에 다양한 음악을 담아 취향대로 즐겨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16일 ‘우리가 그리는 남산자락숲길, 함께 그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2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구의 새로운 힐링명소로 떠오른 남산자락숲길에 주민의 편의를 더할 수 있는 알차고 참신한 제안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참신상 10명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과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권순원씨는 남산자락숲길 영상에 음악을 접목해 유튜브로 홍보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큰 예산을 수반하지 않으면서도 남산자락숲길을 즐기는 다양한 주민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어 아이디어의 참신성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관내 아티스트와 협업해 남산자락숲길 내에 힙스터 벤치를 만들고 활용하자고 제안한 박선영씨, 엄마와 함께 가꿀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텃밭 운영을 제안한 허미영씨, 인근 도서관과 숲길 연계 프로그램 만들기를 제안한 박지훈씨가 선정됐다. 시행 가능하면서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걷기 마일리지 앱 연계, 숲길 코스
국민연금 종로중구지사(지사장 윤기탁)은 2024년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0일과 17일에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국민연금을 만들기 위해 관내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사랑愛 행복드림’ 은 서울북부 권역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들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로 2022년부터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여성 청소년’을, 2023년에는 ‘비혼모자 및 유·아동’을 후원했고 올해는 관내 ‘아동양육시설’을 선정했다. 이번에 방문한 시설은 선덕원(종로구)과 남산원(중구)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아동 양육을 책임져 온 기관으로 시설 관계자와 정보를 교류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기탁 지사장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비록 작지만, 마음만은 큰 정성이 아동들에게 전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는 이외에 2024년 총 4개 기관에 후원금품을 전달한 바 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연기전공이 뮤지컬 ‘코러스라인’, 연극 ‘바냐삼촌’, 연극 ‘갈매기’ 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1일,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가장 먼저 막을 올린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1975년 초연 이후 토니상 9개 부문 석권을 비롯해 최장 공연 기록을 가진 전설적인 작품이다. 1학년 공연제작워크샵과 2학년 졸업프로젝트 학생들이 합동으로 준비했으며, 춤과 노래가 잘 어우러졌으며 극 중 코러스라인에 서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한 배우들의 열정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20세기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러시아의 극작가 안톤 체홉 서거 120주년을 기념하며 2학년 졸업프로젝트 학생들의 ‘바냐삼촌’과 1학년 공연제작워크샵 학생들의 ‘갈매기’ 공연이 관객들을 만났다. 연극 ‘바냐삼촌’은 삶에 대한 가치, 실존적 고민 등을 다룬 작품으로,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내면과 현실 속 갈등이 무대 위에 생동감 있게 구현됐다. 연출을 맡은 한서연 학생(23학번)은 “공간구성부터 소품까지 함께 고민하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작품의 메시지와 인물의 감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 관내 한양중학교(교장 서승현)은 지난 11월 26일 중구보건소로부터 청소년흡연예방 참여우수학교 현판을 전달받았다. 중구보건소는 6월 3∼4일 양일간 한양중학교에 방문해 전교생 대면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담배의 유해 성분을 알아보고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흡연 퀴즈를 통해 풀어보며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중구보건소는 이날 흡연 예방 교육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니코틴 검사를 실시했는데 한양중 전교생 100% 음성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한양중은 5월 16일에도 ㈜꿈키움 플러스 교육 개발원 주최 전교생 대상 ‘흡연 예방 골든벨’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중학교는 이번 청소년흡연예방 참여우수학교 선정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학생들 및 각 가정의 흡연 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2월 6일 교육공무직원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언남중학교를 긴급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급식이 중단돼 대체식이 제공되는 학교 현장을 살피고 매년 반복되고 있는 학교 급식 종사자 파업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엔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서울에서 학교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전체 1천397곳 중 244곳(17.5%)이다. 최 의장이 방문한 언남중학교는 이날 대체식으로 삼각김밥, 샌드위치, 사과주스가 제공됐다. 최 의장과 박 위원장은 대체식 제공 상황을 살피고 학부모, 학교 및 급식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은 “지난해 서초구에 있는 중학교 부실 급식 문제 이후 급식 조리원 처우에 대한 논의가 공론화돼 왔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선된 것이 없다”며 “17개 시도교육청이 집단임금 교섭으로 동일 임금을 적용하다보니 물가와 노동강도가 높은 서울지역 급식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장은 “이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의 문제”라며, 대안으로 차별화된 서울형 처우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서울형 처우개선 방안은 △집단임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024년 한 해 정신건강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 성과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이며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중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올해 7월부터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신청 절차를 간소화, 제도개선 건의하는 등 구민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심리상담센터 첫 방문 시 직원이 동행해 주민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담 참여자에게 교육 시간을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며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중구는 이달 초 ‘서울시 정신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정신건강복지 우수 자치구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을 획득했다. 전국 238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영상제작전공이 12월 10일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공연장에서 졸업 영상제 ‘2024 안구정화’를 개최했다. 이번 졸업 영상제는 ‘1+1=∞’를 주제로 무한한 상상력과 가능성을 구현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였다. 뮤지컬 넘버 숏폼, 패션쇼 영상 콘텐츠, 다큐멘터리 필름,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시네마틱 영상 등 예선을 거친 12개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뷰티패션전공, 시각디자인전공, 연기전공, 뮤직테크놀로지전공 등 다른 전공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다양한 융합 콘텐츠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서정윤 학생은 “이번 영상제를 준비하며, 주변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었다”라며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할 때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 1학년 학생들도 자신의 프로젝트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좋은 영감을 받아가면 좋겠다. 지원해주신 지도 교수님과 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현 영상제작전공 학과장은 “이번 졸업 영상제는 하나에 하나를 더해 무한한 가치를 지닌 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단편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외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월을 맞아 2024년 하반기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35억 원을 부과했다. 2024년 12월 1일 기준 중구 관내 등록된 약 2만 3천여 대 차량을 대상으로 부과다. 납세의무자는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이며, 올해 1월과 6월에 연납·일시납을 완료했거나 비과세·감면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하고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납부는 지방세 포탈 위택스(http://www.wetax.go.kr)와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통해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 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ㆍ현금카드ㆍ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도 있다. 또한 전용 가상계좌(우리, 신한, KEB하나, 국민, 기업 등) 나 카카오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다. 납부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 지방소득세과(☏02-3396-5212~4)로 하면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범국가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기획 및 설계, 토론과 실행 기반, 훈련의 적정성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해 사전ㆍ현장ㆍ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중구는 지난 10월 서울시와 공동주관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을지로 281)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 경찰 등 26개 유관기관과 1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지하와 연결된 대형건축물이 가장 많고, 중부소방서의 지난 3년간 출동 통계를 보면 화재로 인한 출동(89%)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다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중구는 실제 대형화재 발생 상황에 완벽히 대비하고자 연간 1천만명 이상 방문하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훈련 장소로 선정해 대규모 훈련을 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필동에서 이어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사연이 알려져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2월 2일 필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성금 37만8천500원을 들고 필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10월 25일 필동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필동 마을 저잣거리 장터’ 바자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모은 수익금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필동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기부라는 뜻깊은 경험을 만들어주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따뜻한 가치를 심어주고 싶어 매년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친구들이 춥지 않게 해주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순수한 마음을 담은 따뜻한 말도 함께 전했다. 12월 5일에는 또 다른 나눔 소식이 전해졌다. 필동에 거주하는 박원부(남, 82) 어르신이 성금 50만 원을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박 어르신은 국가로부터 주거급여를 지원받으며, 지역 내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하는 일을 하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생활임에도 어렵게 얻은 수입의 일부를 모아 성금으로 기꺼이 내놓은 것이다. 박원부 어르신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