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터 인근이 새로운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명보아트홀 사거리 일대에서 ‘2025 이순신 축제’를 처음으로 연다.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를 지역 정체성으로 확립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거리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축제의 시작은 중구의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 선포다. 이 브랜드는 장군의 탄생 연도인 1545년을 상징하며, ‘용기·지혜·불굴의 정신의 출발지’를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해군홍보대 비보잉 공연, 중구 홍보대사 김태연의 무대, 태권도·치어리딩·한국무용 등 공연이 메인 무대를 채운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철인 이순신 체력왕 콘테스트’다. 동별 4인 단체전과 성인·청소년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 ‘제1대 철인 이순신’ 타이틀이 주어진다. 구독자 216만 명의 유튜버 이도현이 철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해군홍보대 프린지 공연도 무대를 이어간다. 체험존 ‘순신 플레이(PLAY)’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세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통놀이, 거북선 만들기, 난중일기 컬러링, MR 양궁, 드론 축구 등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1934년 개교 이래 92년간 남학교의 역사를 이어온 장충중학교가 학령인구 감소 등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2026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고 10월 17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학교 구성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장충중학교가 실시한 의견수렴 결과, 재학생의 76.6%, 학부모의 86.1%가 전환에 찬성했으며 교직원은 100% 동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부교육지원청은 전환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여학생들을 위한 화장실 및 탈의실 등 필수 시설 개선 예산을 투입하고,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성평등 문화가 조기에 정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도규 교육장은 “장충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림종합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자립지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25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사업발표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1부 자유관람(오후 1시∼3시)과 2부 사업발표회(오후 3시∼5시) 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프로그램 전시회에서는 △자립생활 △직업준비(Re사이클·We사이클) △여가활동(그림, 도예, 노래, 댄스) 등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교육성과가 전시된다. 이어지는 2부 사업발표회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에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과제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전국 지자체 등 340개 기관의 2024년 실적을 토대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 과정에 걸친 40여 개 지표를 심사해 이뤄졌다. 중구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365일 24시간 주민 안전 중심 재난관리’를 목표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 재난안전상황실에 재난전담요원을 배치해 연중무휴 지능형 CCTV 관제 등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는 재난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단멈춤’ 캠페인,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였다는 평가다. 폭염과 한파 등에 대비한 생활 밀착형 대응도 빈틈없이 추진했다. 생수 냉장고, 양산대여소, 스마트 쉼터, 쿨링포그 운영, 무더위·한파 쉼터 등을 운영하고 폭염·한파 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나눠주며 기후 재난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또한, 구는 지난해 12월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12일 오후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제2기 내편중구 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자단은 총 52명으로, 지난 1기에 이어 연임한 16명 외에 신규 선발된 36명이 함께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 학생들이다. 어린이기자단은 앞으로 중구의 공식 행사, 체험 프로그램, 축제 현장 등에 참여해 매달 한 편씩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작성된 기사는 구청 소식지 중구광장 및 모바일 중구광장에 게재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동아일보 심소희 기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좋은 기사 작성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후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한 뒤, 공식적인 중구 어린이 기자로서 활동하며 중구를 널리 알릴 것을 선서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에는 김지유(청구초5) 학생이 “어린이기자단은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기자로 일할 때 인생에 필요한 덕목을 다 배웠다”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학교 수업 외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으로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6월 18일 명동캠퍼스 석화관에서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남식)와 사회 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화예술대학교 한기정 총장,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조남식 본부장,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신현우 서울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학생 대상 자원봉사 및 사회 공헌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산학협력 및 현장실습 연계 강화, 공공기관 협업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 주요 활동 홍보, 자원봉사 등 협력 운영 프로그램 참여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기정 총장은 “근로복지공단과의 협력은 학생들이 사회 공헌 가치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남식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정화예술대학교와의 협력은 직원 복지 향상과 동시에 미래세대에게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6월 5일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제2회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김길성 중구청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송재천 의원등 약 5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본경기 1종목, 화합경기 4종목 등 총 5종목으로 진행됐다. 체험경기도 마련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본경기 종목인 ‘슐런(Shulun)’은 기관·시설별 대항전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하며, 화합경기는 △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만보기 흔들기 △훌라후프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이기도 했다. 체험경기 역시 풍성했다. △보치아 △한궁 △후쿠볼 △파크골프 △플라잉디스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대회는 오후 1시 30분,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장애인 공연팀이 선보이는 플라멩코, 우쿨렐레, 난타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현장에서는 지역사회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충무공 이순신의 탄생지이자 유년기를 보낸 중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충무공의 지혜와 용기, 그 정신이 시작된 중구의 정체성’이다. 참가자는 10자 이내의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제출하면 된다. 핵심 키워드인 △순신 △시작 △탄생지 △소년의 꿈 △지혜와 용기 △영웅의 고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순신로(路)’, ‘순신담다’처럼 주제를 녹여낸 표현이면 된다. 공모는 5월 21일에 시작해, 6월 13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충무공 이순신과 중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네이버 폼(https://naver.me/x5mRwbtY)을 통해 응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추진한 ‘산불피해 특별모금’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끌어내며 4천638만7천 원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중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펼친 이번 특별모금은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됐다. 구는 동 주민센터에 모금 창구를 마련하고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기업 3곳, 단체 13곳, 개인 13명 등 총 30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단국대학원 문화예술과정 5기 동문회는 기부처를 고심하던 중 중구청의 산불 피해 지원 관련 소식을 접하고 700만 원을 기부했다. 회현동의 일신교회는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306만 8천 원을 마련했다. 또한 명동복지회는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통해 회원 348명이 동참해 총 1천555만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동양상사지기인쇄가 200만 원, 중구문화재단 직원들이 147만 원,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상인회가 1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모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진심 어린 마음들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었다”며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5월 7일에는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오월愛에,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에 헌신한 어르신 3명, 어르신 돌봄을 실천한 효행자 2명,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노인복지기여자 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합창단 ‘하모니어스’의 공연과 동화나라어린이집 및 경동어린이집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당·유락·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 각 기관별로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정성껏 준비한 특식 제공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 구순잔치,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5월 한 달 내내 각 동주민센터, 단체와 개인별로 경로당 어르신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찾아뵙는 발길이 이어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천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중구 전역으로 옮겨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일상(Daily)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데일리케이션은, 유명 관광지 위주의 소비형 관광을 넘어 지역 고유의 감성과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로컬 감성’ 중심의 새로운 여행 문화다. 이 같은 흐름을 발 빠르게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로컬 콘텐츠 발굴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구의 9개 지역 로컬 콘텐츠를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구 전역을 ‘로컬 감성 여행지’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신당동의 전통시장과 힙한 분위기를 오롯이 담은 신당동의 ‘신묘하게 힙하당, 힙당동’ △노포와 인쇄골목, 숨겨진 이색 공간이 가득한 을지로의 ‘옛것을 지금으로, 을지로’ △서울역 뒤편 조용히 역
중구상공회 소속 컬처클럽(회장 임수연) 회원들과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등 임원 30여명이 지난 4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 교류의 해 및 한국몽골35주년 기념콘서트, ‘세계가 하나되는 울림Ⅱ’를 관람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구상공회 CEO과정 18기로 컬처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석상근(이태리 Pietro Mascagni 국립음악원 수석졸업, 대한민국대표 성악가로 스페인 Jaume Aragall 및 이태리 Renata Tebaldi 국제성악콩쿠르 등 7차례 그랑프리 우승, 20년간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체코, 영국, 중국·일본 국제무대 주역) 교수가 출연했기 때문. 그는 1부에서 △현제명의 나물캐는 처녀를 소프라노 홍예원씨와 함께 Ten Gombo-Ochir Byambajav Bar Enkhbayar Bumkhuu를, 2부에서는 Gioachino Rossini / Largo al factotum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글로벌 콘서트 ‘세계가 하나되는 울림Ⅱ’는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가 주최하고,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에이비시코퍼레이션, ㈜비노월드와이드, 씨제스국제문화예술협회